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노년 건강관리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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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열 [c.y.kim] 쪽지 캡슐

2001-07-03 ㅣ No.5766

† 찬 미 예 수 님 !

 

노년의 건강관리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서는 건강관리와 적극적인 생활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미국립노화연구소에서 제안한 노년건강 관리를 위한 10계명(誡命)입니다.

 

1. 노인에게도 운동이 최고입니다

노인 3명 중 1명이 심장과 뇌의 혈관이 막혀 숨집니다.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운동이 최고인데, 30분씩 매주 4회 이상하도록 합니다. 이 때 운동강도는 줄이되 시간은 늘이는 것이 요령입니다. 노래를 부르긴 힘들겠지만 말은 할 수 있는 정도의 운동량이 적당합니다.

 

2. 소식(小食)보다는 소식(素食)이 좋습니다

섭취 열량을 줄이면 오래 사는데 유리하다는 것이 최근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의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불필요한 열량제한보다는 육류와 지방을 줄인, 즉 곡류와 채소 위주의 소박한 식단이 바람직합니다.

 

3. 칼슘이 많은 우유와 멸치를 즐겨 드십시오

전체 노인 중 절반의 노인에게 있어 칼슘 섭취가 1일 권장량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약해지고 신진대사가 떨어집니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우유와 멸치를 즐겨 드시면 칼슘 공급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4. 정기검진이 암 조기발견의 비결입니다

연령과 암 발생률은 정비례하지만, 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따라서 매년 한 차례 정도의 위내시경(위암) 검사와 간 초음파검사 및 혈액검사(간암), 질세포진검사(자궁경부암), 유방 X-선 촬영(유방암)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초기에 치료할 수 있게 됩니다.

 

5. 콜레스테롤과 체중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과체중은 성인병의 적신호입니다만, 이는 중년층의 이야기입니다.

노인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거나 저체중일수록 오히려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6. 실명예방에 우선 순위를 두십시오

실명(失明)의 최대원인인 당뇨망막증을 비롯해 망막변성증, 녹내장 등 많은 안과질환이 나이 들어 급증합니다. 이미 손상된 시력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요법과 레이저치료 등으로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7. 불면증엔 낮에 햇볕을 쬐는게 좋습니다

새벽에 잠이 깨면 다시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 현상이 흔히 일어납니다. 그럴 경우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고, 밤엔 조명을 약간 어둡게 유지하여 지내다가 취침시 완전히 소등을 하면 어느 정도 불면증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8.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보약입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폐경증후군의 극복과 골다공증 및 심혈관질환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노인성 치매와 골절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여성 노인에게는 하루 한 알의 에스트로겐 복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9. 독감예방주사를 맞으십시오

65세 이상 노인이 독감에 걸렸을 때의 사망률은 25∼44세 때보다 1백배, 45∼64세 때보다 20배나 높습니다. 독감은 12월∼2월에 유행하지만 예방 접종은 10월말까지 해야합니다.

 

10. 운전시 비보호 좌회전에 주의하십시오

노인들은 시력의 노화로 시야가 좁아지고 차량속도에도 둔감해집니다. 시야가 10%씩 좁아질 때마다 교통사고 확률은 16%씩 증가합니다. 가장 위험한 교통사고 유형은 비보호 좌회전시 반대 차선 차량과의 충돌로서, 가능하면 신호등이 있는 곳까지 직진해 좌회전(혹은 유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001/7/3  아침에  김춘열(데오도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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