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마음을 전한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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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설령 온전히 마음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보여진 대로 믿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완전히 알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좋지 않은 면도 많겠지만, 적어도 오해따위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독심술을 배우려 하는 걸까? ,,,,,,,, 광수생각
항상 몇마디의 말로 내 의사를 표현하고자 했고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만날 사람을 만나 해야 할 이야기를 했지만 마음 한 구석이 참으로 춥습니다. 나의 표현대로 그 사람이 믿어주길 바라면서 결국 그 사람이 보여주는 것을 믿지 못하는 것은 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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