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쌍문2동 엽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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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범 [runhany] 쪽지 캡슐

2001-03-02 ㅣ No.1239

성당을 다니면서 항상 느끼던 것, 항상 보던 것들은 내게 너무나도 엽기였다....

그 엽기를 말하련다...

 

1. 박소영(안젤라ㆍ전례단 단장), 강기태(프란치스코ㆍ중고등부 선생님)의 이루어 질 수 없는 남매.

 

 박소영양과 강기태군을 보고 있노라면 여러분도 다 아시겠지만 정말 닮았다는 것을 많이 느끼실 것이다. 이 두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이복남매’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하게된다. 두사람의 닮은곳은 코와 눈이 닮았다. 넙대대한 코와 쫘아악 찢어진 눈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다들 "와, 정말 똑같아."의 말을 연발한다. 성은미누나(성가대)의 어머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소영양이 독서를 하고, 기태군이 신자들의 기도를 할때 어머님의 말씀이 "왜 똑같은 애가 올라가서 하냐??" 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정말 이 두사람은 쌍문2동의 ’등빨남매’이자 ’이복남매’이다. 두사람 모두 화이팅~~~

 

2. 수녀님(바올리나), 김동환(라파엘ㆍ청년연합회 부회장)의 빠알간 두 볼.

 

수녀님과 동환형의 볼을 보고 있노라면 딸기를 달아놓은 것같이 빨갛다. 보통 사람같으면 데게 더워지거나 추워지면 볼이 빨개지는데 두분은 항상 빨갛다. 두분은 항상 부끄러워하는 거 같다. -_-이 두분의 마음이 언제나 따뜻해서 그 따뜻함이 볼까지 올라오나 보다. 두분의 마음을 닮고 싶다..그럼 나도..●-_-●..난 검은색...

 

3. 신부님(요셉), 감혜경(아네스ㆍ성가대ㆍ어리버리)의 저주받은 이빨.

 

 신부님과 감씨의 이빨을 보고 있으면 아버지와 자식을 보고 있는거 같다. 두사람의 이빨은 굉장히 나와있다. 너무나도 나온 탓일까? 아무리 입을 다물어도 이빨이 보인다. 무언의007이란 게임이 있다. 그 게임의 벌칙은 언제나 이 두사람의 몫이다. 신부님하고 안했지만 감씨랑 할때는 언제나....두사람의 콤플렉스도 이빨일 것이다. 두사람이 손잡고 치과에 가서 이빨교정하는거 보는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다. 두사람 이빨에 은총을....

 

4. 유양재(레지오 단장)의 북한에서 월남한 김정일.

 

 최근에 발견한 것이다. 창립제후 뒷풀이때 김동현(성가대)이 발견했다. 요즘 양재형의 머리를 보고 있으면 아줌마 파마를 연상케 한다. 글쎄 양재형은 머리를 기르고 있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 생김새는 김정일과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닮을수가 있지. 양재형에게 인민복을 입혀놓으면 간첩신고가 들어오면서 양재형은 어디론가 끌려갈것이다. 양재형의 패션도 죽인다. 정말 우리도 소화할 수 없는 패션이다. 양재형의 자신감에 박수를 보냅니다.

 

5. 아마도 우리 성당에 다니는 사람들.

 

 열악한 환경의 성당을 꾸준히 다니는 우리들도 엽기이다. 1층에 다물마트, 4층엔 목욕탕, 5층엔 독서실...정말 최악이다. 이런 환경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다니는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사람들때문에 우리 성당이 너무나도 잘 돌아가는 거 같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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