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우리말본 성경들에서 '주님의 이름'이라는 번역 표현은 대단히 심각한 번역 오류이며, 어법에도 맞고 또한 강조의 한 표현이기도 한 '주님이라는 이름'으로 반드시 교체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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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ㅣ No.3310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3310.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341.htm <----- 필히 시청 요망

 

"KF94 마스크 미착용, 착용 시의 커다란 차이점을 잘 보여주는 실험 동영상들 - 오미크론 출현 이전인 2021년 10월 14일에 확보한 자료들임" 제목의 졸글에 추가된 중요한 방역 수칙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3) 이번 글에 서술된 바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17년 3월 중순부터 4월 말 기간 동안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따라서 그 저작권(著作權, Copyright)이 필자에게 있는, Data Mining 기법을 적용한, "AI 기반, 한시(漢詩) 표준 해석법 [A Standard Method of Interpretation of Chinese Poems(漢詩), Based on AI(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또한 사용하여 분석하고, 이 분석의 결과에 따라 도출된 바들/결론들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끝)

 

 

부제(副題): 우리말본 개신교회용 성경들에서 '여호와 이름'이라는 번역 표현은 대단히 심각한 번역 오류이며, 어법에도 맞고 또한 강조의 한 표현이기도 한 '여호와이라는 이름'으로 반드시 교체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유다인들은 성경을 읽다가 하느님의 이름인 ‘YHWH’단어를 만나면, 이 단어를, 특히 ‘adonai(Lord, 주님)’대신 소리 내어 읽었다. 이에 대한 설명은, 본 해설서 시리즈의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의 제2독서 해설,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의 3분 복음/교리 묵상란의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집 제38항, 그리고 다음의 참고 자료의 각주 제52항에 또한 주어져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rc_con_cfaith_doc_20020212_pe_en.htm

 

 

1. 들어가면서  

 

1-1. 유사(有史) 이래, 인류문화사에 있어, 성경(the Bible)으로 불리는 책/문헌만큼 과거의 인간사(人間事)들이 잘 기록되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는 문헌/책은 아마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 기록된 인간들의 경우에, 이 세상의 만물들에 포함되는 다른 동식물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중의 특정인들의 이름들이 성경 본문 중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예를 들어, 속담(俗談)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데서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또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창조하시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을 가리키는, (i) 고유명사라고 불리는 이름"하느님"/"God"/"Deus"이라는 이름도 사용되고 있고, 그리고 (ii) "주님"/"the Lord"/"Lord"이라는 이름, 즉, 바로 이 하느님이라고 불리는 분을 예의를 갖추어 겸손하게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인, '하느님을 가리키는, 피휘(避諱)의, 칭호(title)/이름'도 사용되고 있음은 주지(周知)의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살고 있는 피조물인 인간들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창조하시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이 바로 이 세상 안에서 어떻게 당신의 일(opus Dei)들을 수행하셨는지에 대한 기억들을 되살리거나 혹은 바로 이 분을 불러내어(invoke) 이분께 도움들을 청할 필요가 있을 때에, 그때마다 매번(every time)"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창조하시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을 찬양, 칭송, 찬미한다는 표현들로 길게 들먹이면서 바로 이분에 대한 기억들을 되살리거나 혹은 바로 이 분께 도움들을 청하는 대신에, 이분의 고유명사 이름, 즉, "하느님"/"God"/"Deus"이라는 이름을, 혹은 또다른 이름, 즉, "주님"/"the Lord"/"Lord"이라는 이름을, 찬양, 칭송, 찬미하는 것이, 성경(the Bible)으로 불리는 책/문헌 안에 매우 오래 전부터 한 개의 전통으로서 자리를 잡았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에 발췌된, 구약 성경의 시편에 포함된, 소위 말하는, "알렐 시편"들 중에서 대표적인, 시편 148에서처럼:

 

출처: https://bible.cbck.or.kr/Knb/Ps/148 [주: 주교회의 중앙협의회 제공의 "새 번역 성경" 시편 148 전문]

(발췌 시작)

1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로부터.
주님을 찬양하여라, 높은 데에서.

2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군대들아.

3 주님을 찬양하여라,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반짝이는 모든 별들아.

4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의 하늘아
하늘 위에 있는 물들아.

5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 번역 오류]
[주: 바로 이 자리에, 인간 이성의 추론 행위(human reasoning)에 있어 이유(cause, reason)를 명확하게 밝히는, 'for'에 대응하는 우리말 번역 용어가 없음] 그분께서 명령하시자 저들이 창조되었다. [주: 번역 오류]

6 그분께서 저들을 세세에 영원히 세워 놓으시고
법칙을 주시니 아무도 벗어나지 않는다.

7 주님을 찬미하여라, 땅으로부터.
용들과 깊은 모든 바다들아

8 불이며 우박, 눈이며 안개
그분 말씀을 수행하는 거센 바람아

9 산들과 모든 언덕들
과일나무와 모든 향백나무들아

10 들짐승과 모든 집짐승
길짐승과 날짐승들아

11 세상 임금들과 모든 민족들
고관들과 세상의 모든 판관들아

12 총각들과 처녀들도
노인들과 아이들도 함께

13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 번역 오류]
[주: 바로 이 자리에, 인간 이성의 추론 행위(human reasoning)에 있어 이유(cause, reason)를 명확하게 밝히는, 'for' 에 대응하는 우리말 번역 용어가 없음] 그분 이름 홀로 높으시다. [주: 번역 오류]
그분의 엄위(glory) 땅과 하늘에 가득하고 [주: 번역 오류]

14 그분께서 당신 백성 위하여 뿔을 세우셨으니
당신께 충실한 모든 이에게,
당신께 가까운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찬양 노래이어라.
할렐루야!

(이상, 발췌 끝)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칠십인역 그리스어본 시편 148,5 및 시편 148,13 둘 다에 'ὅτι'(because, 왜냐하면)가 사용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en.katabiblon.com/us/index.php?text=LXX&book=Ps&ch=148&interlin=on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대중 라틴말 성경(Clementine Vulgate, 즉, Vulgate), 시편 148,5 및 시편 148,13 둘 다에 'quoniam'(because, 왜냐하면)가 사용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latinvulgate.com/verse.aspx?t=0&b=21&c=148 

 

그리고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마소라본 히브리어 성경, 시편 148,5 및 시편 148,13 둘 다에 'ὅτι'(for/because, 왜냐하면)가 사용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blehub.com/interlinear/psalms/148-5.htm

https://biblehub.com/interlinear/psalms/148-13.htm   

 

질문 1: 우리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창조하시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을 부를 때에 "하느님"이라는 이름 혹은 주님"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그렇다면,  "하느님 이름"이 무엇인지요??? 그리고 "주님 이름"이 도대체 무엇인지요???

 

1-2. [본글릐 제목에서 지적한 바에 대한 간단한 답변] 

왜냐하면, 성경 본문에서 '주님'이라는 표현 자체가, '하느님을 가리키는, 피휘(避諱)의, 칭호(title)/이름'으로 구약의 시대에 이미 정의(定義)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님의 이름'에서 '주님' 자리에 '하느님을 가리키는, 피휘(避諱)의, 칭호(title)/이름'을 대입하면,

 

'주님의 이름'이란 곧

 

'하느님을 가리키는 피휘(避諱)의 칭호(title)/이름의 이름'(***) 을 말하는데,

 

그러나 왜냐하면, '하느님을 가리키는, 피휘(避諱)의, 칭호(title)/이름의 이름'이라는 표현 자체가, 예를 들어, '찬다', '역 ' 등의 표현들과 마찬가지로, 어법 상으로 어불성설이기 때문에, (***)가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는 표현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는지요?

 

(이 글의 결론 1) 그러므로, 영어 표현 'the name of the Lord'에 대응하는, '주님의 이름'이라는 그동안의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은, 어법에도 어긋남이 없고 그리고 또한 수사학적 강조의 한 표현인'주님이라는 이름'으로 반드시 꼭 교체되어야 할 것입니다.

 

1-3.

1-3-1. 그리고 바로 위의 제1-2항에서 지적한 바와 유사한 종류의 예(examples)들에는 다음이 있을 것입니다:

 

즉,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1225-1274년)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자신의 저술인 "신학 대전"(Summa Theologiae)에서, 한 개의 속적 개념(a generic concept)인 "정"(passion, 情)들에, love(愛)、desire(欲)、joy/pleasure(樂)、hatred(惡)、aversion(避)、sadness(憂), hope(望)、despair(失志)、fear(懼)、daring(敢)、anger(怒), 이렇게 11가지의 종적 개념(eleven special concepts)들이 있다고 가르치는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307.htm <----- 확인 권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차용 번역 용어들인 애정愛情(love) 등 11개의 정情(passions)들 사이의 유관 관계가 최초로 구체적으로 서술된 한문본 문헌은 수신서학 이다" 제목의 졸고[주: 게시일자: 2017-12-25], 제3-3항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듯이,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81.htm <----- 확인 권고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저술인 "수신서학"에서,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표기들이 사용되고 있음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17년 연말에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love(愛)이라는 정(情)''愛情'(애정)으로 표기;

'desire(欲)이라는 정(情)''欲情'(욕정)으로 표기;

'joy/pleasure(樂)이라는 정(情)''樂情'(락정)으로 표기;

'hatred(惡)이라는 정(情)''惡情'(오정)으로 표기;

 

듣 등... 따라서,

 

'愛情'(애정)은,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love(愛)이라는 정(情)'을 말하고;

欲情(욕정)은,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desire(欲)이라는 정(情)'을 말하며;

樂情(락정)은,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joy/pleasure(樂)이라는 정(情)'말하고;

惡情(오정)은,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hatred(惡)이라는 정(情)'말함,

 

등 등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인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왜냐하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창조하시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을의 이름()들에, 적어도'主'(천주)피휘(避諱)의 칭호(title)/이름인 '主'(주), 이렇게 두 개가 있기 때문에, 따라서 바로 위에 안내된 명명법에 의하여,

 

'天主名'(천주명)은 '천주(主)이라는 이름()'을 말하고, 그리고

'主'(주명)은 '주(主)이라는 이름()'을 말함을,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게시자 주 1-3-1: (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6-1642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성경직해", 권13_34_성사덕망수선치명자첨례_346-350 [12월26일, 마태오 복음서 23,34-39]에서 '天主名'(천주명)이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세부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성경직해_권13_34_성사덕망수선치명자첨례_346-350.htm  

 

(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권6_9_입도성발탄_121-122 [루카 복음서 19,28-44(다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입성 복음)]에서, 영어 성경 용어 "the name of the Lord"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로서, '主名'(주명) 대신에'主名'(주

명)과 정확하게 동일한 번역 표현인 '主之名'(주지명)이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세부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천주강생언행기략_권6_9_입도성발탄_121-122.htm 

 

(3) 그런데,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께서 '主名'(주명) 대신에, '主之名'(주지명)을 선정하여 사용한 이유는, 예를 들어, 다음의 "한어대사전"에서 발췌된 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主名'(주명)이라는 한자 단어의 전통적 의미가 영어 성경 용어 "the name of the Lord"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로서 선정하여 사용하기에 매우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한어대사전"에서 발췌 시작)

主名  

 

1.確定名稱、名分。
 《書‧呂刑》:“禹平水土,主名山川。”
 孔穎達疏:“其無名者,皆與作名。”
 《禮記‧大傳》:“同姓從宗,合族屬;異姓主名,治際會。”
 孔穎達疏:“異姓,謂他姓之女來為己姓之妻,繫夫之親,主為母婦之名。夫若為父行,則主母名;夫若子行,則主婦名。”
2.當事者或為首者的姓名。
 《史記‧扁鵲倉公列傳》:“意家居,詔召問所為治病死生驗者幾何人也,主名為誰。”
 《後漢書‧郎顗傳》:“恭陵火災,主名未立,多所收捕,備經考毒。”
 李賢注:“立,猶定也。時考問延火者姓名未定也。”
 清錢謙益《春秋論》之一:“﹝趙盾﹞反而討賊,則賊之主名穿也;反而不討賊,則賊之主名盾也。”
3.適當的名稱、名義。
 《淮南子‧說山訓》:“喜武非俠也,喜文非儒也,好方非醫也,好馬非騶也,知音非瞽也,知味非庖也。此有一概而未得主名也。”
 高誘注:“此六術者,皆善之而未純,無所適名,故曰一概而未得主名也。”
 魯迅《墳‧我之節烈觀》:“他們是可憐人;不幸上了歷史和數目的無意識的圈套,做了無主名的犧牲。”

(이상, 발췌 끝)

 

(4) 그리고 개신교회 측 서양인 선교사가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 진입한 1807년보다 100년 아상 이전의 시기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에 의하여 영어 성경 용어 "the name of the Lord"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로서 '主名'(주명)이라는 번역 표현이 사용된 용례(example usage)는 아래의 제3-1-(a)항에 있다.

(이상, 게시자 주 1-3-1 끝)

 

1-3-2. 그리고 바로 위의 제1-1항제1-2항, 그리고 제1-3-1항에서 지적한 바와 유사한 그러나 다른 종류의 예(examples)들에는 다음의 번역 오류가 포함될 것입니다: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세례성사'라는 표현은 어법에 맞지 않다"라는 제목의 졸고를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solemn_baptism_2624.htm <----- 필청/필독 권고

 

대신에, 중국 및 우리나라 천주교회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성세성사'라고 불러야 할 것입니다.

 

게시자 주 1: 사실 위의 제1-1항제1-2항에서 지적한 바는, 바로 위의 제1-3-2항에서 지적한 바들에 비하여, 교의 신학적으로 및 성서 신학적으로, 그리고 영성 신학적으로 매우 심각한 번역 오류이라고 아니 지적할 수 없는데, 왜냐하면 "주님의 이름"이라는 표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논리적 악순환(vicious circle/cycle) 때문에, 위의 제1-1항제1-2항에서 그 까닭/이유를 이미 고찰하였듯이,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용어가 사용된 해당 문장의 의미를 도무지 제대로 이해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의 표현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되는지요???

 

'주님 이름으로', 즉, '하느님을 가리키는, 피휘(避諱)의, 칭호(title)/이름'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을 받게 되니라! (마태오 복음서 21,9).

 

이어지는 제2항에서부터, 이 지적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상, 게시자 주 1 끝)

 

 

2. 유관 사료/자료 분석 I

 

2-1. 이번 항에서는, 1611년에 초간된 영어권 개신교회용 성경인 King James Version을 현대 영어 어법에 맞게 가돌릭 교회와 개신교 회 측 성서 학자들이 함께 개정 작업에 임하여 1960년대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 따라서, 1965년에 폐회된, 교회의 일치를 위한 공의회였던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교황청에서 봉헌되는 미사들에서 영어본 독서들의 발췌가 허용된, RSVCE (Revised Standard Version, Catholic Edition)의 경우에 있어, 유관 용어들의 사용 빈도를 우선적으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2-1-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RSVCE 구약 성경 및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God" 혹은 "god"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횟수가 5308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quod.lib.umich.edu/cgi/r/rsv/rsv-idx?type=simple&format=Long&q1=God&restrict=All&size=All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RSVCE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God" 혹은 "god"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횟수가 1370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quod.lib.umich.edu/cgi/r/rsv/rsv-idx?type=simple&format=Long&q1=God&restrict=New+Testament&size=All 

 

따라서, 바로 위의 결과들로부터 RSVCE 구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God" 혹은 "god"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횟수가 5308 - 1370 = 3938번임을 알 수 있습니다.

 

2-1-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RSVCE 구약 성경 및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Lord" 혹은 "lord"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횟수가 8744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quod.lib.umich.edu/cgi/r/rsv/rsv-idx?type=simple&format=Long&q1=Lord&restrict=All&size=All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RSVCE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Lord" 혹은 "lord"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횟수가 622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quod.lib.umich.edu/cgi/r/rsv/rsv-idx?type=simple&format=Long&q1=Lord&restrict=New+Testament&size=All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RSVCE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the Lord" 혹은 "the lord"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횟수가 432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quod.lib.umich.edu/cgi/r/rsv/rsv-idx?type=simple&format=Long&q1=the+Lord&restrict=New+Testament&size=All

 

따라서, 바로 위의 결과들로부터 RSVCE 구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Lord" 혹은 "load"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횟수가 8744 - 622 = 8122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로 위의 결과들로부터 RSVCE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정관사 "the"의 사용 없는"Lord" 혹은 "lord"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횟수가 622 - 432 = 190번임을 알 수 있습니다.

 

2-1-3.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RSVCE 구약 성경 및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the name of the Lord" 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횟수가 113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quod.lib.umich.edu/cgi/r/rsv/rsv-idx?type=simple&format=Long&q1=the+name+of+the+Lord&restrict=All&size=First+100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RSVCE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the name of the Lord" 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횟수가 20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quod.lib.umich.edu/cgi/r/rsv/rsv-idx?type=simple&format=Long&q1=the+name+of+the+Lord&restrict=New+Testament&size=All 

 

따라서, 바로 위의 결과들로부터 RSVCE 구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the name of the Lord" 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횟수가

113 - 20 = 93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게시자 주 2-1-3: 특히, 다음에 발췌된 RSVCE 시편 148 전문을 정밀하게 들여다보도록 하십시오. 왜냐하면 바로 동일한 한 개의 시편의 다른 절들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praise the Lord" 혹은 "praise him")이라는 표현을 여러 번 반복하여 하고 있기 때문에, "주님 이름"(the name of the Lord)이라는 어법에도 어긋나는 이 번역 표현은, 따라서, 강조의 한 표현인, "주님이라는 이름"으로 반드시 교체되어야 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quod.lib.umich.edu/cgi/r/rsv/rsv-idx?type=DIV2&byte=2453322 

(발췌 시작)

Ps. 148

 

[1] Praise the LORD!
Praise the LORD from the heavens,
praise him in the heights!
[2] Praise him, all his angels,
praise him, all his host!
[3] Praise him, sun and moon,
praise him, all you shining stars!
[4] Praise him, you highest heavens,
and you waters above the heavens!
[5] Let them praise the name of the LORD!
For he commanded and they were created.
[6] And he established them for ever and ever;
he fixed their bounds which cannot be passed.
[7] Praise the LORD from the earth,
you sea monsters and all deeps,
[8] fire and hail, snow and frost,
stormy wind fulfilling his command!
[9] Mountains and all hills,
fruit trees and all cedars!
[10] Beasts and all cattle,
creeping things and flying birds!
[11] Kings of the earth and all peoples,
princes and all rulers of the earth!
[12] Young men and maidens together,
old men and children!
[13] Let them praise the name of the LORD(ㄱ),
for his name alone is exalted(ㄴ);
his glory is above earth and heaven.(ㄷ)
[14] He has raised up a horn for his people,
praise for all his saints,
for the people of Israel who are near to him.
Praise the LORD! 

(이상, 발췌 끝)

(이상, 게시자 주 2-1-3 끝)

 

참고: 유다인들은 성경을 읽다가 하느님의 이름인 ‘YHWH’단어를 만나면, 이 단어를, 특히 ‘adonai(Lord, 주님)’대신 소리 내어 읽었다. 이에 대한 설명은, 본 해설서 시리즈의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의 제2독서 해설,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의 3분 복음/교리 묵상란의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집 제38항, 그리고 다음의 참고 자료의 각주 제52항에 또한 주어져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rc_con_cfaith_doc_20020212_pe_en.htm

 

지금까지, 이번 항에서 고찰한 바에 의하여, 그리스도교 전통적 성서 신학 및 교의 신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잇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2) (Sun T. Soh)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여야 하는" 혹은 "주님이라는 이름을 찬양하여야 하는" 충분 조건(sufficient conditions)들은, 구약 성경 및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시편 148,5과 시편 148,13 이들 두 곳에만 오로지 제시되어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2-2. 이번 항에서는, 2005년에 초간된 "새 번역 성경"의 경우에 있어, 유관 용어들의 사용 빈도를 우선적으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2-2-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새 번역 성경" 구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하느님"이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절들의 갯수가 3074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ctxtPlace=search&ctindex=old2&prindex=0&Keyword=%ED%95%98%EB%8A%90%EB%8B%98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새 번역 성경"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하느님"이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절들의 갯수가 1341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ctxtPlace=search&ctindex=new2&prindex=0&Keyword=%ED%95%98%EB%8A%90%EB%8B%98

 

2-2-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새 번역 성경" 구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주님"이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절들의 갯수가 5743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ctxtPlace=search&ctindex=old2&prindex=0&Keyword=%EC%A3%BC%EB%8B%98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새 번역 성경"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주님"이라는 용어들이 사용된 절들의 갯수가 498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ctxtPlace=search&ctindex=new2&prindex=0&Keyword=%EC%A3%BC%EB%8B%98 

 

2-2-3.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새 번역 성경" 구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주님의 이름"이라는 표현들이 사용된 횟수가 75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ctxtPlace=search&ctindex=old2&prindex=0&Keyword=%EC%A3%BC%EB%8B%98%EC%9D%98+%EC%9D%B4%EB%A6%84 

 

게시자 주 2-2-3: (1) 그리고 다음은, 시편의 여러 절들 중에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찬송하여라"라는 표현이 있는 절들을 발췌한 것인데, 바로 이 표현 중의 '주님' 자리에 ''하느님을 가리키는 피휘(避諱)의 칭호(title)/이름'를 대입하여 가지게 되는 다음의 문장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는지요???

 

'하느님을 가리키는 피휘(避諱)의 칭호(title)/이름 이름을 찬양/찬송하여라'

 

따라서, 어법상 심각한 문제가 있는 바로 위의 표현은 다음과 같이 바로잡아져야 합니다:

 

(i) '하느님을 가리키는 피휘(避諱)의 칭호(title)이라는 이름을 찬양/찬송하여라'을 정확하게 의미하는

 

'주님이라는 이름을 찬양하여라' 혹은 '주님이라는 이름을 찬송하여라'로 직역 번역이 되어야 합니다.

 

혹은

 

(ii) '하느님을 가리키는 피휘(避諱)의 이름이라는 이름을 찬양/찬송하여라'을 정확하게 의미하는

 

'주님이라는 이름을 찬양하여라' 혹은 '주님이라는 이름을 찬송하여라'로 직역 번역이 되어야 합니다.

 

(2) 특히, 다음에 발췌된 "새 번역 성경" 시편 148 전문을 정밀하게 들여다보도록 하십시오. 왜냐하면 바로 동일한 한 개의 시편의 다른 절들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이라는 표현을 여러 번 반복하여 하고 있기 때문에, "주님 이름"(the name of the Lord)이라는 어법에도 어긋나는 이 번역 표현은, 따라서, 바로 아래에 발췌된 바로부터 자명(自明)한, 강조의 한 표현인, "주님이라는 이름"으로 반드시 교체되어야 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bible.cbck.or.kr/Knb/Ps/148 [주: 주교회의 중앙협의회 제공의 "새 번역 성경" 시편 148 전문]

(발췌 시작)

1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로부터.
주님을 찬양하여라, 높은 데에서.

2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군대들아.

3 주님을 찬양하여라,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반짝이는 모든 별들아.

4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의 하늘아
하늘 위에 있는 물들아.

5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 번역 오류]
[주: 바로 이 자리에, 인간 이성의 추론 행위(human reasoning)에 있어 이유(cause, reason)를 명확하게 밝히는, 'for'에 대응하는 우리말 번역 용어가 없음] 그분께서 명령하시자 저들이 창조되었다. [주: 번역 오류]

6 그분께서 저들을 세세에 영원히 세워 놓으시고
법칙을 주시니 아무도 벗어나지 않는다.

7 주님을 찬미하여라, 땅으로부터.
용들과 깊은 모든 바다들아

8 불이며 우박, 눈이며 안개
그분 말씀을 수행하는 거센 바람아

9 산들과 모든 언덕들
과일나무와 모든 향백나무들아

10 들짐승과 모든 집짐승
길짐승과 날짐승들아

11 세상 임금들과 모든 민족들
고관들과 세상의 모든 판관들아

12 총각들과 처녀들도
노인들과 아이들도 함께

13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 번역 오류]
[주: 바로 이 자리에, 인간 이성의 추론 행위(human reasoning)에 있어 이유(cause, reason)를 명확하게 밝히는, 'for' 대응하는 우리말 번역 용어가 없음] 그분 이름 홀로 높으시다. [주: 번역 오류]
그분의 엄위(glory) 땅과 하늘에 가득하고 [주: 번역 오류]

14 그분께서 당신 백성 위하여 뿔을 세우셨으니
당신께 충실한 모든 이에게,
당신께 가까운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찬양 노래이어라.
할렐루야!

(이상, 발췌 끝)

 

그러니까, 시편 148,1-4에서 우리가 찬양을 하여야 하는 바가, "하느님"이라는 이름결코 아니고, 바로 "주님"이라는 이름임을 알게 되었으니, 시편 148의 제5절 및 13절에서, 따라서 두 번에 걸쳐, 바로 이 사실을 강조하기 위하여 "주님"이라는 이름을 찬양하여야 한다고 표현하였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3) 이어지는 제3항에서 더 자세하게 들여다볼 것이지만,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주님 이름"이 우리나라에 등장하게 된 배경/이유를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살펴보았더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즉,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1600년대 초반에 심계명들이 중국어로 번역이 될 때에, 예를 들어, "교요해략"(1615년)에, "진도자증"(1738년) 등에 수록된 십계명들의 나열 중의 제2계에서, "天主聖名"(천주성명, 즉, 천주라는 거룩한 이름)이라는 번역 표현이 사용되었는데,(*)

 

-----

(*) 게시자 주: (i) 본글의 제4항에서, 1583년루지에리 신부님과 함께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처음 진입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천주) 라는 표현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창조하시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을 직접적으로 가리키는 고유명사(Proper Noun)로 정한 동기(motive)/까닭(reason)에 대하여, 그리고, (ii) 그러나 바로 이렇게 결정하였기 때문에, 예를 들어,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께서 "천주강생성경직해"를 저술하면서 "잠"에서 필리피서 2,6-11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에 봉착한 심각한 자가당착의 문제점을 어떻게, 그러나, 크게 잘못 해결하였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또한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이 직면한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쉽게 끊어버릴 수 있는지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하도록 하겠다.

 

그런 다음에, (iii) 본글의 제5항에서, 필리피서 2,6-11의 교의 신학적, 성서 신학적, 그리고 영성 신학적 근거가, 주되게, 시편 148,13임을, 즉, 즉, 십자가 위에서 수난받고 돌아가신 다음, 부활 후에 승천하게 되신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는 결론의 충분 조건 한 개가 바로, 예수님께서, 승천하게 되심으로써, 충족시킨(사도행전 2,4-36에 기록된 피조물인 그리스도교 첫 순교자 스테파노의 증언), 시편 148,13의 ㄴ 및 ㄷ임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하고자 한다. 

-----

 

바로 이 번역 표현 "主聖名"(천주성명, 즉, 천주라는 거룩한 이름)의 약어인 "名"(주명, 즉, 라는 이름)이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예를 들어, 황사영의 백서(1801년)에서 뿐만이 아니라, 또한

 

(a)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에 의하여 1700-1704년에 중국어로 번역이 된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복음서/조화복음서[주: 영국본이라로 부름]중의 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사용되고 있고, 그리고 또한

 

(b) 바로 이 화합 복음서의 필사본을 입수하여 주되게 들여다본, 1807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 선교사들에 의하여 중국어로 번역이 된 개신교회용 중국어본 신약 성경들의 본문에서 사용되었는데,

 

그 결과로서, 바로 이 성경 용어 "名"(주명)의 우리말 번역 표현으로서 "주님 이름"이라는 참으로 이상한, 대단히 잘못된, 오류의 번역 표현이,

 

(c)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선교사 로스에 의하여 중국 만주에서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1887년에 초간된 "예수셩교젼셔", 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최초로/처음으로"쥬 일홈"으로 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그리하여 그 결과, 

 

(d)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名"(주명)에 대응하는 표현인 "쥬 일홈"1887년과 그 직후에, "예수셩교젼셔"와 함께, 우리나라 조선 반도 안쪽으로 전래되었고,  그리하여

 

(e) 한기근 신부님과 동료 신부님들에 의하여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1910년에 초간된 사사성경, 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名"(주명)에 대응하는 표현이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 일홈"으로 번역이 되었으며,

 

그리고 또한, 다른 한편으로,

 

(f) 그 번역 대본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미국 개신교회 장로파 소속의 두 명의 선교사들에 의하여 마련된 1863년 초판의 중국어본 성경인, 우리나라 개신교회용 한글본 성경인 "개역한글"[주: 1956년에 수정 작업 완료]에서, 바로 이 번역 대본 중의 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사용된 "名"(주명)에 대응하는 표현으로서, 위의 (c)  (d)에 따라,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 이름"이 사용되었고,

 

이에 따라, 그 이후 국내의 개신교회용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 이름"이 사용되었고, 또한

 

(g) 1970년대 초반에 초간된 "공동번역성서"에서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님 이름"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사용되었으며, 그 결과,

 

(h) 2005년에 초간된 "새 번역 성경"에서 또한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님 이름"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사용됨으로써,   

 

바로 이 대단히 잘못 번역된 번역 표현"주님 이름"이 우리나라 조선 반도 안에서 한 개의 우세한 성경 번역 용어로서 받아들여져,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조선 반도 안에서 주되게 사용되어 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i) 그러므로, 이제 본글을 통하여 이 사실을 다들 잘 알게 되었으니,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 이름"/"주님 이름"을, 위의 제2-1항에서 고찰한 바에 따라, 어법에도 어긋남이 없고 그리고 품위있는 강조의 표현인, "주님이라는 이름"으로 교체하여야 하지 않겠는지요?

(이상, 게시자 주 2-2-3)

 

(시편 113,1) 할렐루야! 찬양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찬양하여라(RSVCE 및 NAB: praise),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을.

(시편 113,3) 해 뜨는 데서 해 지는 데까지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찬양받으소서(RSVCE: to be praised; NAB: let be ... praised).

(시편 122,4)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는구나, 주님의 지파들이.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을 찬송함(RSVCE 및 NAB: to give thanks to) 이스라엘을 위한 법이라네.

(시편 135,1) 할렐루야!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을. 찬양하여라(RSVCE 및 NAB: Praise), 주님의 종들아. 

(시편 148,5)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찬양하여라(RSVCE 및 NAB: praise), 그분께서 명령하시자 저들이 창조되었다.

(시편 148,13)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을 찬양하여라(RSVCE 및 NAB: praise). 그분 이름 홀로 높으시다. 그분의 엄위 영광 땅과 하늘에 가득하고

 

등 등.

 

2-2-4.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새 번역 성경"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주님의 이름"이라는 표현들이 사용된 횟수가 17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ctxtPlace=search&ctindex=new2&prindex=0&Keyword=%EC%A3%BC%EB%8B%98%EC%9D%98+%EC%9D%B4%EB%A6%84 

 

게시자 주 2-2-4: 그리고 다음은, 신약 성경의 여러 절들 중에서, "주님의 이름"이라는 표현을 포함한 절들 몇 개를  발췌한 것인데, 위의 게시자 주 2-2-3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본 바와 마찬가지의 이유 때문에,

 

"주님 이름"은 "주님이라는 이름"으로 직역 번역이 되어야 합니다.

(이상, 게시자 주 2-2-4 끝)

 

(마태오 복음서 7,22)[두 종류의 번역 오류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게시자 주: 바로 위의 우리말 번역문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https://biblehub.com/interlinear/matthew/7-22.htm

 

그리스어본 원문에 충실하게, 다음과 같이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마태오 복음서 7,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당신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당신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당신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이상, 게시자 주 끝)

 

(마태오 복음서 21,9) 그리고 앞서 가는 군중과 뒤따라가는 군중이 외쳤다. “다윗의 자손께 호산나!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Lord)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지극히 높은 곳에 호산나!”

(마르코 복음서 11,9) 그리고 앞서 가는 이들과 뒤따라가는 이들이 외쳤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Lord)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루카 복음서 19,38)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Lord) 오시는 분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하늘에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 영광!”

(요한 복음서 12,13)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 이렇게 외쳤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Lord)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이스라엘의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요한 묵시록 15,4)[적어도 두 종류 이상의 번역 오류들]  주님, 주님을 경외하지 않을 자 누구이며 주님의 이름 주님이라는 이름찬양하지(NAB: glorify)(즉, 주님이라는 이름에 영광을 더하지) 않을 자 누구입니까? 정녕 주님 홀로 거룩하십니다. 모든 민족들이 와서 주님 앞에 경배할 것입니다. 주님의 의로운 처사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게시자 주: 바로 위의 우리말 번역문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https://biblehub.com/interlinear/revelation/15-4.htm 

 

그리스어본 원문에 충실하게, 다음과 같이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요한 묵시록 15,4) 주님, 당신을 경외하지 않을 자 누구이며 당신의 이름영광을 더하지(glorify) 않을 자 누구입니까? 정녕 주님 홀로 거룩하십니다. 모든 민족들이 와서 주님 앞에 경배할 것입니다. 당신의 의로운 처사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끝)

 

등 등.

 

3. 유관 사료/자료 분석 II

 

3-0. 이번 항에서는,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주님 이름"이 우리나라에 등장하게 된 배경/이유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게시자 주 2-2-3를 꼭 먼저 읽은 후에 이번 항 제3항을 읽도록 하십시오.

 

3-1. 즉,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1600년대 초반에 심계명들이 중국어로 번역이 될 때에, 예를 들어, "교요해략"(1615년)에, "진도자증"(1738년) 등에 수록된 십계명들의 나열 중의 제2계에서, "天主聖名"(천주성명, 즉, 천주라는 거룩한 이름)이라는 번역 표현이 사용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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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i) 본글의 제4항에서, 1583년루지에리 신부님과 함께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처음 진입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천주) 라는 표현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창조하시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을 직접적으로 가리키는 고유명사(Proper Noun)로 정한 동기(motive)/까닭(reason)에 대하여, 그리고, (ii) 그러나 바로 이렇게 결정하였기 때문에, 예를 들어,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께서 "천주강생성경직해"를 저술하면서 "잠"에서 필리피서 2,6-11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에 봉착한 심각한 자가당착의 문제점을 어떻게, 그러나, 크게 잘못 해결하였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또한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이 직면한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쉽게 끊어버릴 수 있는지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하도록 하겠다.

 

그런 다음에, (iii) 본글의 제5항에서, 필리피서 2,6-11의 교의 신학적, 성서 신학적, 그리고 영성 신학적 근거가, 주되게, 시편 148,13임을, 즉, 즉, 십자가 위에서 수난받고 돌아가신 다음, 부활 후에 승천하게 되신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는 결론의 충분 조건 한 개가 바로, 예수님께서, 승천하게 되심으로써, 충족시킨(사도행전 2,4-36에 기록된 피조물인 그리스도교 첫 순교자 스테파노의 증언), 시편 148,13의 ㄴ 및 ㄷ임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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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번역 표현 "主聖名"(천주성명, 즉, 천주라는 거룩한 이름)의 약어인 "名"(주명, 즉, 라는 이름)이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예를 들어,

 

3-1-(0).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이 이름 "名"이 황사영의 백서(1801년)에서 사용되었음을 뿐만이 아니라, 또한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801_추안_급_국안/제25권-7_10월_사학죄인_사영_등_추안.htm  

(발췌 시작)

주명主名_in_황사영_백서_in_제25권-7_10월_사학죄인_사영_등_추안_in_1801_추안_급_국안_제776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3-1-(a)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에 의하여 1700-1704년에 중국어로 번역이 된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복음서/조화복음서[주: 영국_보존본이라고 부름]중의 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사용되고 있고,

 

출처: https://cudl.lib.cam.ac.uk/view/MS-ADD-10067/115 

(발췌 시작)

주명主名_in__마태오21_9_in_장_바쎄_영국_보존본_화합복음서_제22장(Cambridge).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또한

 

3-1-(b)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바로 이 화합 복음서의 필사본을 입수하여 주되게 들여다본, 1807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 선교사들에 의하여 중국어로 번역이 된 개신교회용 중국어본 신약 성경들의 본문에서 사용되었는데,

 

출처: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40&chap=21&sec=9 

 

3-1-(b)-(i). 출처 1: https://bible.fhl.net/new/ob.php?book=94&chineses=40&chap=21&sec=9 

(1853년에 초간된 미국 개신교회 침례파 소속의 선교사 고다드의 신약 성경에서 발췌 시작)

주명主名_in_마태오21_9_in_1853_고다드_역_신약성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3-1-(b)-(ii). 출처 2: https://bible.fhl.net/new/ob.php?book=103&chineses=40&chap=21&sec=9

(1855년에 초간된 영국 개신교회 장로파의 위판역본에서 발췌 시작)

주명主名_in_마태오21_9_in_1855_위판_역_중국어본_신약성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3-1-(b)-(iii). 출처 3: https://bible.fhl.net/new/ob.php?book=124&chineses=40&chap=21&sec=9 

(1863년에 초간된 미국 개신교회 장로파 선교사 브리지만(裨治文)&칼버트슨(克陛存)_역본 신약 성경에서 발췌 시작)

 

주명主名_in_마태오21_9_in_1863_브리지만(裨治文)&칼버트슨(克陛存)_역_중국어본_신약성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3-1-(b)-(iv). 출처 4: https://bible.fhl.net/new/ob.php?book=299&version=&page=429 

(1919년에 출판된 신구약전서 문리화합본에서 발췌 시작)

주명主名_in_마태오21_9_in_1919_신구약전서_문리화합본_중국어본_신약성경_제18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아홉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그 결과로서, 바로 이 성경 용어 "名"(주명)의 우리말 번역 표현으로서 "주님 이름"이라는 참으로 이상한, 대단히 잘못된, 오류의 번역 표현이,

 

3-1-(c) 다음에 발췌된 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선교사 로스에 의하여 중국 만주에서, 조선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1887년에 초간된 "예수셩교젼셔", 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최초로/처음으로"쥬 일홈"으로 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발췌 시작)

쥬의_일홈_in_마태오21_9_in_1887_예수셩교젼셔.jpg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1-(c): 1862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최양업 신부님께서 우리말 번역 작업의 상당한 부분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말본 "천주성교공과"에는 "쥬 일홈" 옥은 이 표현과 발음이 동일한 표현의 번역 표현이 없음은, 필자가 직접 확인하였고 그리고 또한, 필자의 요청에 따라, 김학렬 신부님께서도 바로 이 역사적 사실을 직접 확인하셨음.

 

그리하여 그 결과, 

 

3-1-(d)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名"(주명)에 대응하는 표현인 "쥬 일홈"1887년과 그 직후에, "예수셩교젼셔"와 함께, 우리나라 조선 반도 안쪽으로 전래되었고, 그리하여

 

3-1-(e)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한기근 신부님과 동료 신부님들에 의하여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1910년에 초간된 사사성경, 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名"(주명)에 대응하는 표현인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 일홈"으로 번역이 되었으며,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10_사사성경/1910_4사성경.pdf 

(발췌 시작)

주의_일홈_in_마태오21_9_in_1910_사사성경.jpg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또한, 다른 한편으로,

 

3-1-(f)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그 번역 대본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미국 개신교회 장로파 소속의 두 명의 선교사들 브리지만(裨治文)과 칼버트슨(克陛存)에 의하여 마련된 1863년 초판의 중국어본 성경인[주: 본글의 제3-1-(b)-(iii)항 필히 참조], 우리나라 개신교회용 한글본 성경인 "개역한글"[주: 1956년에 수정 작업 완료]에서, 바로 이 번역 대본 중의 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사용된 "名"(주명)에 대응하는 표현으로서, 위의 (c)  (d)에 따라,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 이름"이 사용되었고,

 

출처: 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Readpage.php?version=HAN&book=mat&chap=21&sec=9&cVersion=GAE^SAE^&fontSize=15px&fontWeight=normal#focus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 제공의 개역한글 마태오 복음서 21,9 발췌 시작)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이상, 발췌 끝)

 

이에 따라, 바로 위의 출처에 안내된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그 이후 국내의 개신교회용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 이름"이 사용되었고, 또한


3-1-(g) 1970년대 초반에 초간된 "공동번역성서"에서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님 이름"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사용되었으며, 그 결과,


3-1-(h) 2005년에 초간된 "새 번역 성경"에서 또한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님 이름"마태오 복음서 21,9에서 사용됨으로써,   

 

바로 이 대단히 잘못 번역된 번역 표현"주님 이름"이 우리나라 조선 반도 안에서 한 개의 우세한 성경 번역 용어로서 받아들여져,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조선 반도 안에서 주되게 사용되어 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3-1-(i) 그러므로, 이제 본글을 통하여 이 사실을 다들 잘 알게 되었으니, 바로 이 대단히 잘못된 번역 표현인 "주 이름"/"주님 이름"을, 위의 제2-1항에서 고찰한 바에 따라, 어법에도 어긋남이 없고 그리고 품위있는 강조의 표현인, "주님이라는 이름"으로 교체하여야 하지 않겠는지요?

 

3-2. 이상, 본글의 제2항제3-1항에서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3) 영어로 "the name of the Lord"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에 대응하는 한자 번역 용어 "名"이, 위의 3-1-(a)에서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에 의하여, 한문 문화권 천주교회의 고유한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4) 만약에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21,9를 우리말로 번역한 번역자들[주:  백민관 신부는 자신이 공동번역성서 신약 성경의 번역자였다고 스스로 밝힘]이 번역 작업에 임하기 전에 본글의 제2항에 제시된 실증적 증거(positive evidences)들을 사전에 학습하였었더라면(가정법 과거 완료), "名"(주명, the name of the Lord)의 우리말 번역 표현으로서, "주님 이름"이라는 참으로 이상한, 대단히 잘못된, 오류의 번역 표현결코 선정하지 못하고, 대신에, "주님이라는 이름"을 선정하였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3. 본글의 작성 시작일부터 바로 위의 제3-2항에 기술된 (이 글의 결론 3)(이 글의 결론 4)까지 도출 완료하고 작성을 끝낸 날짜가 2024-04-10 늦은 밤이었는데, 오늘, 즉, 2024-04-11 오후 5시 쯤에, 한국천주교회 주교회의 중항홈페이지 제공의 시편들 사이트에 접속하여 살펴보니, "최민순 역 시편"[미사 중 화답송 가사로 발췌 되는 용도의] "전례 시편"이 또한 제공되고 있어, 시편 148,5시편 148,13 이들 둘 다를 들여다 보았더니,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https://bible.cbck.or.kr/Pscms/Ps/148 

(발췌 시작)

(최민순 역 시편 148,5)

주께서 명하심으로 창조된 것이기에(for/because), 모두 다 그 이름 찬미들 하라

 

(전례 시편 148,5)

주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분이 명하시자 저들이 창조되었네.

[주: for/because가 없기에, 대단히 심각한 번역 오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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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순 역 시편 148,13)

너희는 야훼 이름 찬미들 하라.

[주: "새 번역 성경"에서 "주님 이름"이 대단히 심각한 번역 오류임을 인지하여, 지금처럼 번역하였다는 생각임]

당신의 이름만이 홀로 높으시도다
하늘 땅 아득 높이 찬란하신 그 영광(glory)!

[주: 한 개의 단문을 두 개의 문장들로 쪼개어 번역한 것도 번역 오류이고, 또한 quoniam/for/because가 없기 때문에, 대단히 심각한 번역 오류임]

 

(전례 시편 148,13)

주님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 "새 번역 성경"에서 "주님 이름"이 대단히 심각한 번역 오류임을 인지하여, 지금처럼 번역하였다는 생각임]
그 이름 홀로 높으시다.
그분의 위엄(glory) 하늘과 땅에 가득하시다

[주: 한 개의 단문을 두 개의 문장들로 쪼개어 번역한 것도 번역 오류이고, 또한 quoniam/for/because가 없기 때문에, 대단히 심각한 번역 오류임]

[주: 'glory'로 번역되는 용어가 '위엄'으로 번역되었기 때문에, 참으로 한심한 수준의 번역 오류임]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3: 아래의 제4항부터는 2024-04-11 밤 9시 19분에 그 작성이 시작되었습니다.

 

4. 유관 사료 분셕 II

 

 4-0. 들어가면서

 

이번 항에서는, 아래에 발췌되었듯이, 위의 게시자 주 2-2-3(*) 게시자 주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발췌 시작)

(i) 본글의 제4항에서, 1583년루지에리 신부님과 함께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처음 진입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천주) 라는 표현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창조하시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을 직접적으로 가리키는 고유명사(Proper Noun)로 정한 동기(motive)/까닭(reason)에 대하여, 그리고, (ii) 그러나 바로 이렇게 결정하였기 때문에, 예를 들어,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께서 "천주강생성경직해"를 저술하면서 "잠"에서 필리피서 2,6-11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에 봉착한 심각한 자가당착의 문제점을 어떻게, 그러나, 크게 잘못 해결하였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또한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이 직면한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쉽게 끊어버릴 수 있는지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하도록 하겠다.

(이상, 발췌 끝)

 

4-1. ""(천주) 라는 표현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창조하시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을 직접적으로 가리키는 고유명사(Proper Noun)로 정한 동기(motive)/까닭(reason)에 대하여

 

4-1-1. 1583년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선배인 루지에리 신부님과 함께 중국 광동성 소재 조경에 처음으로 진입하였는데, 당시의 한문 문화권 중국인들이, 당나라 시절에 중국에 널리 전파된 불교의 영향 그리고 불교와 도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주자학의 영향 때문인듯, "창조주 하느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자들이 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사서오경을 학습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잘 해결되었다는 생각인데, 왜냐하면 이들 문헌들에서 "上帝"(상제)로 불리는 분이 바로 "하느님"(God, Deus)이라는 것을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인지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발췌된, 마태오 리치 신부님"천주실의"의 유관 단락들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1-1-(a). 출처: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07467#p21 [주: 천주실의 상권, 수편의 앞부분에 있음]

(발췌 시작)

首篇論天主始制天地萬物而主宰安養之。

 

[...]

 

21 西士曰:子欲先詢所謂始制作天地萬物而時主宰之者。予謂天下莫著明乎是也。人誰不仰目觀天?觀天之際,誰不默自嘆曰:「其中必有主之者哉斯!」夫即天主——吾西國所稱『陡斯[즉, Deus, God] 是也。

 

서양 선비 가로대: 당신[즉,  중국 선비]께서는 천지만물을 처음에 제작(制作)하고 그리고 그들을 시의적절하게(時) 주재(主宰)하시는 분[즉, 중심이 되어 맡아 처리하시는 분]이라고 일컬어지는 분에 관하여 먼저 의견을 듣는 것(詢)을 바라셨습니다(欲, desire). 저는 천하(天下, 즉 하늘 아래 온 세상)에 이보다 더 분명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謂). 사람들 누구든지(誰) 머리를 들어 하늘을 관찰하지 않는다는 것인지요? [하늘의 운행질서를 관찰하는 자] 누구든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스스로 다음과 같이 탄식하면서 말할 것입니다: "그 한가운데에 주관하시는() 분이 계심이 틀림이 없구나!" 이분이 곧 천주(天主)이신데, 저희의 서쪽 나라에서 "두사"(陡斯) [즉, Deus, 하느님]이라고 일컬어지는 분이 바로 이분이십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4-1-1-(b). 다음은 "천주실의"의 본문에서 본글의 제4항에서 다루는 주제에 유관한 부분을 필자가 엄선하여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07467#p162 [주: 천주실의 상권, 제2편의 중간 부분에 있음]

(발췌 시작)

162 西士曰:余雖末年入中華,然竊視古經書不怠,但聞古先君子敬恭於天地之上帝,未聞有尊奉太極者。如太極為上帝—萬物之祖,古聖何隱其說乎?

 

서양 선비 가로대: 제가 비록 말년에 중국에 입국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 경서들을 훔쳐 봄에 있어 게으르지 아니 하였는데, 다만 옛날의 앞선 군자들이 천지의 상제(上帝, heavenly king)[즉, 높은 하늘에 계신 통치권자(sovereign)] 쪽으로 경공함(敬恭)을 들었을 뿐, 태극(太極)이라고 불리는 자를 존경하고 받들어 모셨음(尊奉)이 있음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만약에(如) 태극이 상제(上帝)인 만물의 시조(祖)이라면, 옛 성인들이 어찌 그 설명을 숨겨두었겠는지요?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4-1-1-(c). 다음은 "천주실의"의 본문에서 본글의 제4항에서 다루는 주제에 유관한 부분을 필자가 엄선하여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07467#p230 [주: 천주실의 상권, 제2편의 하반부에 있음]

(발췌 시작)

230 西士曰:[...] 吾國天主,即華言上帝。[...] 天主,乃古經書所稱上帝。[...] 《中庸》引孔子曰:「郊社之禮以事上帝也。」[...]

 

서양 선비 가로대: [...] 저희 나라의 천주(天主)[즉, Deus, God]는 곧 중국어(華)로 상제(上帝)를 말합니다(言). [...] 저희의 천주(天主)는 그래서 옛 경서들에서 상제(上帝)이라고 일컬어지는 분이십니다. [...] 《중용中庸》은 공자님(孔子)를 인용하면서 말하기를, "들에서/성 밖에서 제사를 지내는(郊社) 예(禮)는 상제(上帝)[높은 하늘에 계신 임금님, 즉, 천제(天帝)]를 섬기기 때문이니라(以)."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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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https://ctext.org/liji/zhong-yong/zh?searchu=%E9%83%8A%E7%A4%BE&searchmode=showall#n1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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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4-2.

4-2-0.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는 바로 이 "上帝"(상제)"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창조하시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즉, 한 분이신 조물주 및 주재자]이심을 중국인들에게 사변적으로(speculatively) 설명하기 위하여,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ae)에 도입되어 자연법(natural law) 분야를 기술할 때 사용되고 있는, 고대 그리스의 경험주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인과 철학에서 정의되어 사용되고 있는, (i)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지성(intellect)[주: 여기에는 기억력도 포함됨]의지/뜻(will/intellectual appetite/rational appetite)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ii) 그 사유 방식에 있어 네 개의 소이연들, 즉, 4 causes 등의, 개념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댜 추가하여, (iii) 왜냐하면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 학파에 의하여 도입된, 진리를 추구하기 위한 객관적 및 보편적 연구 방법으로서, 수학적 논증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그 기술 방식의 논리정연함 때문에, 당시의 중국인 유학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그리고 설득력이 대단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기술 과정 전반에 걸쳐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上帝"(상제)라는 한자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에, "天主"(천주)라는 번역 용어 하느님"(God, Deus)를 가리키는 고유명사(Proper Noun)으로서 선정하여 사용한 이유/동기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본글의 이번 항, 즉, 제4항에서 고찰하고자 합니다.  

 

4-2-1.

(질문 2)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창조하시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즉, 한 분이신 조물주 및 주재자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서, 중국인들이 잘 알고 있는 "上帝"(상제)라는 한자 단어 대신에, 굳이 "天主"(천주)라는 용어를 채택하여 사용한 이유/동기가 무엇인지요?

 

(질문 2에 대한 매우 간단한 답변) 왜냐하면, "天主"(천주)라는 단어에는, "上帝"(상제)라는 단어와는 달리, 주권자/통치권자(sovereignty)를 의미하는, 그리고 또한 하느님을 가리키는, 피휘(避諱)의, 칭호(title)/이름인, "主"(주)(즉, 주인, Master, Signeur, Adonai, Kyrios, Lord)이라는 대단히 중요한 단어가 독자들의 눈에 뜨이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 2에 대한 매우 간단한 답변 끝)

 

(질문 2에 대한 주된 답변 시작)

우선적으로, 천주가 곧 한 분이신 조물주 및 주재자임을 참 진리로 받아들인 중국인들에게, 두 번째 과제로서 이제 남은 일은 예수님또한 천주이심을, 삼위일체 교의(the dogma of Trinity)을 전혀 알지 못하는 당시의 중국인들이, 참 진리로 받아들이도록 선교/전교/복음화 하는 것임에, 또한 반드시 주목하도록 하십시오.

 

그런데 특히, 왜냐하면 삼위일체 교의가 정식화되기 한참 전인 그리스도교 초기의 시절부터 지중해 지역에 그리스도교는 널리 전파되기 시작하였음은, 바로 이 삼위일체 교의의 어려운 내용을 가능한 한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그리스도교의 선교/전교/복음화가 십분 가능함을 이방인들의 사도인 성 바오로가 자신의 서간문들을 통하여 확실하고 명백하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바로 이 성 바오로의 지중해 지역의 선교/전교/복음화의 방식을 한문 문화권에 속하는 이방인들인 동양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스도교의 선교/전교/복음화의 주된 가닥으로 삼으셨을 것임은 참으로 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신약 성경에 제시된 성 바오로의 선교/전교/복음화의 방식 이외의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스도교의 선교/전교/복음화의 방식은 신약 성경 본문에서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로 이 두 번째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는, 승천하신 예수님에 의하여 이방인들의 사도로 선정되어 회심(conversion)을 하게 되고 그리하여 개종을 하게 된 성 바오로가 지중해 지역의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전교/복음화 과업을 수행할 당시에 적용하였던 바로 그 적응주의(adaptationism) 선교/전교/복음화 방식을 한문 문화권 전체 이방인들에게 적용하기 위하여, 필리피서 2,6-11에 기술된 "그리스도 찬미가"에 크게 의존하였을 것임은 자명한데,

 

왜냐하면, 성 바오로가 지중해 지역에 살고 있는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전교/복음화를 위하여 수행한 모든 것들은, 승천하신 예수님이 또한 주님이심을 고백하는, 바로 이 "그리스도 찬미가"로 귀착되기/환원되기(reduded) 때문입니다.

 

이제 필리피서 2,6-11에서 예수님에 대한 한 개의 피휘의 칭호로서 성부 하느님에 의하여 주어졌다성 바오로가 가르치는 "주님"(Lord)이라는 피휘의 용어가 그리스도교 전통적으로 의미하는 바를 학습하기 위하여, 다음에 발췌돤 바를 읽도록 하십시오.

 

왜냐하면,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스도교의 선교/전교/복음화 방식, 즉, 적응주의(adaptationism) 선교/전교/복음화의 첫 시작점이 바로 이 "주님"이라는 그리스도교 성경 용어의 정의(definition)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lord_means_sovereignty_2419.htm
(발췌 시작)

다음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 저서인, 총 6권의 책들이 한 질을 구성하는 "가톨릭 교회의 말씀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가해-I"첫 번째 3분 복음/교리 묵상(가해 대림 제1주일)첫 번째 교리 문답으로서 발췌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편(CCCC) 제84항 전문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819.htm <----- 또한 필독 권고

(발췌 시작)

CCCC 84.‘주님(Lord)’이라는 칭호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CCC 446-451, 455

 

성경에서 이 칭호는 통상적으로 하느님을 거룩한 주권자/통치권자(Sovereign)로서 나타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칭호를 당신께 적용하셨으며(ascribed)[칠십인역 시편 110을 예수님께서 직접 인용하시는 마태오 복음서 22,41-46] 또한 당신의 신성적 주권/통치권(his divine sovereignty)을 자연, 마귀, 죄, 그리고 죽음을 이기는 힘(power)으로써, 무엇보다도 당신 자신의 부활로써 드러내셨습니다. 초기의 그리스도들의 신앙 고백문(the first Christian creeds)들은 성부 하느님께 온전히 속하는(due to) 힘과 영예(honor)와 영광이 또한 예수님께도 속함을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proclaim): 하느님께서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즉, 칠십인역 그리스어본 시편 148,13에 제시된 충분 조건을 충족시키는 이름, 즉, 주님]을(*) 그분께 주셨습니다”(필리피 2,9). 예수님은 이 세상과 역사의 주인(Lord)이시며, 바로 그분 쪽으로 우리의 인격적 자유로움(freedom)을 완전히 종속시켜야(submitted) 하는 단 하나뿐인 분(One)이십니다(엮은이 번역).

 

(*) 다음의 졸고 필히 학습 요망: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3310.htm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adv_1_c446.htm

(이상, 발췌 끝)

(이상, 발췌 끝)

 

이제 제4-1-1-(a)항에 발췌된 바를 읽은 후에, 바로 아래의 제4-2-1-(a)항에 발췌된 바를 읽도록 하십시오.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한문 문화권의 이방인들에게 "주님"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하셨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4-2-1-(a). 다음은 "천주실의"의 본문에서 본글의 제4항에서 다루는 주제에 유관한 부분을 필자가 엄선하여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07467#p86 [주: 천주실의 상권, 수편의 상반부에 있음] 

(발췌 시작) 

86 西士曰:物之私根原,固不一也;物之公本主,則無二焉。何者? 物之公本主,乃眾物之所從出,備有眾物德性,德性圓滿超然,無以尚之。


서양 선비 가로대: 사물(物)들의 개별 근원은 확고하게 하나가 아니나, 그러나 사물(物)들의 보편적 본주(本主, the universal Author)는 곧 둘이 없습니다. 왜 그러할까요? 사물(物)들의 보편적 본주(本主, the universal Author)는, 또한 [바로 거기로부터] 무리의 사물들이 쫓아서 나오는 바이어서, 무리의 사물들의 덕성(德性, moral character)을 구비하여 가지고 있고, 덕성은 원만(圓滿)하고 초연(超然)하여 이보다 더 높일 바(尚之)가 없기 때문입니다.

 

使疑天地之間,物之本主有二尊。不知所云二者,是相等乎?否乎?如非相等,必有一微,其微者自不可謂公尊。公尊者大德成全,蔑以加焉;如曰相等,一之已足,何用多乎?又不知所云二尊,能相奪滅否?如不能相滅,則其能猶有窮限,不可謂圓滿至德之尊主;如能奪滅,則彼可以被奪滅者,非天主也。

 

시라도(使) 천지 사이에 사물들의 본주(主, the Author, the Creator, the original Lord)인 두 명의 존자(尊)들이 있는지 견주어 보면(疑), 이 둘이라고 불리는 바들이 서로 동등한지(相等, co-equal)? 혹은 그렇지 않은 지? 를 알지 못할 것입니다. 만약에 서로 동등하지(相等) 않다면, 틀림없이 그 중 하나에는 작음(微)이 있을 것인데, 바로 이 작음이 있는 자는 스스로 보편적 존자(公尊)이라고 가히 일컫지 못할 것입니다. 이 보편적 존자(公尊者, the universal and revered Lord)는 대덕(大德)이 성전(成全)하시여, 그 위에 더할 나위가 없는 분이시며(蔑以加焉), 그리고 만약에 서로 동등하다(相等) 일컬어지면, 하나이면 이미 족(足)할 것이니, 어찌 그보다 더한 바(多, more than that)를 필요로 할(用, need) 것인지요? 또한(又) 둘이라고 불리는 바들을 알지 못하면, 능히 서로 빼앗기(奪)를 하다 멸(滅)하지 않을까요(否)? 만약에 서로가 멸하게 할 수 없다면, 오히려 그 능력들이 오히려(猶) 궁함(窮)과 한함(限)을 가지고 있어서, 원만(圓滿)하고 지덕(至德)하다고 일컬어지는 존주(尊主, the revered Lord)이라고 결코 가히 불리지 못할 것이며, 그리고 만약에 빼앗기(奪)를 하다 멸함(滅)을 능히 할 수 있다면(能), 서로가 가이(可以) 서로에 대하여 빼앗기(奪)를 하다 멸함(滅)을 허락하는 자이니, [그러한 자는] 천주(天主, Deus, God)가 아닙니다.


且天下之物,極多極盛,苟無一尊,維持調護,不免散壞:如作樂大成,苟無太師集眾小成,完音亦幾絕響。


또한() 천하의 사물들은 지극히 다양(極多)하고 지극히 무성(極盛)하니, 진실로(苟) 하나의 존자(一尊, the one revered Lord)가 [이들을] 유지(維持)하고 조호(調護)함이 없다면, 흩어져(散) 무너짐(壞)[즉, 해체됨]을 면(免)하지 못할 것입니다. 가령(如) 어떤 음악의 연주(作樂)가 준비되었다(大成) 하더라도, 진실로(苟) 태사(太師, 즉, 악관의 장)가 무리(眾)의 초보형성(小成)들을 집(集)함이 없다면, 완음(完音, 완미한 음악)은 또한 거의(幾) 절향(絕響)될 것입니다.

 

是故一家止有一長,一國止有一君,有二,則國家亂矣;一人止有一身,一身止有一首;有二,則怪異甚矣。

 

바로 이러한 까닭(是故)으로 하나의 가정(一家)은 하나의 장(一長)이 있음에 머무르고(止), 하나의 국가(一國)는 하나의 군(一君)이 있음에 머무르는데, 만약에 [이들에] 둘이 있다면, 국가와 가정(國家) 둘 다는 어지러워질(亂) 뿐입니다. 하나의 인간(一人)은 하나의 몸(一身)이 있음에 머무르고, 하나의 몸은 하나의 머리(一首)가 있음에 머무르는데, 만약에 [이들이] 둘이면, 괴이(怪異)함이 심(甚)할 뿐입니다. 

 

吾因是知乾坤之內,雖有鬼神多品,有一天主始制作天、地、人、物,而主宰存安之。子何疑乎?

 

저는 바로 이러한 까닭(因是)으로 건곤(乾坤)의 안에 비록(雖) 귀신(鬼神)들에 다양한 품급(品)들이 있을지라도, 홀로 한분이신 천주만이 계시어, 하늘, 땅, 인간들, 그리고 사물들을 시초에 제작하셨고(有一天主始制作) 그리고 이들을 존재하게 하고 편안하게 함(存安)을 시의 적절하게 주재하고 계심(主宰)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즉,  중국 선비]께서는 무엇을 더 의심하시는지요?(何疑)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작성 중입니다.

 

4-2-1-(b). 다음은 "천주실의"의 본문에서 본글의 제4항에서 다루는 주제에 유관한 부분을 필자가 엄선하여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07467#p614 [주: 천주실의 상권, 4편의 하반부에 있음]

(발췌 시작)

614 西士曰:[...] 天上之天主,於我既共一體,則二之澄澈、混淆無異焉。譬如首上靈神於心內靈神同為一體也,故適痛楚之遭、變故之值,首之神混淆,心之神鈞混淆焉,必不得一亂一治之矣。今吾心之亂,固不能混天上天主之永攸澄澈,彼永攸澄澈又不免我心之混淆,則吾於天主非共為一體,豈不驗乎?

 

서양 선비 가로대: [...] 만약에 무릇() 천상의 천주(之天)(*)[즉, 상주(上)]께서 제 안에서 이미(既) 공통의 하나의 몸(一體)이 되었다면(則), 둘의 징철(澄澈)과 혼효(混淆)에 아무런 차이가 없게 될 것이니, 비유하자면 머리(首) 위의 영혼(靈神)과 심장(心) 안의 영혼이 동일하게 하나의 몸(一體)이 되는 것처럼 입니다. 그러므로(故) 통초(痛楚)를 만나고 변고(變故)를 겪는 일을 당하면(適), 머리의 영(神, spirit)도 혼효(混淆)하게 되고 심장의 영(spirit)도 혼효(混淆)하게 될뿐이어서, 틀림없이 하나의 다스림(一亂), 하나의 통치(一治)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今) 제 심장의 다스림(亂)은 천상 천주()(*)[즉,  상주(上)]의 영원한 징철(澄澈)을 확고하게(固) 흐리게(混) 할 능력이 결코 없기에, 만약에 당신의 영원한 징철(澄澈)이 거듭하여(又) 제 심장의 혼효(混淆)를 사라지게 하지 않는다면(則), 제 안에서 천주께서 공통의 하나의 몸(一體)이 되지 않음을, 어찌 증험하지(驗, 실제로 경험하지) 아니 하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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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이어지는 본문 중의 4-2-1-(1)부터 4-2-1-(4)까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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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밍 우리말 번역 끝)

 

4-2-1-(1). 천상의 천주(之天)는, 상제(上帝)[높은 하늘(), 즉, 上天(출처: 한어대사전)에 계신 임금(), 즉, 천제(天帝)(출처: 한어대사전)]라는 용어의 의미/정의(definition) 그 자체에 의하여, 곧 상제(上帝)를 말함에 우선적으로 주목하십시오.


따라서, 바로 이 이유 때문에,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께서는 "천주실의"가 포함되는 자신의 저술들인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주: 여기에는 또한 "기인십편"(1608년)과 "변햑유독"(1609년)이 포함됨]에서, 공자님(기원전 551-479년)께서 생존하셨던 시기의 고대 중국인들이 그 존재를 잘 알고 있었던 상제(上帝)가 바로 천상의 천주(之天主, 즉, 하늘 위에 계신 천주)와 동일한 분이심를 "천주실의"의 독자들에게 설명하면서도, 천상의 천주(之天)의 약어인 "上主"(상주)라는 표현을 굳이 "천주실의"의 본문에서 사용하지 않으셨다는 생각입니다. 동일한 의미를 지닌 "上帝"(상제)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기에, 그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4-2-1-(2). 역으로(conversely), 마태오 리치 신부님"천주실의"를 학습한 자 누구든지,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학습하다가 "上主"(상주)라는 표현을 접하게 되면, "천주실의" 상권, 4편에서 사둉되고 있는 바로 이 표현 덕택으로, 곧바로 천상의 천주(之天) 혹은 천상 천주()를, 즉,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上主)을, 즉, 상제(上帝)를, 매우 자연스럽게 연상하게 될 것임은, 자명하다는 생각입니다.


4-2-1-(3). 또다른 한편으로,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저술되어 출판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들 및 신약 성경들의 경우에, 바로 이 표현의 약어인 "上主"(상주)가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은 우선적으로, 아무리 늦더라도, 1616년의 남경 교난 발생 시점 직후부터 중국인 천주교 신자 양정균이 선종한 1627년 이전 사이의 어느 시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그러나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왜냐하면 "천주실의" 본문에서 처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바로 이 표현으로부터 그 약어인 "上主"(상주)를 연상하는 것은 한문에 어느 정도 익숙한 유학자 누구에게나 너무도 쉬운 일이었을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왜냐하면 마태오 리치 신부님의 호교서/교리서인 한문본 "천주실의"가 공적으로 출판된 시점인 1603년에 이르기 전에 이미 중국인 유학자들에 의하여 이 책이 출판되었음은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바로 이 표현의 약어인 "上主"(상주)가, 아무리 늦더라도, "천주실의"가 공적으로 출판된 시점인 1603년 직후 쯤에 이르면 예수회 소속의 일부 신부님들과 일부 중국인 천주교 신자들 사이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한 바에 의하면, 천상의 천주(之天)의 약어인 "上主"(상주)라는 표현과 예수님을 가리키는  "吾主"(오주)라는 표현 둘 다는,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그 초간이 1615년에 출판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인 "교요해략"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 중입니다.


따라서, 다음의 결론을 도울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5) 아무리 늦더라도 1615년 이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이들 두 용어들 "上主"(상주)라는 표현과 예수님을 가리키는  "吾主"(오주)라는 표현 둘 다가 한문 문화권의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전교/복음화 과정에 이미 사용되기 시작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4-2-1-(4). 그런데, 질문 한 개 드립니다.


(질문 3) 여러분들 생각에, "천주실의"의 중각판들에서 "上帝"(상제) 단어들의 일부가 "上主"(상주)로 처음으로/최초로 교체되기 시작한 시점은 언제쯤부터일까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18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예수회 소속의 절대 다수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하느님을 가리키는 한자 단어들로서 "天"(천)[하늘], "上帝"(상제)[하늘에 계신 임금, 즉, 천제(天帝)]가 사용되는 것이 허락되었는데, 그러나 1704년 11월 20일자교황 클레멘스 11세"天"(천), "上帝"(상제) 한자 단어들을 하느님을 가리키는 단어들로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린 것은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인데[출처: "중국천주교순교사", 서양자 수녀, 도서출판 순교의 맥, 2008년, 제112쪽], 따라서, 당시의 해상 선박을 통한 내왕 사정 등을 고려할 때에, 아무리 빠르더라도, 이 명령이 중국 본토의 선교사 신부님들에게 전달되었을 시점인 1705년 중반부 혹은 그 이후의 시기의 어느 시점에 처음으로 "천주실의" 본문 중의 일부 "上帝"(상제)라는 단어가 "上主"(상주)로 교체되기 시작하였을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작성 중입니다.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19&chap=148&sec=8 

 

https://www.vatican.va/content/john-paul-ii/en/audiences/2002/documents/hf_jp-ii_aud_20020717.html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938302#p558 

 

耶穌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938302#p721 

 

"主聖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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