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성당 게시판

다 알고 있는 엽기적 문제모음(펀글)

인쇄

김수진 [bibipooh] 쪽지 캡슐

2000-07-29 ㅣ No.179

 

[1]

 

 대개 중,고등학교 시험에서는 선생님들이 점수를 주기위해

 

내주는 쉬운 주관식이 있게 마련이죠. 모 중학교에서도

 

이런 가정 문제가 있었더래요.

 

< 찐달걀을 먹을 때는 ( )을(를) 치며 먹어야 한다 >

 

답은 (소금) 이죠.

 

그러나 우리를 웃기는 엽기적 해답이 있었나니...

 

< 찐달걀을 먹을 때는 (가슴)을 치며 먹어야 한다 >

 

~~~~~~~~~~~~~~~~~~~~~~~~~~~~~~~~

 

 

[2]

 

어느 학교의 중간고사 생물 시험문제라는군요.

 

☆ 괄호 안에 들어갈 단어는? (주관식 문제)

 

< 곤충은 머리, 가슴, ( )로 나뉘어져 있다 >

 

답은 물론 ("배")였죠...

 

대부분의 학생이 "배"라고 정확히 썼다더군요.

쭉~ 채점을 해 나가다가 한 학생이 써낸 답을 보고

선생님은 그 자리에서 발라당 뒤집어졌대요.

 

< 곤충은 머리, 가슴, (으)로 나뉘어져 있다 >

 

~~~~~~~~~~~~~~~~~~~~~~~~~~

 

 

[3]

 

초등학교 작문숙제로 선생님께서 "( )라면 ( )겠다"를

완전한 문장으로 만들어 오라고 하셨대요.

 

다음날 아이들이 낸 숙제에는

 

"(내가 투명인간이)라면 (여탕에 가)겠다"

"(내가 부자)라면 (오락기를 사)겠다"

 

등등....초등학생들처럼 순진한 문장들이 많이 나왔죠...

 

그런데... 한아이의 문장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 아이의 문장은...

 

< (컵)라면 (맛있)겠다 >

 

~~~~~~~~~~~~~~~

 

 

[4]

 

< 올림픽의 운동 종목에는 ( ),( ),( ),( ) 가 있다 >

 

모두다 육상, 수영... 이러면서 열심히 적었는데...

 

또 문제의 한 아이!!

 

 

< 올림픽의 운동종목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 !!!!!

 

~~~~~~~~~~~~~~~~~~~~~~~~~~~~~~~

 

 

[5]

 

< 개미를 세등분으로 나누면 ( ),( ),( ). >

 

물론 머리, 가슴, 배가 정답이죠.

 

근데 이 문제의 학생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 개미를 세등분으로 나누면 (죽),(는),(다) > !!!!!

 

~~~~~~~~~~~~~~~~~~~~~~~~~~~~~

 

 

6. 작문..위에 처럼 괄호 채우기...를 하는데..

문제는 이것이었다.

나는 ( )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풍요롭다.

 

물론 정답은 "비록" 이다.

 

하지만, 우리의 학생....이 쓴 답은..

 

< 나는 (씨발)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풍요롭다. >

 


2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