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깡패의 생리!!

인쇄

조재형 [umbrella] 쪽지 캡슐

1999-07-30 ㅣ No.842

 깡패들의 생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첫째는 무대보입니다. 무조건 달라고 하고, 무조건 때리고, 무조건 우깁니다.

둘째는 머리가 없으니까 힘으로만 밀어 부칩니다. 참 한심하죠.

셋째는 약자에겐 강하지만 강자에겐 참으로 비굴할 정도로 약합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교통법규를 어길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교통경찰이 차를 세우고 면허증을 보자고 하고, 법규에 따라서 그 "딱지"를

발부합니다.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대부분, 곱게 딱지를 받아서 은행에 납부합니다.

그런데, 교통법규를 어겼다고, 자동차를 뺏어간다면 그때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이런일은 교통경찰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깡패라면 몰라도 말입니다.

 

 이북이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그럽니다. 그러자 여기저기 교통경찰들이 난리입니다. 그런데, 가만이 그 속을 들여다 보면 꼭 깡패들이 하는 행동과 비슷합니다.

 

 첫째, 누가 자기들을 교통경찰로 임명한 것도 아닌데, 저희들이 스스로 교통경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뚝하면 힘으로 밀어부칩니다. 무식하게

 

둘째, 설사 교통법규를 어겼다고 해도 딱지만 발부하면 되지, 온갖 공갈 협박을 다합니다.

 

셋째, 이웃 동네의 사람들은 미사일이 아니라, 핵실험을 해도 꼼짝 못하더니, 힘없는 동네에서 미사일 실험 한번 하겠다는데, 저렇게  호들갑을 떨고 난리입니다. 꼭 깡패 같습니다.

 

더럽고 치사한 꼴 보기 싫으면

그 옛날, 만주 벌판을 말달리고 호령하던

우리 조상들의 힘과 지혜를 되찾아야합니다.

그리고

더럽고 치사한 꼴 보기 싫으면

동네 깡패들한테 쪽팔림 당하기 싫으면

하루 빨리 "통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아!

갈길은 먼데, 땅거미는 지고

깡패들은 설치는데

서로 남의 탓만 하고 있구나...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그리고

연중 18주일 강론도 함께 올립니다.

혹 참고 되시길...

첨부파일: 연중 18주일 99A.hwp(30K)

8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