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동성당

<아는것과 믿는 것은 다른것> (요한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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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 [rlawhddjq] 쪽지 캡슐

2020-06-07 ㅣ No.301

안드레이 류블로프, 성 삼위일체, 러시아 모스크바 트레챠코프 미술관

 

 

2020년 6월 7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아는것과 믿는 것은 다른것>

(요한3,16-18)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그들의 속죄 제물로 당신 외아들을 내주신 그 만큼 사랑하심인간의 자각으로는 알 수 없는 그 하느님의 높이와 넓이와 깊이를 알 수없는 사랑.

 

(1요한2,2) 그분(예수님)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우리 죄만이 아니라  세상의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요한14,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없다

예수님의 속죄 제물로의 길곧 그분의 대속의 십자가의 길이 생명구원의 진리라는 말씀.

 

(로마8,1-3)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당신의 친아드님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이 말씀을예수님의 십자가로 내 죄가 처단되었음을 아는가그리고 믿는가입니다.

 

3장 시작 부분에 니고데모가

(요한3,2-3) 2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스승님저희는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스승이심을 알고 있습니다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당신께서 일으키시는 그러한 표징들을 아무도 일으킬  없기 때문입니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없다.” 

아는 것으로는 안된다는 것위로부터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말씀.

 

(롯기3,4) 그분이 자려고(=죽음누우면 너는 그분이 누운 자리(십자가) 알아 두었다가거기로 가서  발치를 들치고 누워라(야다). 그러면 그분이 네가 해야  바를 일러  것이다.” 

십자가에 함께 눕는 하나 되는 것그것이 아는 것(눕다야다)

(롯기3,9) 그래서 “너는 누구냐?” 하고 묻자 여자가 “저는 주인님의 종인 룻입니다어르신의 옷자락을  여종 위에 펼쳐(덮어주십시오어르신은 구원자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펼치다라하프(덮다역시 하나 됨이지요.

구원자의 주음의 자리십자가에 함께 눕는죽는 것이 믿는 것입니다.

인간들의 계명그 길이 구원의 진리가 아님을 깨닫고 그 길을 걸었던 나를 버리는 그 죽음으로 나를 위해 대신 죽으신 그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진리로 의지하며 따르는 삶그것이 아는 것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와 의로움과 심판이 십자가로 되는 것입니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말씀을 도덕과 윤리의 그 인간의 계명으로 받으면 심판을그러나 하느님의 계명인 십자가의 대속그 진리로 받으면 용서로 심판이 없는 것입니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들(말씀)은 하늘의 생명을 위한 용서의 약속이신 것.

 

(2코린5,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옛것은 지나갔습니다보십시오새것이 되었습니다

십자의 대속그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한 새것이 되는 것이지요.

 

(에페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이는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십자가의 대속그 진리의 그리스도를 통한용서그 하느님의 은총을 믿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흙으로 창조된 우리는 그 창조주의 은총을 의지 해야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그것을 삶 속에서 살아내는 것이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티토1,14) 유다인들의 신화그리고 진리를 저버리는 인간들의 계명에 정신을 팔지 않게 하십시오

사람의 규정과 교리계명에 따른 가르침은 하느님을 헛되이 섬기게믿게하는 눈먼이의 가르침입니다.

 

(마태15,13-14) 13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하늘의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초목은 모두 뽑힐 것이다.  14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그들은 눈먼 이들의 눈먼 인도자다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면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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