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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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안나가 인사올립니다. 요즘은 무엇을 하시는지... 서울대교구장님이라는 직책을 벗으시고는 근항이 뜸하신듯... 그만두실때 명동성당에서의 모습을 평화방송에서 봤읍니다. 인기가 대단하시더군요.... 옆에서 베로니카 제친구가 최근의 추기경님의 근황을 말해버렸습니다. 이런.... 제가 이쪽은 쫌 깜깜해서! 그저 이쁘게만 봐주시길... 곧 저희 학교 장안대학 산업디자인과에서 -바로 제가 그과입니다- 졸업전시회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힘이들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있지만 열심히 하고 있읍니다. 기도해주세요.-제 작품도 실리지요- 그리고 틈틈히 추기경님께 인사올리지요. 참 장미의 이름으로 라는 책을 아시지요? 정말 중세시대에는 이단자라는 사람들을 그런식으로 화영에 처했나요? 주님은 사랑을 강조하셨는데...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전 가서 자렵니다. 몇일동안 충무로에서 밤을세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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