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성당 게시판

감사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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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sids2002] 쪽지 캡슐

2002-05-12 ㅣ No.1742

먼저 본당 게시판에 초대하여 주신 아니따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게시판에 올려져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젖었을 때도 있었고 목젖이 보이도록 크게 웃을 때도 있었지만 저는 어떤 글을 올려야 되나 하는 두려움때문에 시도도 못해보고 망설이고 망설이던 중에 권태옥 아니따 자매님께 초대 되었읍니다.

 

5월은 성모성월로서 주님의 어머니이시며 믿는 이들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특별히 공경하고 성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야 하는 달입니다.

 

저는 2000년 5월 뇌출혈로 쓰러져 생사를 헤매다가 루시아와 장모님,경북 경산 성당 교우분들과 우리 성당 교우분들의 간절한 기도로 성모님의 은총을 입고 새로 태어나서 현재는 건강에 아무런 이상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눈물겹게 감사하던 마음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은 잊혀졌다가 5월이 되어 병원에 정기검진을 받으러 갈때가 되면 또다시 악몽이 되살아 나면서 성모님의 크나큰 은총이 생각납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한테 감사할 줄 모르는 교만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성모님은 5월을 선택하여 저로하여금 새로 태어나게 하였나 봅니다.

 

금년 5월을 또보내면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할 것입니다.

 

저에게 온전한 건강과 성가정을 주시고 늘 사랑으로 돌보아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받으실 분은 저의 이웃사촌이며 1구역장 아가다 자매님을 묵묵히 뒷바라지 하는 홍기원 프란치스코 형제님 입니다.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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