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성령의 선물들과 성령의 열매들의 차이점 [_덕] [_선물] [_열매] 1444_ 969_토미즘학습 [_사추덕][_대인덕][_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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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28.44.*]

2010-10-24 ㅣ No.969

 
+ 찬미 예수님
 
질문 1: 
"성령의 선물(gifts of the Holy Spirit)"들이라는 표현과 "성령의 열매(fruits of the Holy Spirit)"들라는 표현은 평소에 우리가 많이 듣기도 하고 또 때로는 사용하기도 하는 표현들인데, 이들 두 표현의 뜻과 차이점에 대하여 알고 계시는지요?
 
동일한 개념들에 대하여, 단순히 문학적으로 꾸미고자, 어떤 경우에는 "선물(gifts)"들이라고 부르고 또 어떤 경우에는 "열매(fruits)"들이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전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이들 용어들의 의미에 대한 설명은 굿뉴스 제공의 가톨릭 대사전에도 구체적으로 주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이 되었으며,
 
그러나 다음을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성령"에 대한 굿뉴스 서버 제공의 가톨릭 대사전의 설명 중에는 이들 두 표현들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질문 2: 
"성령의 선물"들 및 "성령의 열매"들로 불리는 것들과 "덕(virtues)"들 사이의 관계는 무엇인지요? 혹은 차이가 있다면 그 차이는 무엇인지요?
 
질문 3: 
위의 질문들에서 사용 중인 "덕(virtue)"이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는 무엇인지요?
 
예를 들어,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 대사전의 "덕(virtue)"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고 또 더 나아가 만족하시는지요?
 
질문 4: 
덕들에는 크게 어떠한 종류들이 있을까요?
 
따라서, 이들 용어들의 의미와 차이점을 뚜렷하게 이해하여야, 위의 굿뉴스 제공의 가톨릭 대사전에서의 "성령"에 대한 설명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이들 세 개의 표현들을 자주 듣고 또 더러는 사용도 하였을 것임에 비추어 볼 때에, 각자 나름대로 그 의미를 전혀 모른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므로, 우선 생각/묵상을 하거나 혹은 다른 분들과 대화를 할 때에 어떠한 의미로 자신이 이들 표현들을 사용해 왔는지를 한줄답변으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는 자신이 느끼고 혹은 알고 있는 의미와 교회가 느끼고 혹은 알고 있는 의미의 차이점을 서로 비교/검토해보는 것은, 이들 표현들의 정확한 의미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데에, 그리하여 "교회의 믿음(faith)"을 "자신의 믿음(belief)"으로 받아들이는 데에, 대단히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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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9) : 위의 글에서 드린 질문들에 대한 느낌을 담은 한줄답변을 올려 주실 것을 부탁드렸으나 이틀 동안 한줄답변을 주시는 분이 계시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번에 드린 질문에는 별로 관심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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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주: 이 글은, 총 6권으로 이루어진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가-I,II, 나-I,II, 다-I,II"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의 인터넷 각주로 마련되었습니다.
 
1.
사실, 위의 질문들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 제1803, 1830-1832에서 가르치고 있는 내용들에 관한 것들입니다.
 
우선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편(CCCC)에서 가르치고 있는 이들의 정의(definitions)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1. 
CCCC 377. 덕은 무엇입니까?
CCC 1803, 1833

덕(virtue)은 좋은 일(the good)을 행하려고 하는 습관적이며 확고한 성향(disposition)입니다. “고결한 삶의 목적은 하느님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닛사의 성 그레고리오(Saint Gregory of Nyssa)]. 덕에는 인간에 대한 덕[human virtues, 윤리덕(倫理德), 대인덕(對人德), 자연덕(自然德), 인간적인 덕 등으로 불림]들과 하느님을 향한 덕[theological virtues, 향주덕(向主德), 대신덕(對神德), 초자연덕(超自然德) 등으로 불림]들이 있습니다(*)(엮은이 번역).
 
 

(*): 향주덕들은 그리스도교의 저술에 있어 1테살로니카 1,3에서 최초로 언급된다. 본 해설서 시리즈의 가해 연중 제29주일 제2독서 해설을 참고하라.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5_c180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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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질문 1덕들은 윤리덕들과 향주덕들 이렇게 두 가지의 종류들만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한 가지 종류의 덕들이 더 있다고 합니다. 바로 지성적 덕(intellectual virtues, 智德, 지덕, 지성덕)들입니다. 즉, 

덕(virtues, 덕)
들은, 아리스토텔레스 성 토마스 아퀴나스에 따르면, 

(i) 지성적 덕(intellectual virtues, 지덕, 지성덕)
(ii) 윤리적 덕(moral virtues, 윤리덕)들
(iii) 신학적 덕(theological virtues, 향주덕)들

로 세가지 종류들로 크게 구분된다고 합니다. 다음의 글 그리고 우리말 가톨릭 대사전의 설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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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일자: 2012년 9월 7일]

게시자 주 1:
이사야서 11,2에는 소위 말하는 성령의 선물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1979년 판 새 대중 라틴어 성경(the New Vulgate)과 RSV(the Revised Standard Version]이 뒤따르는 히브리어 본문에 따르면, 이들 선물들을 여섯 개로 나누나, 그러나 칠십인 역 그리스어본과 대중 라틴말(Clementine Vulgate)에는 이들 선물들을 일곱 개로 나눔에 대한 언급, 그리고, 예언 당시에, 이 일곱 선물들의 소유자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실 것임에 대한 언급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가해 대림 제1주일 제1독서(이사야 11,1-10)에 대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에 주어져 있으니 필히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a_adv_2.htm <----- 필독 권유

게시자 주 2: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성령의 선물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출처: http://www.therealpresence.org/dictionary/g/g056.htm 

(발췌 시작)
GIFTS OF THE HOLY SPIRIT

The seven forms of supernatural initiative conferred with the reception of sanctifying grace. They are in the nature of supernatural reflexes, or reactive instincts, that spontaneously answer to the divine impulses of grace almost without reflection but always with full consent. The gifts are wisdom (sapientia), understanding (intellectus), knowledge (scientia), fortitude or courage (fortitudo), counsel (consilium), piety or love (pietas), and fear of the Lord (timor Domini).

성령의 선물들(Gifts of the Holy Spirit, 성령칠은)

성화 은총(sanctifying grace)의 받음과 함께 수여되는 초자연적 솔선(supernatural initiative)의 일곱 형식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거의 성찰 없이 그러나 항상 충만한 동의와 함께 하느님에 의한 은총의 충동(impulses)들에 순간적으로 답변하는, 초자연적 반사행동(reflexes)들, 혹은 반작용적 본능들의 속성(nature) 안에 있습니다. 이 선물들은 지혜(wisdom, sapiencia), 통달/이해(understanding, intellectus), 지식(knowledge, scientia), 굳셈 혹은 용기(fortitude or courage, fortitudo), 의견/권고(counsel, consilium),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 혹은 사랑(piety or love, pietas),(*) 그리고 주님에 대한 두려움(timor Domini)입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3년 10월 8일]

(*) 번역자 주: 여기서 "공경" 으로 번역된 "piety/pietas" 라는 단어의 자구적 어의(語義)/의미(literal sense)는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이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글들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piety_concept_error.htm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내용 추가 끝].

1-2.
 
CCCC 389. 성령의 선물들은 무엇입니까?
CCC 1830-1831, 1845 

성령의 선물(gifts)들은 하느님의 영감(divine inspirations)들을 뒤따름에 있어 우리를 온순하게 만드는 항구적인 성향(dispositions)들입니다. 이들에선 다음의 일곱 가지가 있습니다(성령 칠은): 지혜(Wisdom, sapientia), 통달/이해(Understanding, intellectus, 깨달음), 의견/권고(Counsel, consilium, 일깨움), 용기/굳셈(Fortitude, fortitudo), 지식(Knowledge, scientia, 학문/과학, 앎),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 pietas, 받듦)(*), 경외함(Fear of the Lord, timor, 주님을 두려워함)(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4_c1830.htm 

[내용 추가 일자: 2012년 9월 7일]

게시자 주 1:
다음의 추가 내용은 아래의 출처에서 발췌한 것이다:

출처: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나해-I"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 성령강림대축일 대체 제2독서(갈라티아 5,16-25)의 제22-23절에 대한 각주.

(발췌 시작)
"새 번역 성경"의 갈라티아서 5,22-23에는 단지 아홉 개의 성령의 열매들만이 나열되어 있으나, 그러나 이와는 달리, 전통적 라틴어 성경인 Clementine Vulgate 및 이것의 영문본인 DRB 성경의 갈라티아서 5,22-23은 성령의 열매들이 열두 개라고 말하고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vulgata/clementine_vulgate&drb_gal005.htm
   
이에 따라,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집(CCCC)에서도 또한 성령의 열매들이 위에서와 같이 열두 개라고 말하고 있다.

게시자 주 2: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성령의 열매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출처: http://www.therealpresence.org/dictionary/f/f172.htm


(발췌 시작)
FRUITS OF THE HOLY SPIRIT

Supernatural works that, according to St. Paul, manifest the presence of the Holy Spirit. The one who performs them recognizes God's presence by the happiness he experiences, and others the divine presence by witnessing these good works (Galatians 5:22-23). They are, in other words, identifiable effects of the Holy Spirit. In the Vulgate text they are: charity, joy, peace, patience, benignity, goodness, longanimity, mildness, faith, modesty, continency, and chastity.

성령의 열매들 (Fruits of the Holy Spirit)

성 바오로(St. Paul)에 따르면, 성령의 현존을 분명하게 나타내는 초자연적 일(supernatural works)들을 말합니다.
이들을 수행하는 자는 자신이 경험하는 행복에 의하여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리며, 그리고 다른 이들은 이러한 선행들을 눈으로 목격함으로써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립니다 (갈라티아 5,22-23). 그들은, 달리 말하여, 성령에 기인하는 확인할 수 있는 결과(effects)들입니다. 대중 라틴말 성경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애덕, charity, caritas), 기쁨(joy, gaudium), 평화(peace, pax), 인내(patience, patientia), 자애(慈愛)/선의(kindness, benignitas), 선함(goodness, bonitas), 관대(generosity, longanimitas), 겸화(謙和)(gentleness/mildness, mansuetudo; 집회서 3,17), 성실(faithfulness, fides), 온건(modesty, modestia), 자제(self-control, continentia), 그리고 정조/순결(chastity, castitas)입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내용 추가 일자: 2012년 9월 17일]

게시자 주 3:
다음은 마태오 복음서 3,8: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에 대한 "주석 성경"의 주석 전문이다:

(발췌 시작)
그리스 말로 "열매"는 여기서 단수로 쓰이는데, 이는 어떤 특정 신심 행위나 도덕적 행동이 아니라, 사람의 전반적인 행실(conduct)을 가리킨다. 세례자 요한의 설교가 바람직한 회개를 저절로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그는 실제 삶에서 참된 회개를 드러내라고 요구한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적인 결과가 없으므로 청중들의 회개는 환상일 수밖에 없다고 폭로한다(9-10절).
(이상, 발췌 끝).

주: 위의 발췌문에서 괄호 안의 영어 단어 conduct(처신)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프랑스어 공동번역 성경(TOB)의 주석을 필자가, 확인한 후에, 추가한 것이다. 위의 "주석 성경"의 주석과 얼마나 다른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아래의 TOB 주석을 꼭 참조할 것을 권고드린다:

TOB 주석: http://bibliotheque.editionsducerf.fr/par%20page/120/flash/p2330.swf

[이상, 내용 추가 끝]. 

1-3. 
CCCC 390. 성령의 열매들은 무엇입니까?
CCC 1832

성령의 열매들은 영원한 영광의 첫 열매들로서 우리 안에 형성되는 완미(perfections)들입니다.(*)
교회의 전통은 다음과 같이 열 두 개의 완미(perfections)들을 나열합니다: 사랑(애덕, charity, caritas), 기쁨(joy, gaudium), 평화(peace, pax), 인내(patience, patientia), 자애(慈愛)/선의(kindness, benignitas), 선함(goodness, bonitas), 관대(generosity, longanimitas), 겸화(謙和)(gentleness/mildness, mansuetudo; 집회서 3,17), 성실(faithfulness, fides), 온건(modesty, modestia), 자제(self-control, continentia), 그리고 정조/순결(chastity, castitas)입니다(대중 라틴말 성경 갈라티아 5,22-23)(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4_c1832.htm
 
----- 
참고: 이들 세 개의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들은 이제 우리가 알게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위에서 굵게 파란색을 입힌 부분들을 읽어보도록 하십시오. 
 
그런데, "7개의 성령의 선물들" 및 "12개의 성령의 열매들" 중에서, 어느 것이 어느 종류의 덕(virtue)인가 혹은 아닌가에 대하여서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3년 6월 24일]

예를 들어, "기쁨(joy)" 과 "평화(peace)"는 성령의 열매들이나, 덕(virtues)들은 아닙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03.htm

그리고 예를 들어, "경외함(fear)"은 성령의 선물이나, 그러나 덕(virtue)은 아닙니다.

[이상, 내용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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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일자: 2013년 2월 15일]

(*)
번역자 주: 간단하게 말하여,
 
"거룩한(holy)" = "성스러운(sacred)"  "윤리적으로 완미한(morally perfect)"
 
이기에, 이들 성령의 열매들은, 우리들이 거룩하게 변화됨의 결과물들, 즉 성령의 작용에 의한 우리들의 성화(sanctification)의 결과물들이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의 글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333.htm <----- 필독 권유

[이상, 내용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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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실은 애초에 이들 "덕(virtues)"들, "선물(gifts)"들, 그리고, "열매(fruits)"들 사이의 상호 작동 체계에 대하여 질문을 드렸던 것인데,
이에 대하여 다루기 전에,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편(CCCC) 및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에서 나열하고 있는 중요 덕들을, 즉 향주삼덕들과 사추덕들에 대하여 먼저 살펴 보도록 합시다.
 
이들의 의미에 대하여 잘 이해하고 또 이들 덕들이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키워지는지에 대하여서도 이해를 하게 되면, 영성적으로 훨씬 더 나은 신앙생활을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가, 하느님을 나에게 맞도록 변화시키기 위하여서가 아니라, 우리를 하느님께 맞도록 하느님 원하시는대로 변화시키기 위함이므로, 예를 들어, 내용을 모르고 바쳐왔던 기도들을 그 내용을 이해하면서 바치는 기도들로 각자의 영혼에 받아들임으로써, 결국에 우리들이 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방식/습관, 즉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기도를 바치는 방식/습관으로 기도생활을 하여야 할 것이기 떄문입니다. 성사생활 및 실천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방식/습관으로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1. 
CCCC 378. 인간에 대한 덕(대인덕, 對人德)들은 무엇입니까?
CCC 1804, 1810-1811, 1834, 1839 

인간에 대한 덕[human virtues, 윤리덕(倫理德), 대인덕(對人德), 자연덕(自然德) 등으로 불림]들은 지성(intellect)과 의지(will)의 습관적이고 견실한(stable) 완미(perfections)들을 말하는데, 이들은, 이성(reason)과 [초자연덕들인 향주삼덕들 중의 하나인] 신덕(faith)에 따라, 우리의 행위(actions)들을 지배하고(govern), 우리의 정(情, passions)들을 규제하며(order) 그리고 우리의 처신(conduct)을 안내합니다(guide). 이 덕들은 윤리적으로 선한 [인간의] 행위[morally good acts, 즉 선행(good works)]들의 반복에 의하여 습득되고 강화되며 그리고 이들은 하느님의 은총에 의하여 정화되고 향상됩니다(elevated)(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5_c1804.htm 

 
2-2. 
CCCC 379. 주된 인간에 대한 덕(대인덕, 對人德, 윤리덕)들은 어떤 것들로 이루어져 있는지요?
CCC 1805, 1834

주된(principal, cardinal) 인간에 대한 덕들은 추덕(cardinal virtues, 樞德, 방위 덕)들이라고 불리는데, 이 덕들 아래에 모든 다른 덕들이 분류가 되며 이 추덕들은 윤리적으로 탁월(卓越)한 삶(a virtuous life)의 경첩(hinges)들입니다. 추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추덕(四樞德, four cardinal virtues), 즉 현명[prudence, 지덕(智德)], 정의[justice, 의덕(義德)], 굳셈/용기[fortitude, 용덕(勇德)], 그리고 절제[temperance, 절덕(節德)](엮은이 번역).

주: 히브리 수비학에서 숫자 4는 온전히 그대로의 이 세상을 나타낸다. 예: 네 개의 방위(4 winds, 方位, 즉 동서남북)들, 네 개의 방위 기점(基點)(4 cardinal points of the compass)들, 그리고 네 개의 방위 덕(4 cardinal virtues)들, 즉 ‘네 개의’ 추덕(사추덕)들. 그러므로 사추덕은 곧 ‘이 세상의’ 주된 기본 덕들을 말한다.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6_c1805.htm
 
2-3. 
CCCC 380. 현명[prudence, 지덕(智德)]은 무엇입니까?
CCC 1806, 1835

현명(prudence, 智德)은 온갖 상황에서 우리의 참된 선(true good)을 식별하게 하는 그리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올바른 수단을 선택하게 하는 어떤 성향을 이성(reason)에게 제공합니다(disposes). 현명은 다른 덕(virtues)들을, 그들의 규정(rule)과 척도(measure)를 지적함으로써, 안내합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6_c1806.htm

 
2-4. 
CCCC 381. 정의[justice, 의덕(義德)]는 무엇입니까?
CCC 1807, 1836

정의(justice)(*)는 다른 이들에게 그들의 몫(due)을 주기 위한 확고하고 지속적인 의지(will)를 뜻합니다. 하느님을 향한 정의는 “경신덕(virtue of religion, 敬神德)”이라고 불립니다(엮은이 번역).

(*): 라틴어 어원이 ‘justus’이며 형용사가 ‘정의로운’(just)인 명사 ‘정의’(justice)의 그리스도교의 전통적 정의(definition)와 관련하여, 가해 연중 제25주일 복음 말씀 해설에 주어져 있는 마태오 복음서 20,13-14 해설 및 http://ch.catholic.or.kr/pundang/4/ce_justice.htm을 필히 참고하라. 또한 다음의 Modern Catholic Dictionary도 필이 참고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r_justice.htm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7_c1807.htm
 
 
2-5. 
CCCC 382. 굳셈[fortitude, 용덕(勇德)]는 무엇입니까?
CCC 1808, 1837
 
굳셈/용기는 어려움들에 있어 확고함(firmness)과 좋은 일을 추구함에 있어 지속성(constancy)을 보장합니다. 이것은 심지어 대의명분(just cause)을 위하여 혹시 자신의 목숨까지도 희생할 수 있는 역량(ability)에 도달하게 합니다(엮은이 번역).
 
2-6.
CCCC 383. 절제[temperance, 절덕(節德)]는 무엇입니까?
CCC 1809, 1838

절제는 쾌락들의 유혹에 빠지는 것을 줄이고(moderates), 본능들에 대한 의지(will)의 우월성(mastery)을 보장하며, 그리고 세상 재화(created goods, 창조된 재화)들의 사용에 있어 균형(balance)을 제공합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7_c1808.htm
 
2-7.
CCCC 384. 향주덕(向主德, 하느님을 향한 덕)들은 무엇입니까?
CCC 1812-1813, 1840-1841 

향주덕(theological virtues, 하느님을 향한 덕)들은 하느님 당신을 그 원천, 동기 및 직접적인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성화 은총(sanctifying grace)에 의하여 우리에게 주입되어(infused), 이 덕들은 사람에게 거룩하신 삼위(Trinity)와의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능력을 줍니다. 이 덕들은 그리스도인의 윤리적 행위의 기초 및 이런 행위를 활성화하는 힘이며 인간적인 덕(human virtues, 대인덕, 사람을 향한 덕)들에 생명을 줍니다. 이 덕들은 인간의 신체와 정신의 능력(faculties)들 안에 성령께서 현존하시고 또 작용하심에 대한 보증(pledge)입니다(엮은이 번역).
 
2-8.
CCCC 385. 어떤 것들이 향주덕(向主德, 하느님을 향한 덕, 대신덕)들을 이루는지요?
CCC 1813

향주덕(theological virtues, 하느님을 향한 덕)들은 믿음(faith, 신덕), 희망(hope, 망덕), 그리고 사랑(charity, 애덕)입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0_c1812.htm
 
2-9.
CCCC 386. 믿음(신덕)이라는 덕은 무엇입니까?
CCC 1814-1816, 1842

믿음(faith, 신덕)은 향주덕(주님을 향한 덕)으로서, 이 덕에 의하여 우리는 하느님 W쪽으로 믿게 되고(believe in)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드러내신 모든 것을 믿게 되며(believe) 그리고 우리의 신앙을 위하여 교회가 제시하는 모든 것을 믿게 되는데(believe),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거룩한 진리(Truth) 그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에 의하여 사람이라는 한 인격체(human person)는 자유롭게 스스로를 하느님께 맡깁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하느님의 뜻을 알고 실천하고자 노력하는데, 왜냐하면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faith works through charity)”(갈라티아 5,6)이기 때문입니다(엮은이 번역).

주: 로마서 1,5 및 16,26에서 성 바오로에 의한 ‘믿음’이란 단어의 처음과 마지막 사용들에 있어, 그가 인용한 것은 ‘믿음만으로’가 아니고,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 제144항에 정의되어 있는 ‘신앙의 복종(obedience of faith)으로’, 즉 ‘자신이 들은 하느님 말씀에 기꺼이 복종하는 것으로’였는데, 이것은 로마 서간 전체에 걸쳐 ‘믿음’ 단어의 사용을 위한 문장의 전후 관계를 설정한다. 성경 전체에 걸쳐 ‘믿음만으로’라는 표현이 단 한번 사용된 곳은 야고보서 2,24인데, 이곳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은 믿음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의롭게 됩니다.”

주: ‘신앙의 복종’은 다음의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 제144항을 참고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c144.htm

주: ‘의롭게 됨(의화)’은 이 책의 가해 연중 제11주일 3분 복음/교리 묵상란에 있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집(CCCC) 제 422문항 및 주석들을 필히 참고하라.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0_c1814.htm
 
2-10.
CCCC 387. 희망(망덕)은 무엇입니까?
CCC 1817-1821, 1843 

희망(hope, 망덕)은, 희망, 믿음(faith, 신덕) 그리고 사랑(charity, 애덕)으로 이루어진 하느님을 향한 덕[theological virtue, 향주덕(向主德), 대신덕(對神德), 초자연덕(超自然德) 등으로 불림]들 중의 하나인데, 이것을 마땅히 얻기 위하여(merit) 그리고 우리의 지상에서의 삶의 끝에 이르기까지 견디어 내기 위하여, 우리의 신뢰를 그리스도께서 하신 약속들에 두고 성령께서 베푸시는 은총이라는 도움에 의지하면서, 바로 이 희망으로써 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영원한 생명을 우리의 행복으로서 갈망하며 기다립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8_c1817.htm
 
2-11. 
CCCC 388. 사랑(charity, 애덕)은 무엇입니까?
CCC 1822-1829, 1844

사랑(charity, 애덕)은, 희망(hope, 망덕), 믿음(faith, 신덕) 그리고 사랑(애덕)으로 이루어진 하느님을 향한 덕[theological virtue, 향주덕(向主德), 대신덕(對神德), 초자연덕(超自然德) 등으로 불림]들 중의 하나인데, 바로 이 사랑(애덕, charity))으로써 어떤 것들보다 우선적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게 되고(love) 또 우리의 이웃을,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느님의 사랑(love)을 위하여, 우리 자신으로서 사랑하게 됩니다(love). 예수님께서는 사랑(애덕, charity)을 율법의 구현/완성(fulfillment)인 새로운 계명으로 삼으셨습니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주는 끈이며”(콜로새 3,14) 그리고 다른 덕들의 기초인데, 이들 다른 덕들에 사랑은 생명, 영감(inspiration), 그리고 순서(order)를 줍니다. 나에게 사랑(애덕, charity)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며(I am nothing)” 또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럽게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I gain nothing)”(1코린토 13,1-3)(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18_c1822.htm
 
 
3.
그러나 지금까지 살펴 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내용으로서는, 이들 "덕"들, "선물"들, 그리고, "열매"들 사이의 상호 작동 체계에 대하여서, 심지어 이들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해당 항들에 대한 각주들을 참고하더라도, 그리 분명하게 이해할 수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를 위하여, 예를 들어,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ca)에 주어진 이들에 대한 설명들을 바로 학습하면 대단히 유익할 것입니다만, 그러나 신학 대전은, 중간의 어느 부분에 갑자기 뛰어 들어가 읽고 바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힘든, 대단히 방대한 저술이므로, 우선적으로 신학 대전에서 적용하고 있는 "논증의 구조"에 대하여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를 위하여, 다음의 입문 논문(저자: Fr. John A. Hardon, S.J.)을 함께 읽도록 합시다. 필독을 권장합니다.
 
 
참고: 이 논문의 저자인 미국 신부님이신, Fr. John A. Hardon, S.J. 께서는, 지금까지 필요시에 제가 언제나 참고하는 Modern Catholic Dictionary 의 저자이기도 하여, (필요시에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신학 대전의 용어들에 대한 설명을 추가적으로 참고하면), 이 논문은 신학 대전의 본문 중에서 사용 중인 용어들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도 또한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3년 2월 17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의 저술인 "신학 대전(Summa Theologica)" 본문에 향주삼덕(向主三德, three theological virtues)들사추덕(四樞德, four cardinal virtues)들에 대한 설명들이 어떻게 주어지고 있는가는, 예를 들어,

여기를 클릭한 후에,

왼쪽 메뉴 판에서, "신학대전 IIa IIae" 란의 메뉴들을 살펴보도록 하십시오.

[내용 추가 일자: 2013년 6월 17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자신의 신학 대전(Summa Theologica), IIa IIae, q4, a5에서, "덕은 완미의 한 종류이다(virtue is a kind of perfection)" (Phys. vii, text. 18) 라는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의 저술 Physics 에서의 설명을 따르고 있다:

http://www.newadvent.org/summa/3004.htm 

[내용 추가 일자: 2013년 10월 6일]
다음은, Wikepedia에 주어진 성령칠은들에 대한 설명에서 발췌한 것이다. 성령의 선물들과 덕들의 차이점에 대한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대전의 설명을 따르고 있다. 아래에 발췌하지는 않았으나, 바로 아래의 출처에 있는 이어지는 설명도 또한 필독하라:
 

(발췌 시작)
St. Thomas Aquinas says that four of these gifts (wisdom, understanding, knowledge, and counsel) direct the intellect, while the other three gifts (fortitude, piety, and fear of the Lord) direct the will toward God.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는 이들 선물(성령칠은)들 중의 네 개[지혜(wisdom), 이해(understanding, 오성, 깨달음), 지식(knowledge, 학문/과학), 그리고 권고(counsel)]는 지성(intellect)을 지도/명령하나(direct), 이와는 달리 다른 세 개의 선물들[굳셈(fortitude),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 공경), 그리고 주님에 대한 경외(fear of the Lord)]은 의지(will)를 하느님을 향하게 한다(direct)고 말합니다.
 
In some respects, the gifts are similar to the virtues, but a key distinction is that the virtues operate under the impetus of human reason (prompted by grace), whereas the gifts operate under the impetus of the Holy Spirit; the former can be used when one wishes, but the latter operate only when the Holy Spirit wishes. In the case of Fortitude, the gift has, in Latin and English, the same name as a virtue, which it is related to but from which it must be distinguished.

어떠한 면들에 있어, 이 선물(the gifts, 성령칠은)들은 덕(virtues)들과 유사하나, 그러나 한 개의 핵심적 차이점(a key distinction)덕들이 [은총(grace)에 의하여 자극을 받게 된(prompted by grace)] 인간 이성(human reason)의 충동(impetus) 아래에서 작동하나, 이와는 달리 이 선물들은 성령의 충동 아래에서 작동하며, 그리고 전자는 우리가 원할 때에 사용될 수 있으나, 그러나 후자는 오로지 성령께서 원하실 때에 작동합니다. 굳셈(Fortitude)의 경우에 있어, 이 선물은, 라틴어와 영어에 있어, 한 개의 덕이 가지는 동일한 이름을 가지는데, 이 선물은 이 덕에 관련이 되어 있으나 그러나 이 덕으로부터 이 선물은 구분되어져야 합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4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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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다음의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의 신학 대전(Summa Theologica), IIa IIae, q139 the gift of fortitude, a1을 읽도록 하라:
http://www.newadvent.org/summa/313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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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내용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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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7시간 (내용 추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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