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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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5구역장님(아가다) 딸 '젬마 곽지은' 이라고 합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늘 공부한답시고 미사 참석도 꾸준히 못하고, 청년부나 성가대, 어느 쪽에서도 활동하지 못한 저 이지만
신부님께서 답십리 성당을 떠나신다는 말을 들었을때 기분이 참 妙.....하다고 할까요.
이제 해맑은 신부님의 모습을 뵐 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성당일에 적극적이셔서 성당에서 행사가 있을때마다 저희 가족들은 항상 긴장했습니다. 무조건 1등 해야하니까요^_^;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너무나 좋은 추억이였고 행복했습니다.
' 그래. 신부님 덕분이야. 신부님 아니셨으면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었을까?'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픈가 봅니다. 이제는 신부님을 보내드려야하니까요.
그동안 신부님의 勞苦에 깊은 감사 드리면서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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