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RE:6174]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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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주 [sejsowha] 쪽지 캡슐

2001-01-22 ㅣ No.6193

신부님... 너무 재밌어요...

바쁘시다더니... 어디서 이런걸 구해 오셨어요?

암튼.. 간만에... 진짜 많이 웃었어요... 그래서 오늘 또 보내요... 그래도 재밌어..

 

신부님... 오늘.. 성가연습 잘하고... 성가대는 감자탕집 갔다가 꼬랑에서 마무리하고 헤어졌어요... 성가대야... 늘 연습뒤에... 밥먹으러 가니까... 특별한 회식자리는 아니었어요......

 

저는 전례부 회의에... 성가연습끝나고 잠깐 들어갔다가...  전례부 식구들이랑.. 레벤에 갔었어요....   어딜가든... 식구들이 다 모인자리는 즐거운것 같아요... 전례부도 좋아보이고...  이상하게 오늘은 날씨가 좋은 건지... 사람들이... 대체로... 정신건강이 좋아보여요... 다들...  작은일에..기뻐하고...  웃고..... 저도요....

 

요즘.. 성가대는 너무 즐거워요.... 음... 성가연습하는 것도 좋고... 애들 보는 것도 좋고... 다들... 애정을 많이 쏟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노래도 모두들  잘하는거 같아요...  오늘은... 성가대에 단원들이 많이 나왔어요....  몇몇.. 첨보는 이도 있었고.... 선배님들도 오셨고.... 음... 성가대에 사람이 많으니까... 정말 좋네요....  애들도 기뻐하고...

 

저는 성가대에 2차로 꼬랑에 합류했는데...  라이문도 오빠도 오셨더라구요....  하하..

라이문도 오빠는 일내는데 선수예요....  고등학생.. 영어도 가르친다고 그러구요... 벌써.. 상봉이랑 작은음악회 상의하고 그러더라구요....    레지나 언니는 몸이 축날까봐.. 걱정하고.... 그러면서도... 계산하라고 떠밀고....음...  역시 보기좋은 부부셔요....

난 역시 좋은 대모를 두었고.. 덕분에 대부도 함께 얻었구요....  

 

나도 이담에.. 시집가서 애기 엄마되면... 언니 오빠처럼... 후배들에게 그런 열정을 쏟을 수 있을까.....     많이 본받고 싶은 .... 분들이에요...

 

신부님... 저요... 내일 눈썰매타러 가려구요..

소영이랑 소피아랑 상봉이랑 저랑.. 베어스타운리조트 가려고 해요....

헤헤... 잘다녀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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