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감상실

[화답송][NWC] [가해] 대림 제2주일 - 박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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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현 [pona] 쪽지 캡슐

2010-11-29 ㅣ No.9148

+ 찬미 예수님

박현미 체칠리아 작곡의 대림 제2주일 [가해] 화답송 NWC파일을 올립니다. 전례시편 개정에 따라 후렴부분은 3년전과 동일하지만 시편창 부분이 조금 달라졌는데, 작곡자님의 검토 과정에서 후렴 부분 멜로디를 수정하고 시편창 부분의 화음도 일부 수정한 곡입니다. 바쁜 생활 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작곡해주신 체칠리아 마에스트라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화답송을 인쇄할 때에는 프린터 기종에 따라 다르게 인쇄될 수 있으니 이곳에 첨부한 PDF파일을 사용하거나, 이 파일을 참고하여 NWC파일의 여백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나눔의 신비에 감사드리며,
 
화답송 : 시편 72(71),1-2.7-8.12-13.17(◎ 7ㄴㄷ 참조)
<선창자가 후렴을 선창하면 교우들은 후렴을 받아 반복한다.>
◎ 주님의 시대에 정의가 꽃피게 하소서. 큰 평화가 영원히 꽃피게 하소서.
<이어지는 시편은 선창자가 하고 교우들은 후렴을 반복한다.>
○ 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 당신의 정의를 임금의 아들에게 베푸소서. 그가 당신 백성을 정의로,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다스리게 하소서. ◎
○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 정의와 큰 평화가 그의 시대에 꽃피게 하소서. 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
○ 그는 하소연하는 불쌍한 이를, 도와줄 사람 없는 가련한 이를 구원하나이다. 약한 이, 불쌍한 이에게 동정을 베풀고, 불쌍한 이들의 목숨을 살려 주나이다. ◎
○ 그의 이름 영원히 이어지며, 그의 이름 해처럼 솟아오르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민족이 그를 통해 복을 받고, 그를 칭송하게 하소서. ◎

전례 안내
인간의 권리는 하느님으로부터 기원한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존중받아야 하고, 그 인권은 보호받아야 마땅하다. 이것은 복음의 명령이다. 오늘날 권력과 물질 숭배 앞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고 짓밟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따라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1982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2주일을 ‘인권 주일’로 지내오고 있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이 그에 맞갖은 삶을 보장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교회가 만천하에 천명하는 날이다.

▦ 오늘은 대림 제2주일이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기억하는 인권 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고 외칩니다. 인간은 하느님으로부터 왔고,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그 자체로 존엄합니다. 그렇지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생명이 아닌 죽음의 길로 걸어가려 해 왔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죽음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인도할 메시아의 오심을 예언합니다. 대림 시기는 곧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때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깨달음을 청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매일미사에서>


* 이 날의 미사 전례문 전체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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