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으악...또 없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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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gundegi78] 쪽지 캡슐

2000-03-07 ㅣ No.1327

할아부지...

너무 슬퍼서 눈물이 앞을 가리는게....

지난 번에두 내 편지만 쏘~옥 빠지더니...

너무 하십니다.~~~ 이건 괜한 투정이였구여..

새 소식이 있어서 들어왔어요.

저여 어제 첫 출근을 했더랬어요.

첨 하는 직장 생활은 아니지만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첨일을 해서 그런지 집에 오자마자 앉아서

30분을 잔거 있죠. 앉아서도 잘수 있다니...

비록 의정부에서 더 들어간 시골의 면사무소의

임시직이지만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저에게는

더없는 좋은 자리라 생각되요. 시간도 많구

또 돈도 벌수 있으니...담 달 부터는 입시학원

등록도 할거예요. 그렇게 열심희 사는 모습이

주님이 원하시던 모습이라 생각해여....

이번에 수능을 볼거라는 계획 할아부지랑

저의 애인 한테만 한거 아세요?

왠지 조용히 공부해서 자랑스러운 결과를

자랑하고 싶더라구요...

그럼 할아버지 건강하시구여...꽃 샘추위에

무릎을 꿇은 저 처럼 감기 걸리심 안돼~요.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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