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아띵]2776번을 읽고... 어느 본당인줄은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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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성 [cattus] 쪽지 캡슐

2003-02-26 ㅣ No.2781

+. 찬미 예수님

어느 본당인지 밝히지는 않으신 것 같은데...

그렇지만 어느 본당인줄 은 대충 알겠습니다.

저랑 연합회에서 같이 일하는 누나에게 이런 일 터지기 전에 들었으니까요!

그러면서 저는 그냥 그런 신부님이 우리 본당에 계시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그 본당 사정을 잘은 모르지만, 그리고 어느 정도의 과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날조는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누나에게서 그 누나가 교사하면서 교감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는 교구청 높으신 분들께서 보시는 곳이 아니라 이태원의 일반 신자들이 보는 곳이며 심지어는 제가 가르치는 어린 초등부 어린이들이 들어와서 보기도 합니다.

제가 연합회 활동을 하고 가톨릭 동호회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저희 1지구 내에서도 겪었고요!

하지만 그런 사실을 말씀하시기에는 이 게시판을 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생각은 하시지 않나요?

저희 이태원 아이들은 신부님과 수녀님은 모두 천사와 같으신 분으로 생각할텐데...

물론 점점 나이가 들면 그런 환상(?)이 깨지겠지요!

하지만 너무 일찍 깨려는 것 같지 않으십니까?

물론 사제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교황 중에서도 도덕적으로 매우 비도덕적이고, 정말 인간 이하의 교황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황의 무류권은 훼손되지 않았습니다.

사제가 비록 정말 인간 이하라고 생각 되어도 전례를 집전하는 사제의 인격 안에 하느님께서 현존하시기 때문에 그 성체는 제병이 아니라 성체입니다.

저 역시 님의 본당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지만 과연?!?!

이곳에 글을 쓰시는 것이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이 곳에 또 들어오실리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만약 들어오신다면 님의 글을 삭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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