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아니 벌써!!!

인쇄

사비나 [kimcupid] 쪽지 캡슐

2000-06-16 ㅣ No.405

+사+ 사랑하는 예수님 ! 함께 축하해 주세요.

주님! 당신의 숨결을 당신의 사랑을 당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당신의 성전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워졌습니다.

성전을 짖기 위해 애쓰신 모든 이에게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집에 살고 싶습니다.

                       김 현옥.

 

주님, 항상 당신 집에 살고 싶습니다.

당신 집에는 머무를 방이 많다고 하신

그 말씀이 제 마음에 생기를 돋우어줍니다.

저는 당신 집으로 저의 친구들도 데려가고 싶습니다.

세리도 창녀도 아들 딸이라며가슴으로 받아주신 당신을 믿고

보잘것없는 제 친구들과 더불어 당신 집에 머물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영웅을 우러러보고

잘난 사람을 부러워 하며

가진 사람들의 손을 눈여겨보지만

빈손인 채 가슴에는 파람 멍이 짙게 든

기댈 곳 없는 이들을 여겨보시는 주님.

보잘것 없는 저의 친구들을 당신 집에 데려가겠습니다.

머물곳이 없어 항상 떠돌며

비정한 사람들의 찬 눈초리에 굳어버린 그들은

좋은 것을 보고도 기뻐할 줄 모르고

어쩌다 행운이 굴러 들어오기를

그래서 신데렐라나 거지왕자의 꿈을 꾸지만

그들의 나날은 별것도 아닌 일로만 가득 차

가슴은 끊임없이 퍼런 멍이 듭니다.

주님!

보잘 것 없는 그들이 소중하다고 말씀하신 분이

세상을 만드신 당신임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신 당신이

그들의 아버지이심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주님,

저의 말과 행동에 진실함을 주시고

저의 발걸음을 힘차게 하시어

그들을 당신의 집에 데려갈수 있게 해주십시오.....

                 

당신의 빛으로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성전이 되길 기도드리며

성전입당을 축하합니다..



6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