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8821)에대한-뭔가 잘못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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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미 [idgagul] 쪽지 캡슐

2003-04-16 ㅣ No.8827

안녕하십니까!

짧게나마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답변 올립니다.

원래 저희 본당도 4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판공성사가 있을 예정이었기에 한번 주보에 공지가 되었다가 그후에 4월9일에 하는 공동 참회예절이라는 양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여러가지 이유로 세상이 편리해지고 바빠진 만큼  공동참회예절이라는 간편 전례 양식이 생긴겁니다.

기본적으로는 교회전례법에는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주임신부님께서 미사중에 말씀하셨습니다.소소한 소죄( 소죄인지 대죄인지의 분간은 십계명을 기준으로 하겠지요!) 예를들어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하였는데 아파서 미사에 불참하였다면 이걸 대죄라 구분해야하는지,이런경우에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성사를 보시도록 하시고 대죄에 속하지 않는다시며,그러한 경우들을 제외하고는 대죄를 지신분은 반드시 고해성사를 하시라 하셨습니다. 보좌 신부님 또한 같은 맥락에서  말씀을 하신거랍니다.

 

또한 죄의 용서는 나 자신의 사정에 따라 인간에 의해 주어지는게 아니라 주님께서 하시는 고유 권한 입니다.

 

가톨릭 게시판은 전 세계의 가톨릭이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공개석상에 글을 올릴때는 조금더 생각하시고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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