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새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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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2003-01-01 ㅣ No.5879

비록 조금 시원하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맑고 푸른 하늘로 시작하는 2003년도입니다.

이 아침의 모습처럼 올 한해도 우리 상계동 식구들 모두도 하느님 아버지께 푸르른 생명력 있는 모습으로 나아가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그리고 성모 어머니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마음 속에 있었던 무겁고 어두운 그 모든 것들 대신에, 올 한 해에는 우리의 마음에 조금은 여유롭고, 조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이쁜이’가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늘 주님 안에서 건강하시고, 기도 중에 우리 주임 신부님 위해서도 기억해 주세요.

이 철없는 보좌 데리고 사는라고, 요즘 더 부쩍 주름살이 늘으신 것 같아서요...

 

언제나 우리의 피난처이신 성모 어머님!

올 한 해에는 저희가 어머님의 마음에 아름다운 장미 꽃다발을 더욱 더 많이, 그리고 자주 바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이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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