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마음을 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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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spsp3] 쪽지 캡슐

2000-01-25 ㅣ No.920

안녕하십니까!

저는 빈첸시오회 부회장 신동욱 마테오 임니다.

가난한사람들과 함께만나면서 많은것을 느끼며 정말 그분들께 진실한 사랑으로 대하였는가? 하는 생각과 또 오히려 그분들에게서 기쁨을 얻는 저의 모습에서 하느님의 참모습을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어렵고 힘든 활동보다는 남들에게 눈에띄는 활동에 더많은 참여를 하곤합니다 월곡동 신자여러분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슴니다

 

연락처:spsp3.catholic.or.kr    tel:921-4801  016-289-9307

 

작은이야기 하나

 

지난 주일날 마태오는 성당에 다녀오다가 낯이 익은 할머니 한분을 만났슴니다

어디서 뵌분 같은데 하다가 얼굴을 자세히보니 얼마전까지 저희 빈첸시오에서 돌봐드린 할머니 인데 묵동으로 이사가신 분이었슴니다.

시간도 있고 해서 차로 댁까지 모셔드리 가는데 할머니께서 오천원을 주시면서 기름값으로

삼천원만 받고 이천원을 달라는 것입니다.

제가 절대로 안된다고 했지만 할머니는 막무가내로 돈을 내놓으시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사람이 공과사는 구별해야한다고 차에서 안내리시는 겁니다 할수없이 돈을 받고 이천원을 거슬러드렸슴니다.

 저는 그 모습에서 어머니를 생각 했슴니다

 큰 아들은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큰집으로 양자로 보냈던 작은 아들에게 차마 미안해 갈수 없어서  오랫동안 혼자 살 수 밖에 없었던 할머니 등굽고 무릅마저 성하지 못해 거동조차 부편하시던 할머니 하지만 그작은 아들은 끝내 어머니를 모시고 갔슴니다 그아드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슴니다

할머니 건강하세요.      

 

알 림

저희 빈첸시오에서는 설날를 맟아 대상자들에게 떡과 과일 고기등을 드리려고 합니다

관심있고 도움주고 싶은분 들은 연락 부탁드림니다

또 이웃중에 정말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분들이 계시면 연락주십시요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슴니다

에: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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