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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317]금쪽이..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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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주 [sejsowha] 쪽지 캡슐

2001-01-02 ㅣ No.2327

현선아... 오늘이..엄머.. 벌써..12시가 지났구나...  이제 새해가 밝은지 이틀째다...

그래 니 말대로 ... 내년엔 우리가 30이다.. 우찌 이런일이...하하하..

 

요즘은 어떻게 지내니?... 뭐가 정신이 없는건지... 매사에 정신을 못차리고 살고있는것 같아.. 내가....     이제 연합회도 새로운 친구들에게 넘겨주고... 잠시 여유를 부려볼까했는데...  다시 성가대를 하게 되었어...  음.. 많은 사연이 있고.. 사정이 있지만.. 암튼.. 다 잘된거야...  우리 지휘자님 그만두셨어...그리고 새 지휘자님이랑 오늘 저녁먹고 들어오는 길이야....  하하... 새 지휘자님이란.. 우리 어린이 성가대 지휘하시던 분이시며.. 또.. 우리 청년 성가대 선배이자.. 저저번 지휘자님의 아내이지... 또한 나의 대모님이기도 하지...  너무너무 잘 아는 언니가 지휘를 맡았어....  

우리 성가대가 힘들면 힘들다고 할 수 있거든.. 그래서 아마도 하느님이 언니를 우리에게 주신것 같아.....  잘 될것 같은 느낌이야...  

우리 발표회... 하반기로 연기됐어...  전번 지휘자님이 너무 바쁘셔서..연습을 제대로 못했어...  그래서 우리 이름을 걸고 하는 건데...  너무 어설프게 할 수가 없어서..지금부터 준비해서 하반기에 잘하기로 했어... 그리고 또 부활준비도 해야하기 땜에..  오히려 잘된것 같아...

 

음.. 요즘은 살기가 괜찮니?...  올해에는 우리 금쪽이가 정말 정말 좋은 일만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래서 니가 늘 밝은 모습으로 기뻐했으면 좋겠다...   내가 자주는 못하겠지만.. 가끔씩 너를 위해 기도해줄께...

그리고 앞으로도 .. 우리 힘든 일이든 기쁜 일이든... 함께 했으면 좋겠다....  

너를 만난 것도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인 것 같아...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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