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송원철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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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영 [ginigal] 쪽지 캡슐

2005-11-11 ㅣ No.2629

 

그렇습니다. 사제는 주님의 일이 소명이겠지요.

태릉납골당성당 때문에 반 천주교도 1000명은 족히 새로이 생겼을 것입니다.

반 천주교도 1000명 이상을 만드는 것이 주님의 소명일까요?

1000명이상의 사람들이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학교담장을끼고 납골당을 짓기 때문입니다

집앞 왕복2차선을 사이에 두고 카톨릭이 납골당을 짓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정서에 미칠 근거를 대라니요.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도

이 상황에서는 우울해 집니다.

하물며 학교 바로 옆이겠습니까?

대다수 글올리는 공릉동 사람들은 카톨릭에 대해서 함부로 글 쓸 마음 없습니다.

동네 한복판에다 납골당을 짓지 않으면요.

주의종이 살아있는 사람 1000명 이상이 상처받을일을 합니까?

왜 다른 사제는 침묵합니까?

힘없는 사람 누가 쉽게 카톨릭에 대항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주민을 진정한 이웃, 형제라고 생각했다면 이렇게 묻지도 않고

거짓말을 하면서 성당을 완공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당신들 탓입니다

우리도 이 곳에 글 올리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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