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헬레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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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추기경 [cardinal] 쪽지 캡슐

1999-02-02 ㅣ No.199

헤레나,

보내준 전자편지 기쁘게 읽었다. 감사하며 헬레나도 주님의 은총속에 건강하기를 빈다. 오늘은 할아버지 좀 시간이 늦어서인지 피곤하구나. 그럼 안녕히!

 

   1999,2,2. 헤화동에서 추기경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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