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부려서 무엇하나

인생일장 춘몽인데.....

처음 이노랠 듣고 열받앗슴다

언놈이 이런 시러배 아들놈같은 노랠 부르고 지랄이야 하고

그런데 나이를 먹다보니 생각이 바뀌는 군요

그럴지도 모르겟다

짧은 인생

바뀌지 않는 너

바뀌지 않는 나를 붙들고서

짜증내고 성화를 부리기엔

우리네 인생은 넘 짧지요

바뀌지 않을바엔 재미잇게 데리고 살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