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천주교 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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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ljin1004] 쪽지 캡슐

2007-08-22 ㅣ No.2978

 
 
 태릉성당 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2년전 이곳 성당 지하에 납골당이 들어선다는 걸 알고 이곳으로 이사 왔습니다..
 
 그때만 해도 내가 천주교 신자이기에 하느님이 뜻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그분 뜻대로 하소서... 기도만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미사도 나가지 않고 납골당 시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많은 주민들에게 거짓말을 일삼으며 폭력을 일삼는 사제.....
 
 제가 어렸을 때 동경해오던 자상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제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주민들과 멱살을 잡고 욕설을하고 .. 불리해지면 경찰에 신고해서 주민이 먼저 쳤다면서 거짓말을 일삼는 사제...
 
 면담거절을 하며  주민과 대화하려 하지않고 새벽 4시에 자재를 싣고와서 몰래 납골 공사를 하는 사제..
 
 하루 벌어 하루 먹는 가난한 동네 주민들이라 금방 시위도 잠잠해 질거라는 사제...
 
 납골 반대 신자는 필요없다며 성당에 나오지 말라는 사제....
 
 이 모두가 사실입니다..
 
 한치의 더함도 뺌도 없는 사제의 실체입니다..
 
 
 교우여러분..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십시요,,,
 
 말하기 전에  이 곳 태릉성당에 와서 전쟁터 같은 동네를 보고서 얘기하십시요....
 
 폭행당한 할머니와 주민들을 보고서 얘기하십시요...
 
 그 분들이 우리 할머니와 어머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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