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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글(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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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cmf005k] 쪽지 캡슐

1999-07-17 ㅣ No.212

대화방에서 개신교도들을 만난 적은 없지만, 개신교도라고 해서 다들 가톨릭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올시다.

인터넷 상에서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보면 가톨릭에 대해 비판적인 교파들도 있었고, 우호적인 교파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생겨났다고들 하는 순복음파의 경우는 가톨릭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입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조 모 목사의 경우에는 그의 설교에서 가끔씩 가톨릭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분류상 개신교에 속하는 성공회의 경우에는 가톨릭에 대해서 상당히 우호적입니다.

대체로 신흥교파라든지 활동성이 강한 교파에서 가톨릭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는 경우가 많은 것같습니다. 그리고 흔히 정통교파라고 일컫는 교파들의 경우가 '교회일치 주간'등의 때에도 함께 참석하여 모임도 갖고 나눔도 하는 것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가톨릭 인터넷에서 개신교도들에 대하여 출입을 통제한다든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여간 가끔씩 들르는 가톨릭에 대한 비우호적인 개신교도가 있더라도 우리들은 그들에게 우호적으로 대하고 따뜻하게 맞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가톨릭과 개신교의 차이라든지 하는 것들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틀리는 것이지, 결코 그들이 나쁘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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