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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이 준 글>너의 마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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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선 [pooh0824] 쪽지 캡슐

2000-12-31 ㅣ No.2317

        너의 마법사가^^*♥

 

 

기대해조...후후~~~

 

열씨미 연습할께.

 

나 꼭 마법사가 될꺼야.

 

그걸로 행복할꺼야.

 

그냥 너가 밝게 웃으면...

 

눈물 흘리는건 내가 좋아하는 거니까.

 

미움받는게 내 습관이니까,

 

아픈거 참는게 내 특기니까,

 

난 상처받는 것에 익숙하니까,

 

또 눈물이 나와도 괜찮아.

 

미움이 내게로 와도,

 

아픔이,

 

만일 그 벌로 너의 상처가,

 

후후....나..용감하져??...

 

음........배 째라~~!!

 

하늘을 향해 중지를 치켜들고 이렇게 외치는거야.

 

만약 신이 방해하면???

 

세상 모두가 안되면 최소한 너만이라도.

 

그런 마법.

 

아무도 눈물흘리지 않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아무도 아파하지 않고,

 

아무도 상처받지 않고,

 

세상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법.

 

음... 모냐면....

 

뭐냐구???

 

배울수 없으면 연구라도 하지.

 

그래서 딱 한가지 마법만 배울꺼야.

 

그 마법사.

 

내가 좋아하는 판타지에 많이 나오는

 

나... 마법사가 될꺼야.

 

나 오늘 중요한 결심을 했어.....

 

 

*** 요즘 의정부로 특강 수업을 나간답니다.

    4~6학년 아이들과 수업을 하는데...

    제가 멜주소를 가르쳐주었지요.

    한아이가 어제 이글을 보내주었어요.

    새해인사라믄서...

    한사람을 생각하는 아름다움을 벌써 터득한 것인지...

    내가 좀 아파도 너의 행복을 빌 줄 아는 그런 모습이 참 예뻐보입니다.

    그 아이에게 이 글 좋으니까 꼭 게시판에 올린다구 했거덩요...

    약속을 지키느라~~ ^^;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이런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새로운 해엔 함께 웃고, 함께 행복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그런 삶...

    꿈인 것 같아도 꿈꿔볼랍니다. 모두들 같은 맘이죠???

    

    누가 그러더군요...

    "니가 내후년엔 30이냐?"

    "...."

    그 나이가 맞긴 맞지만서두...

    아직두 철이 덜들었나보네요~~~~*^^*               

    

    아무도 아파하지 않고, 눈물흘리지 않고 등등...

    이런 것이 불가능 하다는 건 알지만서두

    그 분 안에서 위로받으며 생활할 수 있다는 건...

    그래서 마음이 외롭진 않을 수 있다는 것...

    믿을랍니다...

 

    오늘...

    중요한 결심 어떤 것을 할까???

    한해동안 한가지씩 끝까지 가지고 갈 결심을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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