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T.T 울고계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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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엽 [francis98] 쪽지 캡슐

1999-12-26 ㅣ No.250

구유에 계신 예수님을 보셨나요...

 

너무도 귀엽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랑과 평화와 기쁨......

그 은총의 모든 선물들을 우리에게 주시고자

품에 가득 안고 이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 말입니다.

그분을 얼굴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밝아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치만...그치만... T.T ...흑흑..흑흑흑

훌쩍..그거 아세요 ???

 

그 성탄의 기쁨이 채 가시지도 않은 지금,

아기 예수님께서는 구유에서 외로이

울고 계신답니다.

그냥 봐서는 모르구요...

가까이에서 그분의 얼굴을 보셔야 돼요.

그럼 그분이 울고 계신 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ToT)(으아~~앙!!!)....들리시죠...

 

글쎄 말이죠...

그 이유가 뭔가 했더니,

그분께서 나신 25일이 이후,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더랍니다.

’나랑 아무도 놀아주지 않는구나’하며 심심해 하시며,

날씨는 추운데 뭐하나 덮어주는 사람도 없다고

오들오들 떨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부탁드리긴 뭣하지만,

예수님이랑 좀 놀아주세요...

’나 왕따 됐나봐~~~~~아,으아아앙!!!’하시며

울먹이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예수님께서 밝게, 활짝 웃으시는 모습이 그립네요...

여러분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훌쩍..

그럼, 안녕히...

 

PS. 참!!! 이걸 아셔야 돼요...

    그냥 보면 웃고 계신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거...삐지신거에요...

    마음으로 보세요, 마음으로...(저는 그걸 못해서...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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