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9/20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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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8-09-20 ㅣ No.3652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9/20 목요일

 

우리가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을까? 서품식 때 불렀던 시편 성가가 생각납니다. “참새도 집이 있고, 제비도 새끼 두는 둥지가 있사와도 내게는 당신의 제단이 있나이다, 만군의 주시여, 내 임금, 내 하느님이여, 주여 당신의 집에 사는 이는 복되오니,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시편 84,4-5; 최민순 신부 역)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루카 9,23-24)

 

개인적인 꿈의 실현이나 자신의 사적인 입신양명에 주력하기보다 현실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더라도 또 개인적으로는 손해를 보더라도 주 예수님께 희망을 두고 교회와 형제들의 구원인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 복음을 구현하며 희생 봉사한다면 우리는 주 예수님 안에서 참 기쁨을 얻을 것입니다.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 환호하며 거두리라.”(시편 126[125],5; 화답송)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성인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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