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본당성가대 명칭의 부당성제기에 관하여...

인쇄

박병각 [maypark] 쪽지 캡슐

2001-03-26 ㅣ No.794

늘 본당 업무에 열성적으로 분투하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배위원장께서 2001년 3월 3일 게시물 번호670호에 의거 송파동성당 게시물에

올려 문제 제기한 면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첫째. 성가대 명칭에 관한 사무절차 규명 건.

        본당 성가대의 고유 명칭을 갖고자 하는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분위기에 즈음하여, 소속 임원과  위원장 그리고 주임 신부님으로

        하여금 상의를 하였던바, 성가단원들의 공모를 통하여 짓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달포 정도의 응모기간을 거쳐, 총 14건의 응모자료를

        모아 서면으로 작성한후, 순위별로 전례분과위원장과 총회장의 결재

        를 득한다음, 사무장의 손을 거쳐, 신부님의 오랜숙고로 최종 재가를

        얻어 이루어진 결과 입니다.   그 명칭이 이름하여 "아뉴스데이" 라고

        탄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둘째. 성가대 명칭 "아뉴스데이" 사용 부당성 건.

        본당 성가대 명칭은 "아뉴스데이//Agnus Dei"  의 라틴원어 선택사용의

        강조를 기술하였으며 번역물 명칭 사용은  각자의 판단으로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지적한,  유래된 상징어로 사용이 부적절 하다는 뜻과 의미는 교리 본질

        및 절대적 진리가치가 근원적으로 훼손, 굴절 또는 왜곡되지 않았다면?

        하는 부정할수 없는 믿음을 갖고 신학을 전공한 저명한 인사 및 국내

        성음악의 대가라고 하는 성당의 명사분께 자문을 구하였던바, 아뉴스데이

        성가대 명칭 사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시면서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되어 참으로 "축하합니다" 라고 부연해 주셨습니다.

        주임 신부님께서도 저희 본당에 적합하다고 하시었고, 국내에서도 이미

        본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성당이 다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례

        헌장이 지향하고 있는대로 성가대의 소임을 다 하고자 열악한 여건과

        환경속에서도 전단원이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셋째. 본당 게시판의 영구기록물은 자칫하면 상대에게 큰 상처.

        이와같이 어느 한 단체의 즉흥적 발상과 자의적기준 잣대로 판단한 결과

        물이 아니라 극히 정상적 절차로 의견을 수렴하여 얻은 결과임을 밝혀

        둡니다.

        지금은 성삼일과 부활축일의 준비로 1주일에 6일간을 맹연습 중에

        있으며, 한치의 오차도 절대 허용치 않으시려는 신임 지휘자 선생님을

        중심으로, 능숙한 반주자 그리고 단원들이 일치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수고하시는 뒷 모습에서 우리는 늘  서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단원들의 가슴 메였던 애절한 상처를 사랑의

        배려로 추스려주는 뜻에서 게시판의 영구기록물(#670호)의 오보는 삭제

        하는 것이 좋을상 싶습니다.   송파동성당 아뉴스데이 성가대에서 정숙한

        모습으로 열심히 봉사하시는 단원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도  말

        입니다.

        우리단원 일동은 미사를 주관하시는 주임신부님과 신자들의 성화를 위해

        찬미의 성가를 정성껏 바치기로 더욱 다짐합니다.

 

 

송파동성당 아뉴스데이 성가단 일동.

       

         



8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