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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승천 대축일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루카 24,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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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7-04-08 ㅣ No.358

 

 

 

주님 승천 대축일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루카 24,46-53)

 

 

 

1. 장소와 시간, 자세 준비(일을 멈추고 조용한 시간에 한적한 곳을 잡아 마음을 가라앉힌다)

 

 

2. 성령청원(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한다)

 

 

3. 복음 낭독(성서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 귀로 말씀을 듣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그리고 보라,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내가 너희에게 보내 주겠다.

그러니 너희는 높은 데에서 오는 힘을 입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어라.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베타니아 근처까지 데리고 나가신 다음, 손을 드시어 그들에게 강복하셨다.

이렇게 강복하시며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그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나서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줄곧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

 

 

4. 관상안내(분심이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흐르면, 다시 성서 본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계속한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오관묵상'을 사용해도 좋다.

첫번째 읽을 때는 복음에 나오는 장면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부활과 회개의 증인이 되라는 예수님).

두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제자들을 강복하시는 예수님).

세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대화와 활동을 바라본다(승천하시는 예수님).

네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 사이에 끼어 나도 참여한다(기뻐서 복음을 선포하는 제자들과 나).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수난과 부활을 상기시키시는 모습을 본다.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몸소 죄값을 치루셔야 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신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죄의 용서를 위해 대신 죽어주어야 하는 대속과 구속의 신비를 성경에서 찾아 일러주신다.

-그러기에 우리 인간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목숨을 바치신 예수님과 그로 인해 부활하셔서 우리의 주님이 되신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면, 죄사함을 받고 구원되리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신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그러시면서 그 사명을 제자들에게 맡기신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신다. “그리고 보라,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내가 너희에게 보내 주겠다.”

-제자들에게 손을 펴드시고 강복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본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강복을 받으면서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힘이 전수되는 모습을 바라보고 느낀다.

-나도 제자들 곁에 서서 주님의 강복을 받는다.

-강복을 마치시고 하늘로 올라가시는 주님을 바라본다.

-강복을 받고 힘을 얻은 제자들과 내가 승천하시는 주님을 바라뵈오며 기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간다.

-제자들과 내가 매일 성전에 모여 성령을 기다리며 하느님을 찬미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5. 묵상안내

-주님을 믿고 따름으로써 기쁨이 샘솟고 있는가?

-미사에 참례하고 주님을 믿고 의지할 때 내게 주님의 힘이 더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가?

-주님을 믿고 따름으로써 내 죄가 사해지고 내가 새로 태어났다는 것을 느끼는가?

-주님을 믿고 따름으로써 내가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예수님을 전하고 증거하는 기쁨을 맛본 적이 있는가?

-오늘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주님을 증거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겠는가?

 

 

6. 감사기도(기도 중에 함께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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