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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찔리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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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선 [pooh0824] 쪽지 캡슐

2001-03-26 ㅣ No.2702

26일 월요일 기도모임이 8시 유아방에서 있습니다.

이번주 주제는 ’ 내가 받아들여야 할 것’ 입니다.

 

 

솔직한 우리들

 

당신이 다만 세상의 것들만을 생각하고 있다면

’하늘에 계신’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이기주의 속에서 혼자 떨어져 살고 있다면

’우리의’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매일 아들로서 처신하지 않는다면

’아버지’리고 부르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분을 경배하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분과 물질적인 성취를 혼동하고 있다면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분의 뜻을 고통스러울 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약도 없고, 집도 없이, 직장도 미래도 없이 굶주리는 사람들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형제에 대하여 한을 품고 있다면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죄 짓기를 계속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단호하게 악을 반대하는 편에 서지 않는다면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의 말씀들을 진지하게 생활하고 있지 않다면

’아멘’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난 이제 주의 기도도 못하겠당...

 이렇게 깊은 뜻이 숨어있는 걸...

 ’아휴~’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오는 한숨...

 습관처럼 하는 주의 기도가  참 깊게 느껴진다.

 사순의 시기가 끝나가거늘...

 내가 변화한 것은 느껴지질 않구~~ ^^;

 마음이 무겁다...

 예수님은 그 십자가가 얼마나 무거우셨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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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마음으로 와 닿는 주의 기도를 꼭 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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