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성당 게시판

그대의 나이만큼 붉은 장미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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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배(요한) [hbpark] 쪽지 캡슐

2000-03-22 ㅣ No.231

보경 누님의 씁쓸한 얘기를 듣고...쩝..

 

그런데 누님을 부른 것은 원구가 부른게 아니고, 누님의 글을 잼있게 구독(?)하는

종구형이 부른건디.... 그런 실수를...

 

생일이라... 음.. 기쁜 날이지요.

그런데 그런 날을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가족이 그냥 넘어갔다니..

뭐라 위로의 말씀을...

 

주위에서 생일을 그냥 지나쳤다고 노여워하거나 슬퍼하거나 하지 마십쇼.

 

전 개인적으로 생일에 큰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물론 기쁜날이고 축하받아야 할 날이지만..

그보다 먼저 저를 낳아준 어머니,아버지께 감사드려야 할 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 탈 없이 태어나고 또 이렇게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려야 할 날이라고...

그래서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앗 내가 이런 영성스러운 말을...^_^)

생일날은 오히려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하는 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음... 그렇긴해도 쬐금 서운했을 것 같당.

 

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려용....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길..

 

 

<그대의 나이만큼 붉은 장미를 바칩니다>

 

지은이 : 용혜원

 

 

생일 축하합니다

그대의 나이만큼

붉은 장미를 바칩니다

 

그대의 삶이

오늘 밝히는 축하 케익의 불꽃처럼

아름답기를 기도합니다

 

그대의 삶이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대의 꿈들이

모두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그대를 위하여

축하의 노래를 부릅니다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주님이

그대를 인도하시고

사랑하시기를 원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오늘 그대의 밝은 모습에

언제나 행복의 꽃들로

언제나 사랑의 열매로

가득,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그대의 나이만큼

붉은 장미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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