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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쓴시입니다.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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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수 [allein] 쪽지 캡슐

1999-09-05 ㅣ No.95

그리움

 

당신을 생각함이 너무도 사무쳐

내 두눈의 눈물 마를 날이 없게 합니다.

커다란 손수건 한장을 적시고 또 다시적셔

잠시라도 잊으려 담배에 불을 붙여 봅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면서도 머리엔 오직 당신 생각뿐

불이 꺼지고 나면 또 다시 내 손수건은

내 눈물을 맛보아야 합니다.

 

못난이님의 부탁으로 제가 어제쓴시중 한편을 올립니다.

시의 내용을 보시고 사랑하는 여인과 헤어졌다고 상상하지는 마세요.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고 싶을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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