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청협]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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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청년회장 [9amsa] 쪽지 캡슐

2000-05-22 ㅣ No.3463

 

아침에 제일먼저 성체대회 장소로 출발해 비도오구 바람도 불고 그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쒸미 행사장 까지의 길을 인도해준

교사회 선생님과 청년레지오 단원들... 또한 행사장에선.......

나눔회 아저씨 형제님들과 자매님들의 봉사....그리고 자원봉사자..

진정으로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봉사’라는 말과 ’수고’ ’고생’ 이런 단어들이

성체대회에 어울리는 말인지...

우리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모두는 이번 성체대회를 통해서 모든 은혜를 받고

승리를 체험한 승리자라고 생각합니다...

고생했다거나...마음이 상했다거나 하는 그런 감정은 내가 속한 단체와

내가 행한일을 다른 사람이 몰라줄때 느끼는 그런 감정 입니다...

 

내 자신이 기뻐서 내지는 누군가는 해야 할일을 내가 대신....아니!.. 나이기

때문에 몸이 조금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피로해도 할수 있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누군 참여하고 누군 참여하지 않는다...그래서 마음이 상한다...

진정한 승리자의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 모두는 원하건 원하지 않건 하기 싫은 일을 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변화를 원한다면 순명하는 삶을 살아야 할때도 있는 것 입니다..

순명하는 삶 속에서 작은 변화를주며 지속적으로 꾸준히 행동하며 노력한다면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될수 있을 것 입니다...

 

어제 승리하신 교사회 선생님, 청년레지오 신비팀과 원천팀, 바른사랑 젊은예수 청년회

또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체대회를 잘 감싸안아준 연합성가대 에벤에셀 청년성가대...그리고 고등부 허슬팀...

모두 아름다운 승리자이며 주님의 은총을 가장 많이 받은 복받은 분들입니다

우리는 젊습니다..그래서 아름다운 삶이 될수 있습니다...

청년 여러분 진정으로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고 어제의 승리를 기도로써 주님께 드리는

그런 청년의 모습을 상상해 봐도 되겠지요?....^^:...

행복하세여~~~~~~~

 

 

                           청년협의회  홍정식 제라르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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