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가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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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9 ㅣ No.13034

 

 

가을 인생

/ 하석(2016. 10. 29)

 

老年에 접어든 古代의 한 詩人은 말한다.

이제야 사랑이란 격정에서 해방되었으니,

고요 중에 지혜의 대화를 즐기게 되었다.

 

칠순을 지나서 나는 가을 인생을 맞았지.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저 단풍처럼

내 가을 인생도 곱게 익어 가기를 바라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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