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성당 게시판

화창한 5월에 노래한번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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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철 [s.joannes] 쪽지 캡슐

2002-05-19 ㅣ No.52

         

         안녕하세요?

  우이성당의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글로리아 성가대의 손 요한이랍니다.

  저희 성당 게시판에는 처음으로 들어와 인사를 드리게되는군요.

   막상 글을 써보려고 하니  생각만큼 떠오르지를 않는군요...

  실은요... 교우 여러분들의 입을 빌려 볼까???  해서 들어 왔습니다...

   성가 단원이 너~~무 부족합니다. 흔히들 韓민족은 恨의민족,恨 의 역사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네 전통 음악을 듣다보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듯한 정적인 요소가 많다고들하지요. 그렇지만 그내면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는 것을 느낄수있습니다...억눌려있는 슬픔들을 용서와 화해로 승화 시키는

   한의 에너지를 말입니다...(이와는 대칭? 적으로 서양음악은 동적인듯하면서도 정적인

  요소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 말씀을 드린이유는요, 노래방에서는 잘하시잖아요~~~!!!!

   춤과음악 그리고 말을 잘다루던 우리네 선조들의 피를 이어받은 교우 여러분!

  하느님을 찬미하는 성가대로 마구 몰려와주셔요? 네?  뛰어서 말입니다...

   시간이 없으시다구요?  노래를  못하신다구요?  한번 와 보시라니깐요?  네?

  연습:매주 금요일 (연중 무휴:노사분규? 없슴)

  장소:대교리실

  시간:저녁8시 정각.           

                                        수유동에서 손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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