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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성당 7월 6일자 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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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성당 [kildong] 쪽지 캡슐

2003-07-03 ㅣ No.1928

          

     

 

    김부섭(실베스텔) 새 신부님!

     

    늘 그런 모습이시지요.

    따숩고 온유한,

    어떤 상황에서도 빙그레 웃으실 것 같은.

     

    늘 그런 느낌이시지요.

    맑고 투명한,

    들여다보면 예수님이 비칠 것 같은.

     

    본당의 자랑이시다가

    이제

    교회의 등불이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사제서품과,

    그를 이룬 보람과 기쁨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사제서품과,

    그를 있게 한 선택과 수고와 모든 기도에 대하여.

     

    영광드립니다.

    사제서품과,

    그를 이끈 믿음과 주님의 사랑에 대하여.

     

    늘 돌이켜 봄을 잊지 마셨으면.

    서품의 감격과 첫미사의 떨림을,

    예수님과 같은 길에 계시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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