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탈무드에서 퍼온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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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성 [bluehyslhj] 쪽지 캡슐

2000-04-05 ㅣ No.651

작별인사

 

  한 사나이가 오랜 여행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는 몹시 지치고 목이 말랐다.  그 사나이는 사막을 오랫동안 걸은 끝에, 간신히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에 이르렀다.

  그는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굶주린 배를 과일로 채우고, 시원한 물을 마셔 타는 목을 푼 다음,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잠시후, 그는 여행을 계속하기 위하여 길을 떠나야 했다.

  그는, 그 나무에게 감사하며, 이렇게 작별인사를 고했다.

  "나무야, 정말 고맙다.  나는 고마운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과일이 맛있게 되기를 빌고 싶지만, 네 과일은 이미 충분히 맛있고, 상쾌한 나무 그늘을 갖도록 빌고 싶지만, 네 그늘은 이미 충분히 시원하며, 네가 무럭무럭 자라도록 충분한 물이 있기를 빌고 싶지만, 너에게는 이미 충분한 물도 있구나.  그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네가 더욱 많은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많은 나무들이 되어, 너와 똑같이 아름답고 훌륭한 나무로 자라도록 비는 것밖에 없구나."

  당신이 작별하는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빌고 싶을때, 그 사람이 더 현명해지기를 바라고 싶어도 그는 이미 충분히 현명학,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싶어도 그는 이미 충분히 부유하고, 남들로부터 환영받는 선량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싶어도 이미 충분히 선량한 사람일 때, 당신은 어떤 작별인사를 하는 것이 좋을까?

  "부디, 당신의 아이들이 당신과 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빕니다."

  이것이 가장 현명한 기원이다.

 

 

엿새째

 

  성서에 의하면, 이 세계는 하루, 이틀, 사흘,..., 차례 차례로 만들어져, 엿새째 되는 날에 완성되었다.  그런데 마지막 날인 엿새째날에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인간이다.

  당신은 그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탈무드>>에 의하면, 한 마리의 파리까지도 인간보다 먼저 만들어졌다.  이런 사실을 생각한다면, 인간은 결코, 오만해질 수가 없다.  그것은, 인간에게, 자연에 대하여 겸손한 마음을 가지라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이다.

 

 

또 이렇게 겜방에 들렸습니다.  지금은 혼자가 아니라 성가대사람들과 함께 있지요.  진태형, 선웅이형, 영완이형과 같이 있습니다.  아까 통화를 하고 왔거든요.  만나서 같이 농구를 하다가 이렇게 겜방에 다같이 왔습니다.  전 그리 오랜 못 있을 것같군요.  나중에 친구랑 만나서 서점을 가기로 했거든요.  오늘은 정팅이 있는 날입니다.  많이들 오시구요.  그럼 일요일에 뵙도록 하지요.  이만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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