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연작 시[길]에 대한 감사

인쇄

박성칠 [mpark] 쪽지 캡슐

2003-10-30 ㅣ No.4058

연작시 []의 길이 끝났군요.

그동안 잘 읽었습니다.

 

미쓰하라 유리의

작은 시집은

제 책꽂이에도

꽂혀있습니다.

 

맨 마지막으로

올려주신 시, [하얀길]

제가 좋아하는 시입니다.

 

언젠가

강론에 인용하기도 했었지요.

 

"걸어온 길보다

지금부터

걸어갈 길이

늘 중요하니까..."

 

그렇습니다.

10개월 살아온

지난 날들도

중요했지만

 

지금부터 걸어갈

11, 12

중요한 시간일 것입니다.

 

10월의 마지막 밤

잘 보내시고

금년의 남은 두 달

 

또 열심히

살아가시길

합장 기원합니다.



22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