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성당 게시판

이형재 십자가 요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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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숙 [mam] 쪽지 캡슐

2001-10-06 ㅣ No.414

신부님

잠간 다녀가신 정릉 성당에서 신부님을 생각하며 이 글을 씁니다.

주임신부님께서 떠나가시게 되어 요한 신부님은 그대로 계시리라고 믿고 있었는데 지금도 문득 정말 가셨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8개월 동안 만나뵙고 정말 서운한 맘으로 보내드렸습니다.그렇지만 모든 것이 주님의 뜻이니 모두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신부님께서 당부하신 전임 신부님께 대한 예절과 새로 오신 신부님께 대한 존경과 사랑을 생각하며 지낼 것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우리 정릉 성당 가족들을 기억해 주시고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이 가을은 이별이 많아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신부님의 편안함과 여유 그리고 쉬운 이야기인 것 같지만 마음에 새겨지는 신부님의 강론을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주님 사랑 많이 받으시고 기쁨이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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