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예비자 교리 봉사를 마치며

인쇄

김천년 [skyear] 쪽지 캡슐

1999-09-13 ㅣ No.251

예비자 교리 봉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봉사라기 보다는 자신에 대한 재충전의

기회였습니다

 

참회예절을 치루면서

다시한번 부활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다른 봉사직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신자를 교육하는데 참여할 수 있음은

차라리 은총이라고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활동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가지 일에도 충실하기가 사실 쉽지가 않더군요

 

대자 대녀도 생기고

제가 대부될 자격이나 있는지

발씻김 예식 또한 감격적이었습니다

 

그런 자세로 공동체 이웃을 사랑하여야 함을

아무리 많은 강의와 강론을 들었다하더라도

 

형식적이 아닌 맘에 우러나오게 하는 진행속에서

진정 남의 발을 씻겨줄수 있는 마음이 되도록

예비자 피정의 프로그램 또한 좋았습니다

 

준비하시고 진행하신 원장수녀님과 교육분과

위원장님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냅니다

 

 



2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