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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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이 아프신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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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9-17 ㅣ No.2419 아래 게시한 글처럼 주임신부님께서 오랫동안 목감기로 인해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한 지붕 밑에 사는 저로서도 책임이 큼을 통감합니다. 얼마전 이문동 게시판에 들어가 보았더니 보좌신부의 몸살병에 이문동 본당 주임신부님께서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를 적어놓으셨더군요. 이에 힌트를 얻어 저도 저희 주임신부님이 아프신 이유는 들어볼까 합니다. 조금은 위험스럽고 또 무례함을 무릅쓰고...
염 요셉 신부님이 아프신 이유 1. 보좌신부가 시키는 일은 하지 않고 팽팽히 놀고만 있으니...속이 상하셔서. 2. 보좌신부가 일부러 감기를 전염시켰기 때문/ 얼마전 쏘시아 수녀님이 감기로 고생한 것도 같은 이유 3. 얼마전 그많던 진돗개를 단 2마리만 남겨놓고 다 분양해 주신 이후 마음이 쓸쓸해지셔서... 4. 교육관 건립시 노엘회관을 굴삭기로 부쉴까 청년들을 동원하여 햄머로 부쉴까 하고 하도 고민하셔서... 5. 목소리 하도 크시기에 감기의 힘(?)을 빌어 볼륨을 줄여볼려고... 6. 청년문화축제를 빌미로 매일 지하실에서 들려오는 요란한 드럼소리와 꾕과리 소리에 정신을 빼앗기셔서...
과연 무슨이유일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기타 더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사족을 달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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