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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대규모 촛불집회‥"시민도 촛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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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자 [veronicagain] 쪽지 캡슐

2009-01-01 ㅣ No.9043

언론노조, 대규모 촛불집회‥"시민도 촛불 들었다"

MBC | 기사입력 2009.01.01 08:09 | 최종수정 2009.01.01 08:15

 
[뉴스투데이]

◀ANC▶

파업 일주일째를 맞는 언론노조는 오늘 새벽까지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고 정부여당에 방송법 개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일반 시민들도 대거 동참해서 힘을 보탰습니다.

최 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VCR▶

제야의 종 타종식이 있었던

서울 종로 일대.

언론노조는

어젯밤부터 촛불 집회를 갖고,

정부 여당의 방송법 개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거리 행진을 벌이고, 전단지를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방송법 개정의 부당성을

알렸습니다.

그동안 파업에 참가하지 않았던

KBS의 일부 기자들도 동참했습니다.

◀INT▶현광철/ 언론노조 조합원

"많은 언론들을 조중동화 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런 움직임들을 시민들이 더 많이

알 수 있게끔..."

시민들도 촛불 집회에 대거 참가해

방송법 개정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윤종욱/경기도 성남시

"지금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국민의

눈과 귀를 막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INT▶김영진/경기도 수원시

"방송법 같은 경우에는 한번 조중동이나

삼성한테 넘어가게 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거든요..."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은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고, 집회가 끝난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집회에 142개 중대,

만 2천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하고,

집회 참가자 2명을 연행했습니다.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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