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성가가사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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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3-08-05 ㅣ No.7144

성가를 듣다보면 짜증나는 가사가 넘많다는 생각이 자주 듬다

오늘 미사때에도...

세상복락 멀리하니 나를 받아주소서??

도대체 세상복락을 주신양반이 누구인데

또 세상복락 맛을 보고 사는 사람들이 몇이나 되건데..

다들 세상복락은 커녕 생활고에 찌들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사는데

뭘 멀리한다는 것인가/

아마도 배부른 어떤 양반이 쓴 가사인것 같다는 생각이 듬다

 

개사

세상복락 무엇인지 맛이라도 보게 하옵소서

가진 것이 없사오니 안쓰시는 은총이 있으시면

여기에다 주옵소서

    아쉬운것 많사오니 거두어가지 마옵소서

차라리 이렇게 부르는 것이 더 솔직한 것이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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