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가톨릭대학의 교수 터무니 없는 교수 재임용 기준!!

인쇄

고용진 [rhdydwls] 쪽지 캡슐

2007-01-27 ㅣ No.2858

그러니까 한마디로 하면,
교수가 학문적 양심에 따라 정직하게 말하면 해교행위가 되고,
그것이 재임용에는 치명적인 '교육자로서의 자질부족'이 되는군요?

재임용하기 싫으면 논문부적격을 주고?

어쩌면 그리도 박선영교수에 대한 재임용거부사유와 그토록 닮았을까요?

이유도 안 밝히고
학생지도도 부적격,
가톨릭이념실현도 부적격,
학교발전에의 기여도도 부적격,
교수로서의 자질과 품위도 부적격.

너무도 닮은꼴이네요.

그러나 중요한 건 개정 사학법 하에서
교수재임용은 재단의 자유재량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현 정권이 사학법개정만큼은 확실하게 잘 했습니다.

더구나 박선영교수에 대한 재임용거부는
총장이 절차도 안 거치고 통보한 거라고 하던데....
추기경이신 이사장님 권한을 총장이 남용한 건 아닌가요?

"학문의 양심에 따른 정직한 고백이
재임용 탈락의 이유로 작용하는 게 우리의 학문적 풍토라면
대학의 미래를 기약하기 어렵다"

그러면 우리 가톨릭대학교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박선영교수에 대한 재임용탈락은 어떻게 보아야할까요?

교수협의회가 의사정족수도 없이 겨우 2-30명 모여서 결정하는 회의방식에 대해
적법절차를 지키라고 쓴소리를 했다가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던데....

학생들이 단식농성할 때 총장한테 '학생들 말에도 귀좀 기울여보라'고 했다가
주차장앞에서 큰 소리가 나는 걸 학생들이 봤다던데....

인사위원 전원이 부적격을 주다니....

그래도 석궁사건에서는 몇몇 교수들은 공개적으로 바른 말을 하던데  가톨릭 대학은???

 



268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