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2410]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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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혁 [yeah-boy] 쪽지 캡슐

2001-11-12 ㅣ No.2411

신부님 안뇽하셔용.... 저 우혁 입니당... 제가 신부님 찾아 뵙는다구 했는데... 이렇게 그냥 복귀하게 되었네용.... 신부님 죄송합니당... 신부님께서 걱정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건강하게 군생활하구 있구여... 이제는 얼마 안남았어여...^^;

신부님 이번에는 얼굴이 좋아 보이시던데여...!!!!!! 신부님... 신부님께서는 공인입니당... 이것은 항상 가슴속에 담고... 그러니까.. 제 말은 술 담배... 아시져???!! 제가 무슨 말하려는지... 신부님 항상 건강하시구여... 제가 이번에는 못 뵜지만.... 전역하구서... 김매랑 찬용이랑... 슈미리... 글구 동기들 있잖아여... 지숙이.... 글구... 연지니까지... 제가 델구 갈께여.... ^^;

여기서 제가 느낀것은여... 저는 남들이 모라해두... 군생활하면서 배운것이 많거든여... 이런것이 다  모든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해여...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들 져버리는 일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두..... 열시미 군생활해서... 건강하게 전역할라구여.... 글구 제가 생각하는 신앙생활... 사실 예전에는 그냥 막연히 했거든여.... 신앙이라는것.... 제가 단지 신앙에 몸담구 있다구 모든것이 해결되는것이 아닌 자기 자신이 중심이 되어서... 암튼... 가슴속에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것을 밖으로 표출하기가 힘드네여... 다시 정리하거든.... 다시... 암튼... 신부님!!!! 신부님을 사랑하구... 걱정하는 군바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마시구여... 신부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번 멜은 여기까지...쓸께여... 참... 제가 선물... 음.... 모... 선물이랄것 까지는 없지만... 민지가 드릴거예여... 안주면 불러서 달라구 하셔야... 사실 신부님 만나는게 찬용이나 김매처럼 편하지가 않거든여... 제가 죄진게 많아서여... 신부님 뵐때마나... 얼굴이 빨개지구... 왜 그런거 있잖아여.... 숨고싶은.... 신부님 전역하구서는 당당하게 신부님 앞에 가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쓸께여... 신부님 건강하셔여.... 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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