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우리나라도 문제지만 미쿡이 더 문제다.. 이러다 세계전쟁으로 가는 것은 아닐런지 ..

인쇄

최용석 [andrea1] 쪽지 캡슐

2008-12-02 ㅣ No.8924

ukopia.com] 미국의 올해 재정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4550억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그 두배이상인 1조달러(약 1400조원)로 치솟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부도나는 '수퍼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1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을 포함한 12개 주요 선진국이 내년에 발행할 국채규모가 2조5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용위기 극복을 위해 각 국가들의 '퍼주기'식 구제금융 및 경기부양 지출이 이어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이 천문학적 규모의 빚더미에 허덕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LA타임스는 미 정부가 현재의 신용위기 해결에 투입할 자금은 8조5000억달러(약 1경2325조원)로 집계된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작년 국내총생산(GDP)이 13조8100억달러였고 이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사장 조지프 스티글리츠 콜롬비아대 교수는 지난 30일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일자리 500만개 창출을 위해 앞으로 2년간 최대 1조달러를 들여 초대형 경기부양책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경제학자들 사이에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 미국의 1조달러 예상적자는 미국 GDP의 7.2%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대공황의 정점이던 지난 1934년의 5.9%를 웃돈다.

미국의 해외 채무도 지난 9월 10조달러를 넘어섰다. GDP의 72.4%로 1934년에 비해 45%를 훌쩍 넘어섰다. 빚은 늘어나고 물가는 상승세로 돌아서고 바닥을 치고 있는 금리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막대한 이자비용으로 심각한 문제가 초래된다는 것이다.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은 지난달 30일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금은 안전성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올랐으나 미국의 빚이 지탱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면 달러화 가치의 폭락이 가속화돼 세계 경제는 보다 깊은 경기 후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이 쉽게 보인다." 미국전문 정보/뉴스 포탈사이트]
- Copyrights 유코피아닷컴(www.ukopi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4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