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성서공부

수요성서(6월15일) 교우인 형제들을 차별 대우 하지 말라, 실천에 옮기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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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 [vlxj3004] 쪽지 캡슐

2006-06-15 ㅣ No.100

 

   † 그리스도님 우리의 평화                                                6;15

 

 

주님을 통하여

주님의 생명 안에 있게된 모든 형제들은 빈부귀천을 무론하고

주님 앞에서 똑 같은 영혼 이라는 사실을 저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상대의 있고 없음을 기준 삼고 상대를 평가하고 있으니

주님께 송구 스럽고 주님의 가르침을 지키지 않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내가 값어치 없다고 무시하는 형제를 위해서

그 영혼을 사랑 하시고

그를 위해서도 돌아 가시고 부활 하셨으며

그에게도 영원한 생명을 주셨것만

 

주님이 그에게 베푸신 자비 보다는

겉으로 나타나는 그의 외모와 그가 갖고 있는것들을

전부인양 평가 하므로

무시하고 폄하하고 질투하고 아부하며 등등의 죄를 서슴없이 행하고 있습니다.

 

주님

야고보서를 공부 하면서

우리 안에 우리와 함께 계시는 성령님을 슬프게 하여 드리지 않도록

모든 사람과 믿음의 교우들을 대할 때

주님이 주시는 사랑을 갖고 대하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 말씀을 실천하며, 사람을 차별대우 하지 말라 ※

 

야고보서 1 장 26 절

누구든지 자기가 신앙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기 혀를 억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셈이니

그의 신앙 생활은 결국 헛것이 됩니다. 

 

*자기 혀를 억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셈이니

(메 칼리나고곤...알라 아파론 카르디안 아우투)

26, 27, 절 에서는

참된 경건함은 오직 말씀을 실천 하는것을 강조하며

참된 경건과 거짓된 위선의 경건이 무엇인지를 말 하려고 합니다.

직역: 본인의 혀를 제어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자기 마음을 속이면서,

      입니다.

 

여기에서 야고보가 강조 하고자 하는 뜻은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그 신앙은 머리만 커지는 신앙이며

입에서 나오는 헛된 말 속에는 진리가 전혀 없는 말이며

올바른 신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칼리나고곤,(원형,칼리나고게오)

굴레, 고삐로 제어하다, 굴레를 씌워서 다스리다, 제지하다,

지배 통제 억제 관리 를 하다, 라는 뜻으로

 

동물을 다스리기 위하여 강제로 고삐를 씌우고

사람이 마음대로 다스리도록 제어를 하는것과 같이

 

마음 속에서

거룩한 말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강제성을 씌워 나를 통제하고

말씀대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내 자신을 제어를 하여

하느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3:1-12)

 

*자기가 신앙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의 신앙 생활은 결국 헛것이 됩니다

 (에이 티스 도케이 드레스코스 에이나이....마타이오스)

 

드레스코스,

말 로만 외식적인 겉치례로

외형적인 겉치레와 형식적인 종교적인 행위, 입니다.

 

이것은 자기 스스로가  경건 하다고 여기는 것이지

진실된 올바른 경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건은 하느님과 자기를 기만 하는것 입니다.

 

이렇게 혀를 잘 관리 해야 만이 올바른 신앙이며

이러한 관리는 말씀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며

말씀을 통해서 통제되지 않는 신앙과 경건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것이며

그러한 형식적인 경건은 위선이며

하느님을 기만하는것 이라는 뜻입니다.

 

에이 티스 도케이 드레스코스 에이나이,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 하다고 스스로 생각 한다면,

 

27 절

하느님 아버지 앞에 떳떳하고

순수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 주며

자기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 아버지 앞에 떳떳하고 순수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은

 (드레스케이아 카타라 카이 아미안토스)

26, 절과 연결을 시키면서 부연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카타라,(원형,카타로스)

깨끗한 순수한, 더럽혀 지지않은, 죄가 없는, 무죄한, 진실한,

거짓이 없는, 올바른, 덕이 높은, 의 뜻입니다. 

 

아미안토스,

더러움 없는, 얼룩이 없는,더럽혀 지지않은, 깨끗한, 순수한,

 

카타라 카이 아미안토스,

깨끗하고 더러움이 전혀 없는 드레스케이아(경건한 미사, 경건한 신심)

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깨끗함과 경건이 있는 사람은

 

*에피스켑테스다이 오르파누이 카이 케라스 엔 테, 는

고아와 과부들을 돌아보고,

에피스켑테스다이,(원형,에이스켑토마이)

주의깊게 바라보다, 조사하다, 주의하다, 선택하여보다, 가서보다,

방문하다, 라는 뜻으로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야고보는 인용 하면서

그렇게 하지 않을때 오는 결과에 대해서 구약 말씀을 상기 기키고 있습니다.

 

▲출에급기 22:20-23

너희는 너희에게 몸붙여 사는 사람을 구박하거나 학대하지 마라.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몸붙여 살지 않았느냐?

과부와 고아를 괴롭히지 마라.

 

너희가 그들을 괴롭혀 그들이 나에게 울부짖어 호소하면,

나는 반드시 그 호소를 들어주리라.

 

나는 분노를 터뜨려 너희를 칼에 맞아 죽게 하리라.

그리하면

너희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아들은 고아가 될 것이다.

 

▲이사야 1:10-18

소돔 고관들아, 야훼의 말씀을 들어보아라.

고모라 백성들아, 우리 하느님의 법에 귀를 기울여보아라.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무엇하러 이 많은 제물들을 나에게 바치느냐?

나 이제 숫양의 번제물에는 물렸고 살진 짐승의 기름기에는 지쳤다.

황소와 어린 양과 숫염소의 피는 보기도 싫다.

 

너희가 나를 보러오는데

도대체 누가 너희에게 내 집 뜰을 짓밟으라고 하더냐?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마라.

이제 제물 타는 냄새에는 구역질이 난다.

초하루와 안식일과 축제의 마감날에 모여서 하는 헛된 짓을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너희가 지키는 초하루 행사와 축제들이 나는 정말로 싫다. 귀찮다,

이제는 참지 못하겠구나.

 

두 손 모아 아무리 빌어보아라.

내가 보지 아니하리라. 빌고 또 빌어보아라.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너희의 손은 피투성이,

몸을 씻어 정결케 하여라.

내 앞에서 악한 행실을 버려라. 깨끗이 악에서 손을 떼어라.

 

착한 길을 익히고 바른 삶을 찾아라.

억눌린 자를 풀어주고,

고아의 인권을 찾아주며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오라, 와서 나와 시비를 가리자.

너희 죄가 진홍같이 붉어도 눈과 같이 희어지며

너희 죄가 다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되리라.

 

▲즈가리야 7:9-14

"나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너희는 사실대로 공정한 재판을 하여라.

동족끼리 서로 신의를 지키며 열렬히 사랑하여라.

 

과부와 고아, 더부살이와 영세민을 억누르지 말고

동족끼리 해칠 마음을 품지 마라."

 

이렇게 일러주셨는데도

사람들은 귀담아듣기는커녕 오히려 외면한 채 귀를 막았다.

 

마음이 차돌처럼 굳어져 만군의 야훼께서

일찍이 당신의 영을 부어주시며 예언자들을 시켜 내리신 법과 교훈을 듣지 않았다. 그리하여 만군의 야훼께서 크게 노하셨다.

 

만군의 야훼께서는

당신께서 아무리 부르셔도 사람들이 듣지 않으므로

당신께서도 사람들이 부르짖을 때 듣지 아니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사람들을 흩뜨리시어 낯선 민족들 가운데 끼여 살게 하셨다.

그들이 다 흩어진 다음,

이 나라는 오가는 사람도 없이 황폐해졌고

기름진 땅은 거친 쑥밭이 되고 말았다.

 

고아와 과부를 돕는것은 하느님의 명령 입니다.

초대교회 에서는 고아와 과부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철저하게 관리를 하였습니다.

 

고아와 과부를 비롯하여

철저하게 소외된 자들을 돌보며

먹는것과 입는것, 인간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것도

갖추지 못하고 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외면치 말라시는 말씀 입니다.

 

병들고 약한 사람들 등등의 도움이 필요한 그들에게

외면치 말라시는 것이며

그들에게 주님의 말씀대로 실천하는 믿음을 가지라는

야고보의 주문 입니다.

 

*자기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사람입니다

(아스필론 헤아우톤 테레인 아포 투 코스무)

말씀으로 무장을 하고

그 말씀이 인도 하시는 대로 행함을 갖으며

주님의 교훈대로 사는 사람은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사람입니다

 

코스무: 이 세상 이라는 뜻으로

하느님을 거스르며 타락한 인간의 본성대로 살아가는 습관, 행동,

비 도덕적인 삶, 불경건한 신앙생활, 을 뜻합니다.

이러한 세속적인 것들을

 

아스필론,(원형,아스필로스)

흠 없는, 티가 없는, 비난할 일이 없는,

영적, 도덕적으로 깨끗한 순결한, 입니다.

 

이것을

테레인,(원형,테레오)

간직하다, 유지하다, 라는 뜻으로

 

하느님이 보시기에 기뻐 하시는 경건함과

주님의 길을 가는 우리들이

주님의 가르치심에 귀를 기우리고 가는 우리 신앙의 삶,

바로 이러한 모습을 우리에게 요구하시고 계시고

이렇게 살아 가도록 정결함과 깨끗함을 유지해서

경건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교우인 형제들을 차별 대우를 하지 말라 ※

 

2 장 1 절

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님이신 영광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으니

사람들을 차별해서 대우하지 마십시오.

 

나의 형제 여러분....사람들을 차별해서 대우하지 마십시오

(아텔포이 무 메 엔 프로소폴렘프시아이스)

13 절 까지

같은 주님을 믿는 형제들을

외적인 조건을 보면서 차별 대우 해서는 않되며

예수님의 피로 한 형제가 되었으므로

교우인 서로들은

진심으로 아끼고 존경하며 사랑해야 한다는 교훈을 이야기 합니다.

 

아텔포이 무: 내 형제들아,

             이 표현은 야고보가 즐겨 사용하는 표현 입니다.

 

프로소폴렘프시아이스,(원형,프로폴렘프시아)

프로소폰(얼굴, 외모, 용모,) + 람바노(취하다) 의 합성어로

외적인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것, 입니다.

 

그 사람의 신분과 지위 재력등 갖고있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높은 지위에 있는 대우를 하여주는 편파적인 차등행위 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같은 피로 한 형제가 되었는데

한 형제가 된 형제라면 당연히 동등한 존재 이거늘

부자와 권력자들 에게는 좋은 자리와 좋은 대우를 하여주고

가난하고 빈천한 자에게는 비인격적인 대우를 하는 관행에 대하여

 

그러한 행위는

신앙과 믿음이 아니며 일반 사회 사람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비 신앙인의 모습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예수님 안에서 한 형제가 되었다면

그러한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말것을 주문 하려고 합니다

 

▲창세기 1:26-28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시고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를 돌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

 

하느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로

그 누구도 침해 할 수 없는 절대적인 존엄성을 갖고 있는 인간 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십자가 제사로

성체성사로 묶여져 있는 형제라는 개념을 강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예수님 부활 승천 후 에

최초의 초대교회 형성시에 서로의 재산을 다 팔아 균등하게

같은 교우끼리 분배 하였던 삶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님이신 영광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으니

(텐 피스틴 투 퀴리우 헤몬 이에수 크리스투 테스 독세스)

사람을 외모로 판단치 말아야 한다는 이유를 설명 하려고 합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예수님의 피로 한 형제가 되었고

같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형제이기 때문 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미워하고 없신 여기는 그 사람을 위해서도

예수님은 구속의 핏값을 치루셨고 그 영혼을 구원해 내셨기 때문에

내가 그를 대할 때

똑같은 조건으로 평가하고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 이셨지만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시고 오로지 우리를 구출해 내시기 위해

온 몸 던져 우리에게 당신의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이 생명은 나만 받은것이 아니라

내가 미워하는 그 형제도 같은 생명을 받았으니

균등한 대우는 당연하며 차별은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필립보서 2:5-8,  12, 15,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간직하십시오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내가 함께 있을 때에도 언제나 순종하였거니와

그 때뿐만 아니라 떨어져 있는 지금에 와서는

더욱 순종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힘쓰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은

나무랄 데 없는 순결한 사람이 되어

이 악하고 비뚤어진 세상에서 하느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어

하늘을 비추는 별들처럼 빛을 내십시오.

 

당신의 모든것을 버리시고 낮아 지심으로

성부 하느님으로부터 더욱 높임을 받으신 것처럼

 

예수님이 보여주신 대로의 삶을 산다면

절대적인 차별 행위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으로부터 그렇게 살라고 우리에게 모범을 보이셨으니

그렇게 사는것은 지극히 당연 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뜻의 단어가 에케테, 입니다.

 

2 절

가령 여러분의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과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왔다고 합시다.

 

가령 여러분의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과

  ......들어왔다고 합시다.

 (에안 가르 에이셀데 에이스 쉬나고겐 휘몬....크뤼소닥튈리오스)

에안: 자주 일어 날 수 있는 환경을 뜻합니다.

 

쉬나고겐,(원형,쉬나고게): 회당,

유대 전역에 퍼져있는 함께 모이는 집회장소, 라는 건물 입니다.

여기에서 명기된 쉬나고게,엑클레시아

뜻을 풀이해도 무방 합니다.

 

교회안에 화려한 옷을 입고 손가락에는 금 가락지를 끼고

남루한 옷을 입은 자들이 압도를 당하도록 시선을 조성 하면서

교만과 허세를 입고 부자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이,(카이 프토코스 엔 뤼파라 에스데티)

프토코스,

가난하게 된 빈천한 자, 구걸하는, 곤궁한, 낮은 처지의, 거지같은,

의 뜻입니다.

 

뤼파라,(원형,뤼파로스)

누추한, 지저분한, 더럽혀진, 오염된,

 

에스데티: 길고 품이 큰 긴옷, 예복, 정장,

 

부자는 화려하고 깨끗하며 긴 겉 옷을 치렁 치렁 하는 옷을 입고

교회로 들어오고

가난한 자는 남루하기가 이를대 없고 냄새 나고 불결하고 옷이 아니라

걸레라고 표현해야 될 겉 옷을 입고 교회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3 절

그 때 여러분이

화려한 옷차림을 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호의를 보이며

"여기 윗자리에 앉으십시오." 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거기 서 있든지 밑바닥에 앉든지 하시오." 하고 말한다면

 

*그 때 여러분이.....하고 말한다면,(에피블렙세데 데)

에피블렙세데,(원형 에피블레포)

유심히 보다, 주목하여 보다, 세세히 관찰하여 보다, 라는 뜻으로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이 두 사람에 대해서

유심히 샅샅이 꼼꼼히 들여다 보고 관찰을 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에게 어떻게 대우를 할 것인지를 놓고....

 

제일 좋은 자리는 말씀을 선포하는 랍비의 자리 입니다.

이 자리가 상석 입니다.

바로 이 자리에 앉으라고 부자를 모셔 오면서 자리를 권하고 있습니다.

유대 회당에서는 이것이 관례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난하고 남루한 자에게는 홀대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거기 서 있든지 밑바닥에 앉든지 하시오

(쉬...카두 휘포 토 휘포포디온 무)

사람이 앉는 의자의  발판을 뜻하는 휘포포디온, 입니다.

내 발 밑에 앉든지 구석에 서 있든지 네 마음대로 하라는 퉁명 스러움 입니다.

 

부자는 제일 높은 상석에 앉히고

가난한자는 

의자에도 앉지 못하게 하고 자기들이 앉는 의자 밑 

발판위에 앉든지 말든지 하라는 것입니다.

모멸감과 굴욕을 주고 있는 장면 입니다.

 

그 시대의 상황이 오늘 날에도 같은 현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교회의 임원은(사목 협의회) 있는자 들과 학식이 많은 자들로 

거진 채워지고

배경과 재물이 많으면 신앙의 연륜이 있든지 없든지 관계치 않고

일을 맡기는 현상이 많이 보이게 됩니다.

 

배경도 없고 신체적 으로도 부족하고 가난한 이들에게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는것을 보게 됩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 하지 않으시는 하느님은

이 모든 모습을 기억 하십니다.

절대로 잊지 않으시고

정산하는 날에 반듯이 언급 하실것 이며

없고 가난한 이들 편에서서 편들어 주실것 입니다.

 

4 절

여러분은 불순한 생각으로

사람들을 판단하여

차별 대우를 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불순한 생각으로,(디알로기스몬 포네론)

디알로기스몬,(원형,디알로기스모스)

깊이 심사 숙고하여 결론 낸 생각, 이라는 뜻입니다.

 

부자에게 좀 더 관심을 갖는것이 자기에게 유리 하다는 실속적인

판단을 깊이 했다는 것입니다.

그 부자의 욕구를 더 충족 시켜주기 위해서

그 부자 보는 앞에서

가난한 이를 더 무시하고 격멸을 하는 의도적인 언행을 한다는 뜻입니다.

 

크리타이,(원형,크리테스)

재판관, 치안판사, 행정장관, 이라는 뜻으로

 

사람을 판단 하시는 분은 하느님 이신데

마치 네가 판단하는 자가 되서

재판관 처럼 하느님의 권한을 행사 하느냐,

네가 하느님 이라는 말이냐, 라는 뜻입니다.

 

▲사무엘 상 16:7

그러나 야훼께서는 사무엘에게

"용모나 신장을 보지는 마라. 그는 이미 내 눈 밖에 났다.

하느님은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겉모양을 보지만

나 야훼는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하고 이르셨다.

 

5 절

내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의 가난한 사람을 택하셔서

믿음을 부요하게 하시고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약속해 주신 그 나라를 차지하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내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아쿠사테 아델포이 무 아가페토이)

아쿠사테: 내가 말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듣기를 바란다는

          간곡한 부탁의 말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의 가난한 사람을 택하셔서

(우크 호 데오스 엑셀렉사토 투스 프토쿠스)

우크, 는 부정사로

부자를 우대하고 가난한 자를 없신 여시는 것에 대해

선하신 하느님의 구원의 원리를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을 뜻하는 의미로 부정사 우크 를 사용 하면서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의 가난한 사람을 택하시지 않았느냐? 라고 되 묻고있는 의미 입니다. 

 

*믿음을 부요하게 하시고,(플루시우스 엔 피스테이)

 플루시우스,(원형,플루시오스)

부유한, 풍부한, 풍족한, 이라는 뜻으로

 

세상적으로 가난한 자들에 대해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물질적 으로는 가난 할지 몰라도

그들에게

믿음의 부요함을 내가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닳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차지하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클레로노무스 테스 바실레이아스)

▲1:12

시련을 견디어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련을 이겨낸 사람은 생명의 월계관을 받을 것입니다.

그 월계관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비록 가난하고 가진것은 없어도

믿음은 어느 부자 못지않은 부유함을 그들에게 내가 주었기 때문에

물질적인 부유함과 비교 할 수 없는 가치를

가난한 이들은 갖고 있는 것이므로

하늘 나라를 상속 받게 될 축복된 자 라는 사실 입니다.

 

▲루가 6:20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가난한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하느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6 절

그런데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들을 업신여겼습니다.

여러분을 압박하는 자들은 바로 부자가 아닙니까?

또 여러분을 법정으로 끌고 가는 자들도 그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들을 업신여겼습니다

 (휘메이스 데 에티마사테 톤 프로콘)

데,

5 절 에서 언급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라고 불렀던 교우들 입니다

공정한 하느님의 판단과 정의에 대해서

같은 교우끼리

그가 가진것이 없다고 왜 차별 대우를 하느냐, 라고

지적하는 야고보 입니다.

 

에티마사테,(원형,아티마조)

가치없는 것으로 취급하다, 모욕을 주다,창피를 주다, 라는 뜻으로

 

같은 교우에게

그가 감당치 못하는 모욕과 치욕을 주는 행위를

서슴없이 행 한다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부자들과 가난한 자들을 교회 안에서 분리를 시켰고

가난한 자들이

가진자들 옆에 근접을 못하도록 울타리를 둘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말로만 하느님을 두려워 한다고 말하는 것이지

실재로는 하느님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법정으로 끌고 가는 자들도 그들이 아닙니까

 (우크 호이 플루시오이....헬쿠신)

교회 내에서 유별난 대우를 하여주고 떠 받들던 부자인 그들이

사실은 가난한 자들을 무시하고

가난한 자들이 갖고 있는 것을 무참하게 빼앗아 가며

법적인 송사를 걸어서라도 나머지 마저도 가져가는 자들이

바로 부자들이 아니더냐, 라는 뜻입니다.

 

*플루시오이 카타뒤나스튜우신 휘몬,

가난한 자들을 압박하는 자는 부자들이 아닙니까, 입니다.

 

카타뒤나스튜우신,(원형,카타뒤나스튜오)

폭군처럼 행세하다, 착취하다, 압박하다, 라는 뜻으로

 

▲사도행전 10:38

나자렛 예수에 관한 일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에게 성령과 능력을 부어주시고

그분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해주시고

악마에게 짓눌린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셨습니다.

 

악마에게 짓눌린 사람들을,

마귀가 착취하고 내리 누르고 우리 영혼의 주인 행세를 하는

뜻으로 사용된 동일한 단어 입니다,

 

마귀는 그들이 인정하는 부자들을 앞세워

가난한 자들을 내리 짖눌렀습니다.

 

▲사도행전 4:2-3,  13:50,  16:19,

그들은 두 사도가 사람들을 가르치며

예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들어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난다고 선전하는 데 격분하여

그들을 붙잡았다.

그러나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감옥에 넣어 다음날까지 가두어두었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이방 출신으로서 하느님을 공경하는 귀부인들과

도시의 유지들을 선동하여

바울로와 바르나바를 박해하게 하고 그 지방에서 두 사람을 쫓아냈다.

 

그 여종의 주인들은 돈벌이할 길이 막힌 것을 알고

바울로와 실라를 잡아 광장 법정으로 끌고 가서

 

부자들을 앞장 세워 가난한 자들을 없신 여기게 하듯이

사탄이는 하늘나라 복음을 선포하는 사도들 에게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박해하는 모습 입니다.

시제가 현재형 이므로

이러한 일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 입니다.

 

특히 여기에서 야고보가 강조하는 부분은

부자들에 의해서

강재로

법정에 나와야만 되는 가난한 자들의 상황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헬쿠신,(원형,헬퀴오)

칼을 빼는 것과 같이 날카롭게 잡아 끌다, 라는 뜻으로

 

가난한 자들에게 대하는 부자들의 자세가

일말의 여유도 주지를 않고 자비를 베풀 마음도 전혀없이

법적인 송사로 법정까지 끌어내어

소기의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무자비한 마음을 뜻합니다.

 

가난한 자들의 인권은 찾을 수 없는 무자비함 입니다.

부자들에 대한 경고는 5:1-3, 에 별도로 지적 할 것입니다.

 

7 절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그 존귀한 이름을 모독하는 자들도 바로 그들이 아닙니까?

(우크 아우토이 블라스페무신 토 칼론 오노마 토 에피클레텐 에프 휘마스)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그 존귀한 이름을

 (토 칼론 오노마 토 에피클레텐 에프 휘마스)

칼론,(원형,칼로스)

아름다운, 질이나 성질이 좋은, 명예로운, 구별된, 우월성을 가진, 탁월한, 이라는 뜻입니다.

 

에피클레텐,(원형,에피칼레오)

추가적인 이름을 붙이다, 별명을 붙이다, 라는 뜻입니다.

 

하느님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를 위해서 하느님의 생명을 버리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당신의 핏값으로 우리의 죄 값을 치루시고

사신 지극히 존귀한 영혼을 갖게 된 믿는 우리 모두를 뜻합니다.

 

*모독하는 자들도 바로 그들이 아닙니까 (우크 아우토이 블라스페무신)

블라스페무신,(원형,블라스페메오)

비방하다, 중상 모략하다, 오만 방자한 모욕적인 언행,

하느님 에게나 하느님의 일에 대하여 집요한 모독을 하다,

라는 뜻입니다.

 

시제가 능동형으로

블라스페무신, 을 지속적이며 끊임없이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피로 주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을,

영원한 생명을 입은 존귀한 우리들을,

못살게 굴며 예수님의 소유권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여

 

에피클레텐,(원형,에피칼레오마이)

집어 삼킬듯이 맹렬하게 박해를 가하는 부자들, 즉 외교인을 뜻합니다.

 

이들 부자들은

교회 공동체에 같이 나오는 교우도 될 수 있고

외교인도 될 수 있습니다.

 

교회에 참석을 하는 자들의 경우는

예수님의 예화 중에서 돌작 밭에 떨어진 씨앗같은 사람으로

물질적인 것에 생애 최대의 우선권을 두고

말씀에는 슬쩍 발을 딛었다가

세상적인 이익이 생기면

말씀은 헌 신짝 버리듯 말씀과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며

 

자기의 이익이 우선 이기 때문에

교우들 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이익에 우선이 안되면

법정 소송도 불사하는 사람들이며

일거리 없으면 다시 교회 내부를 들여다보며 기웃 기웃 거리는

사람들 입니다., 라는 뜻입니다.

 

가난한 자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입은 존귀한 내 영혼에

내 생애 전체를 걸고,

나를 존귀하게 만들어주신 주님께

기꺼이, 기쁘고, 즐겁게, 내 생명도 봉헌 할 수 있는 사람들 입니다.

 

이러한 상태 까지

주님께 향한 믿음이 성숙 되어져야 한다고

야고보는 말씀을 실천하는 믿음을 강조하고 있는것 입니다.

 

8 절

여러분이 성경 말씀을 따라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최고의 법을 지킨다면 잘 하는 일이지만

(에이 멘토이 노몬 텔레이테 바실리콘 카타 텐 그라펜 아가페세이스 톤

플레시온 수 호스 세아우톤 칼로스 포에이테)

 

*최고의 법을 지킨다면 잘 하는 일이지만,

(에이 멘토이 노몬 텔레이테 바실리콘....칼로스 포에이테)

바실리콘,(원형,바실리코스)

왕의, 왕족의, 왕자다운, 당당한, 국왕의, 제왕의,

고상한, 숭고한, 이라는 뜻으로

 

그 누구도 침범 할 수 없는 하느님에 의해서 내려진 말씀

절대적인 법, 최고의 법을 내려주신 분, 

하느님이 우리를 위해서 제정해 주신 법 입니다.

 

▲레위기 19:18,

동족에게 앙심을 품어 원수를 갚지 마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아껴라. 나는 야훼이다.

 

요한 13:34,  15:12-1,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요한 1 서 2:7, 9, 17,     3:23,

내가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로운 계명이 아니고

여러분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옛 계명입니다.

그 옛 계명은 여러분이 줄곧 들어온 그 말씀입니다.

 

자기가 빛 속에서 산다고 말하면서

자기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아직도 어둠 속에서 살고 있는 자입니다.

 

세상도 가고 세상의 정욕도 다 지나가지만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입니다.

 

우리가 명령받은 대로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 하느님의 계명입니다.

 

▲요한 2 서 1:5, 6,

내가 지금 귀부인께 청하는 것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써 보내는 것은 새로운 계명이 아니라

우리가 처음부터 받은 계명입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따르는 것이 곧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 계명은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대로

사랑을 따라서 살라는 것입니다.

 

이토록 서로 사랑 하라시는 말씀은

모든 율법에 핵심적인 사항이며 모든 예언자들이 한결같이

하느님이 우리에게 내려 주시고 강조 하시는 말씀 이라는 것입니다.

 

▲마태오 22:34-40,

그들 중 한 율법교사가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야고보는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에 말씀 하셨던

율법의 완성인 사랑의 실천이 진정한 믿음이 있는자이며

예수님의 이 명령을 성실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최상위에 있는 최고의 법이 사랑의 실천 이라는 것입니다.

 

9 절

차별을 두고 사람을 대우한다면 그것은 죄를 짓는 것이고

여러분은 계명을 어기는 사람으로 판정됩니다.

(에이 데 프로소폴렘프데이테 하마르티안 에르가제스데 엘렝코메노이

 휘포 투 노무 호스 파라바타이)

 

*차별을 두고 사람을 대우한다면,(에이 데 프로소폴렘프데이테)

 프로소폴렘프데이테,(원형,프로소폴렙테오) 는

외적인 모양을 기준하여 편애와 편견을 갖고 대하다, 라는 뜻입니다.

 

*계명을 어기는 사람으로 판정됩니다

 (엘렝코메노이 휘포 투 노무 호스 파라바타이)

직역: 너희가 율법으로부터 범죄자로 선고를 받는다, 입니다.

 

엘렝코메노이,(원형,엘렝코)

너희가 유죄 선고된다, 입니다.

 

파라바타이,(원형,파라바테스)

정해진 길로 가지않고 곁길로 가는자, 입니다.

 

모든 율법과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고

하느님이 우리에게 내려주신 계명 중에서도 최고의 계명인

이웃 사랑 실천인데 이것을 소홀히 한다면

말씀에서 벗어나 정한길로 걷지않는 자이며

계명이 우리를 유죄선고 한다는 것입니다.

 

▲출에급기 23:6-8,

너희는 가난한 자가 낸 소송 사건에서 그의 권리를 꺾지 마라.

 

허위 고발을 물리쳐라.

죄없고 올바른 사람을 죽이지 말고

악한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하지 마라.

 

너희는 뇌물을 받지 마라.

뇌물은 멀쩡한 눈을 가려 올바른 사람들의 소송을 뒤엎는다.

 

▲잠 언 14:21,

배고픈 사람을 멸시하면 죄를 받고

불쌍한 사람을 가엾게 여기면 복을 받는다.

 

라는 말씀에 근거를 두고 야고보는

믿는 이들이 행하여야 할 행동강령을 집어주고 있습니다.

 

10 절

누구든지 계명을 다 지키다가도

한 조목을 어기면 계명 전체를 범하는 것이 됩니다.

 

누구든지 계명을 다 지키다가도 한 조목을 어기면

 (호스티스 가르 홀론 톤 노몬 테레세 프타이세 데 엔 헤니)

유대인들은 율법의 경중을 일방적으로 정해놓고

어떤것은 중히 여기고 어떤것은 소홀히 여겼고 그렇게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모든 율법을 잘 지키다가도 한 계명 만이라도 지키지 않는다면

율법 전체를 범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프타이세,(원형,프타이오)

과오를 범하다, 죄를 짓다, 입니다.

시제가 능동태 이므로

 

바리사이 율법학자들이 임의 로 경중을 정해놓는 그 자체는

계명 전체를 범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27:26,

'이 법을

어느 하나라도 실천하지 않고

짓밟는 자에게 저주를!'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여라.

 

율법 전체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것이며

율법의 근본 정신은 이웃사랑 실천 인데

가난한자를 없신 여긴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모든 명령을 어기는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11 절

"간음하지 마라." 하신 분이

"살인하지 마라." 하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간음은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살인을 한 사람은 결국 계명을 어긴 자가 되고 맙니다.

 

*하지 마라 하신 분이 하지 마라 하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호 가르 에이폰 메....에이펜 카이 메)

유대의 율법교사들이 율법의 경중을 임의로 설정해 놓은것에 대해

그렇치가 않다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계명은 우리에게 우리를 위해서

하느님이 내려주신 법 이기 때문에 그 어느것 하나라도 소홀히 다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간음을 하지 않고 살인을 하였다, 하더라도

율법의 전체를 어긴것이 되는 것이므로

가난한 자를 없신 여기는 것도 역시 계명 전체를 지키지 않는것이 된다는 요지 입니다.

 

▲마태오 5:21-26,

"'살인하지 마라.

살인하는 자는 누구든지 재판을 받아야 한다.'

하고 옛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을 받아야 하며

자기 형제를 가리켜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은

중앙 법정에 넘겨질 것이다.

또 자기 형제더러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은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그러므로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에

너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생각나거든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그를 찾아가 화해하고 나서 돌아와 예물을 드려라.

 

누가 너를 고소하여

그와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도중에서 얼른 화해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형리에게 내주어 감옥에 가둘 것이다.

 

분명히 말해 둔다.

네가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풀려 나오지 못할 것이다."

 

야고보는

하느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직접 내려 오셔서

가르쳐 주신 진리의 계명, 곧 이웃사랑에 대한 실천

예수님은 그렇게 행하시다가 십자가에 사랑의 실천으로 성부 하느님

에게 제물로써 봉헌된 삶을 사셨다는 절대적인 원칙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고 십자가 제사로 완성하신 율법

곧 사랑의 실천을 모범 보여주신 예수님의 사랑 계명과 율법 전체 계명과

동일하게 이해하고 있는것 입니다.

 

▲루가 18:18-23

'간음하지 마라. 살인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거짓 증언하지 마라.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

한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그 사람은

"어려서부터 저는 이 모든 것을 다 지켜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들으시고

"너에게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하셨다.

그러나

그는 큰 부자였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듣고 무척 마음이 괴로웠다.

 

12 절

여러분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는 법에 따라서

장차 심판받을 사람들이니

그런 사람답게 말하기도 하고 행하기도 하십시오.

 

*자유를 주는 법에 따라서 심판받을....그런 사람답게

(후토스....호스 디아 노무 엘류데리아스 멜론테스 크리네스다이)

구약의 율법을 뛰어넘어

예수님에 의해서 완성된 예수님이 주신 계명

곧 이웃 사랑에 대한 실천적인 사랑의 계명 입니다.

야고보는 우리에게 실천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랄레이테: 너희는 말하라,

포이에이테: 너희는 행동하라.

후토스: 이와같이, 그렇게, 이렇게,

 

입 으로는 진리의 말을 해야하고

몸은 사랑의 실천에 옮기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

여러분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는 법에 따라서 장차 심판받을 사람들이니

라는 이유 때문 입니다.

 

멜론테스,(원형,멜로) 는 ~ 할 수 밝에 없다, 라는 뜻으로

미래에 분명히 일어 날 확실한 상황이 오기 때문 입니다, 라는 뜻입니다. 

그 상황은 예수님에 의한 심판 입니다.

 

우리의 행한것 그대로 기준이 되어

대 심판주이신 예수님에게 심판을 받게 되는데

심판의 잣대는 자유의 율법, 즉 예수님이 이세상에 오셔서 해 주셨던

복음의 말씀이 기준이 된다는 뜻입니다.

 

인간에게 유익을 주기 위하여 내려준 율법을

모세의 억압적인 율법으로 변질시켜 놓은것을

구약의 율법을 완성 시키신 예수님의 사랑의 율법으로 잣대를 삼으신다는 것입니다.

 

이 사랑의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성령님과 함께 사랑의 실천을 할 수 있는 법 이므로

구약의 율법과는 달리 한차원 높여진 수준 높은 경지 입니다.

 

자유의 율법, 즉 예수님의 복음말씀이 성령님을 통하여

언제나 우리 내부에서 부터 사랑이 실천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

높은 경지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의 말씀계명 이라는 것입니다.

 

13 절

무자비한 사람은 무자비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자비는 심판을 이깁니다.

(헤 가르 크리시스 아넬레오스 토 메 포이에산티 엘레오스

카타카우카타이 엘레오스 크리세오스)

 

무자비한 사람은 무자비한 심판을 받습니다.

(헤 가르 크리시스....토 메 포이에산티 엘레오스)

 

▲마태오 5:7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마태오 18:23-35,

셈을 시작하자

일만 달란트나 되는 돈을 빚진 사람이 왕 앞에 끌려왔다.  

 

그에게 빚을 갚을 길이 없었으므로 왕은

'네 몸과 네 처자와 너에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빚을 갚아라.'

하였다.

 

이 말을 듣고 종이 엎드려 왕에게 절하며

'조금만 참아주십시오. 곧 다 갚아드리겠습니다.' 하고 애걸하였다.

 

왕은 그를 가엾게 여겨 빚을 탕감해 주고 놓아 보냈다.

 

그런데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밖에 안 되는 빚을 진 동료를 만나자

달려들어 멱살을 잡으며 '내 빚을 갚아라.' 하고 호통을 쳤다.

 

그러나 그는 들어주기는커녕

오히려 그 동료를 끌고 가서 빚진 돈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어두었다.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분개하여

왕에게 가서 이 일을 낱낱이 일러바쳤다.

 

그러자 왕은 그 종을 불러들여 '

이 몹쓸 종아, 네가 애걸하기에 나는 그 많은 빚을 탕감해 주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할 것이 아니냐?' 하며

 

너희가 진심으로 형제들을 서로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실 것이다."

 

이러한 자비로운 마음, 가난한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

엘레오스, 는

가난한자, 고통을 당하고 있는자, 힘 없는자, 등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입니다.

 

자비를 베푸는 마음이 없고 그렇게 살았다면

 

▲마태오 7:1,2,

"남을 판단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판단하는 대로

너희도 하느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남을 저울질하는 대로 너희도 저울질을 당할 것이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자비를 베푸는것은

부정과 잘못을 모르는체 하는것은 아닙니다.

죄악의 구덩이에서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라들 에게

끝도 없으신 넘치는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이 사실을 기억하고 잊지말고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것은 당연하며

하느님 으로부터 거져 받았으니 우리도 거져 내 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에게 자비의 마음이 없다면

 

▲마태오 16:27,   25:31-46,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자기 천사들을 거느리고 올 터인데

그 때에 그는 각자에게 그 행한 대로 갚아줄 것이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떨치며

모든 천사들을 거느리고 와서 영광스러운 왕좌에 앉게 되면

 

모든 민족들을 앞에 불러놓고

마치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갈라놓듯이 그들을 갈라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자리잡게 할 것이다.

 

▲로마서 2:4-8,

더구나 사람을 회개시키려고 베푸시는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기는커녕 오히려 그 크신 자비와 관용과 인내를 업신여기는 자가 있다니

될 말입니까?

 

그러고도 마음이 완고해서

회개할 생각도 하지 않으니 이런 자는 하느님의 공정한 심판이

내릴 진노의 날에 자기가 받을 벌을 쌓아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꾸준히 선을 행하면서

영광과 명예와 불멸의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고

 

자기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진리를 물리치고 옳지 않은 것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진노와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고린토후서 5:10,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가는 날에는

우리가 육체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한 일들이 숨김없이 드러나서

잘한 일은 상을 받고 잘못한 일은 벌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비는 심판을 이깁니다.

(카타카우카타이 엘레오스 크리세오스)

카타카우카타이,(원형,카타카우카오마이)

~ 을 향하여 이기고 우쭐하다,  ~ 을 향하야 자긍하다, 의기 양양하다

라는 뜻으로

 

주님 앞에 이르러 주님과 정산을 하는 자리에서

주님으로부터 절대로 정죄 받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지극히 연약한 자에게 냉수 한 그릇 준것도 잊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은 이 약속을 어기실 이유가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상상을 초월하는 푸짐한 상급을 주실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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