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1. 김동조 형제님께서 아래의 6585글에 대하여, 출생 년도를 비교하여 잘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http://saint.catholic.or.kr/gns_view.asp?ctxtsaintid=1729 (가톨릭성인사전 중)
http://www.charles-gounod.com/vi/bio/index.htm (구노 홈페이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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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다음은 김동조 형제님께서 아래의 부록 글에 대하여 주신 답글입니다.
라우렌시오 앵베르 주교(St. Imbert, Laurent Marie Joseph)1796?~1839
프랑스에서 태 어나 1819년 3월 20일 파리를 떠나 중국 사천 교 구로 발령
그때 구노의 나이는 2살?
구노Gounod, Charles, (1818 - 1893)
1836년 파리음악원에 진학하여 알레비에게 대위법, 파에르와 르쉬에르에게 작곡을 배웠다
..이때에 범주교는 주교서품을 받고 1837년 12월 18일에 처음으로 조선땅을 밟았다
구노가 J.S.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 제1곡의 전주곡 선율을 사용하여 '아베 마리아'를 작곡한것은 이미 널리알려져 있는 사실이고 1858년에
작곡한것으로 알려져있음 1858년이면 범주교님 순교하신지 19년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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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께서 멋진 소설을 쓴것으로 생각됩니다...도움이 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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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런데, 다음의 강론 말씀을 읽어 보면 좀 문제도 있고 또 유익한 정보도 담고 있는 것 같더군요..
http://daejam.or.kr/bbs/view.php?id=teaching&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it&desc=desc&no=80
3. 그래서 조금 더 조사를 해 보았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새남터 순교성지 성당을 다녀오신 교우님들께서는 잘 아시고들 계시겠지만, 프랑스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 사제로서 20 - 30 대의 젊은 나이에 우리나라로 오셔서 선배 사제의 뒤를 이어 순교하신 분들이 여러 분 계시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주: 우리나라에 오셔서 순교하신 외국인 사제는 총 10명이고요.)
위의 알퐁소 신부님 강론 말씀을 참고할 때, 구노가 작곡한 아베마리아 곡이, 앵베르 주교님이 아닌 다른 분으로서 우리나라에 오셔서 순교하신 프랑스 외방선교회 소속 사제 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싶어,
다음의 사이트에서
http://saint.paolo.net/103.php
(1)우리나라에서 순교하신 외국인 사제 10분들의 출생 년도, 사제서품 년도 및 순교 년도,
(2) 구노가 아베마리아를 작곡한 작곡년도(1859년), 그리고
(3) 구노의 출생년도(1818년)
를 상호 비교해 보아도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분들께서 순교하신 년도가 1839년 아니면 1866년이라..
이쯤 되면, 국내의 프랑스 파리 외방선교회 측에 직접 문의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4. 문제의 글의 출처가 아주 매우 모호한데..,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67년 졸업 동기동창들 사랑방 자유게시판인
http://snumc67.com/zb/view.php?id=bb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구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71 에는 "겨자씨"라는 필명을 사용하시는 분께서 올려 놓았더군요..
이런 저런 이유로 한국인들이 드나드는 게시판에 많이도 퍼져 있는 모양입니다만, 하여튼
이러니, 인터넷에 떠 있는 우리말로 작성된 글들 중에서 특히 외국 내용을 담고 있는 것들 중에 어떤 것이 진짜로 믿어도 괜찮은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