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드뎌 본색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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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979aaa] 쪽지 캡슐

2008-07-30 ㅣ No.6687

민노총의 섬뜩한 美軍철수 차량행진
"가라 주한미군 오라 평화통일?""주한미군 없는 평화협정 체결?"
金成昱   
 민노총이 또 주한미군철수 선동에 나섰다.
 
 민노총은 그동안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남북연방제 등 북한의 對南노선을 공개적으로 주장해온 단체이다.
 
 민노총 산하 민주택시노동조합 소속 택시 100여대는 정전협정 55주년을 맞은 7월27일, 여의도에서 임진각까지 소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차량평화 대행진」에 나섰다.
 
 이들은 「자주∙민주∙통일」, 「평화협정 체결」, 「가라 주한미군 오라 평화통일」, 「주한미군 없는 평화협정 체결」 등의 구호를 본네트에 붙이고 사이드미러에는 한반도기를 붙인 채 경찰 사이드카의 호위를 받으며 행진했다.
 
 이들은 임진각에 도착하여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노총 통일위원장 황수영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통일을 염원하는 노동자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모아 잘 살자고 주장했고 7.4공동성명, 6.15공동선언, 10.4합의를 이끌어내 금강산, 평양, 개성 등을 관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이러한 통일 열기를 분열(分裂)과 전쟁(戰爭)의 기운으로 이끌며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고 한다.』며 김정일 정권의 故박왕자 여사 총살만행으로 촉발된 소위 남북관계 경색의 원인을 한국 정부 탓으로 돌렸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미국은 진심으로 한반도의 비핵화(非核化)와 동북아 평화(平和)와 안정(安定)을 위한다면 자신의 해묵은 對北적대정책을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며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은 항구적인 동북아시아 평화와 상생발전의 마땅한 해법이며, 우리 민족에게는 자주통일의 활로』라고 주장했다.
 
 한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좌파단체 회원 1백 여 명은 같은 날 서울 종로구 美대사관 앞에서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 및 美대사관 앞 결의대회」를 가졌다.
 
[ 2008-07-29, 03:14 ] 조회수 :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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